뇌졸중(腦卒中) 자가진단
뇌졸중에 관하여 : 꼭 기억해 둘것...!!
기억해 둘 3개의 첫 글자는...
웃 말 들...!
어느 모임에서 친구 하나가 무었엔가 걸린듯 넘어졌습니다.
응급 구조원을 부르자고 하니 그는 괜찮다며 신발이 새것이라서 그저 벽돌에 걸려 넘어졌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남은 저녁 시간을 그런데로 즐겼습니다.
후(後)에 그의 아내가 전화로 알려 오기를 그의 남편이 타계(他界)) 했다고 했습니다. 그가 모임에서 넘어진 이유는 뇌졸중 증세가 발생했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그는 오늘 살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경우 의사들의 말에 의하면 넘어진 사람에게 다음 세가지를 물어 봄으로써 위와같은 불행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 웃 - 넘어진 사람에게 웃어 보라고 하십시오.
웃는 모습이 무언가 이상하면 뇌졸중일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둘째, 말 - 말해 보라고 하십시오.
쉬운 말을 (조리있게) 해 보라고 하십시오.
예를 들면 '오늘 날씨가 참 좋네' 이 정도의 말을 하는데 무언가 이상한 것이 보이면 뇌졸중의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셋째, 들 - 두 팔을 들어 보라고 하십시오.
팔을 드는 모습이 이상하면 뇌졸중의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위의 것중 하나라도 잘못하면 119를 부르고 증세를 말해 주십시요. 또하나, 뇌졸중의 새로운 징후는 혀를 내밀어 보라하세요. 혀(舌)가 말리거나, 이쪽이나 저쪽으로! 쏠릴때는 뇌졸중이 있다는 말입니다.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면 치료가 가능 하답니다.
[Family] "뇌졸중 시한폭탄" 늦춘다
뇌의 무게는 우리 몸무게의 2% 정도. 하지만 심장이 뿜어내는 혈액의 20%가 뇌로 간다. 그만큼 뇌세포가 사용하는 산소와 영양이 많다는 뜻이다. 혈액을 수송하는 뇌 속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우리나라에선 원인별 사망률 2위다. 대한뇌졸중학회는 6일을 "뇌졸중의 날"로 정하고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뇌졸중은 시한폭탄이다. 일단 한 번 터지면 손 쓸 틈도 없이 뇌세포를 파괴한다. 이미 점화된 시한폭탄을 잠재우는 방책엔 어떤 것이 있을까.
*** 무조건 혈압을 내리자
당신이 혈압 140/90㎜Hg 이상이라면 고혈압 환자의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뇌졸중의 70%가 고혈압에서 비롯된다. 고혈압은 치료가 아닌 조절이라는 표현을 쓴다.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는 뜻. 규칙적인 약 복용, 식생활 개선, 운동, 금연, 비만 줄이기 등을 철저히 해야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요령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 심장병을 조심하자
뇌졸중의 원인 중 15~20%가 심장질환에서 비롯된다. 심장혈관에 생긴 혈전이 떨어져 나와 혈관을 타고 떠돌아 다니다 뇌혈관을 막는 것이다. 이를 뇌경색이라고 한다. 심장질환으로는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심방세동, 류머티스성 심장 판막질환, 급성 심근경색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항응고제를 꾸준히 복용해 심장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자.
*** 당뇨병을 잘 관리하자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해 혈액의 당분 함유량이 높아지는 병이다. 높은 혈당은 우리 몸의 지방질 대사에 영향을 미쳐 동맥경화를 촉진한다. 혈액이 걸쭉해져 혈액 순환을 느리게 함으로써 뇌 속의 작은 혈관들을 막는 것이다.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의 25%가 당뇨병 환자라는 보고도 있다. 규칙적인 약 복용과 함께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와 운동은 필수.
*** 담배를 당장 끊자
흡연은 혈액을 쉽게 응고시키고, 심장을 자극해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일으킨다. 뇌출혈에도 관여하지만 주로 뇌경색을 많이 일으키는 이유다. 니코틴은 혈관 안쪽에 있는 내피세포를 손상시키기도 한다. 혈관 벽이 찢어져 혈액이 스며 나와 응고가 되고, 이곳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가 진행된다. 당장 끊기 힘들다면 절반으로라도 줄이자. 뇌졸중 발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고지혈증을 유의하자
고지혈증이란 혈액에 지방질이 너무 많다는 뜻.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이다. 문제는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이 필요한 물질로 사용된 뒤 간으로 돌아와 재활용되지 않고 혈액 속을 떠도는 것이다. 치료법은 비약물 요법과 약물 요법으로 나뉜다. 전자는 운동을 하면서 하루 섭취해야 할 콜레스테롤 양을 300㎎으로 줄이는 것이다. 약물은 비약물 요법을 3~6개월 시행한 뒤 효과가 없을 때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