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부족하나마 천부경의 우주론과 거기에 쓰여진 고문자들의 해독을 통해 뒤틀린 학문적 진실을 바로잡고 싶어 이런 글을 쓰고 있다. 그러나 과연 인간세의 바른길이 어떤 것인지를 판단하는 몫은 내가 아닌 모두에게 맡기고자 한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신화시대의 역사적 목표는 가장 밝게 영혼일치를 이룬 사람들인 그리스도나 부처와 같은 이들을 지도자로 받들어 그를 중심으로 천지(天地)와 같은 온전함으로 이루어지는 지상낙원과 같은 인간세를 만들어내는 것이었으나 역사시대로 접어들면서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자들의 개인적 욕망을 이루기 위한 권력의 쟁취 대상이 되는 자리로 인일신의 자리에 대한 개념적 혼선이 일어나며 학문적 혼돈도 같이 심화되었다고 본다. 그런 이유로 오늘날 신화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핵심적인 한국학의 중심인 천부경의 우주론과 소도경전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고 보는데 삼신상제의 하느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빠져버리면 고대 한국학은 성립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이나 이러한 핵심적 개념이 여러 이유에 의해 비틀려지며 학문적 혼돈과 뒤틀림이 생겨나 가장 중요한 인간은 없고 학문만 남아 있는 공허한 인간세를 만들어 내게 되었다고 본다. 그 중 인신의 개념이 가장 심하게 비틀려지는 시기가 역사시대라 보는데 누구든 삼신상제의 하느님과 통하는 인신지경에 이르면 그가 곧 그리스도나 부처와 같은 하느님의 대리인이며 인간세를 천국으로 이끌어 가야할 인일신 즉 왕이라는 의미가 비틀려짐으로 인한 결과로서 이는 역사시대에 나타난 소인배들이 벌려놓은 권력의 쟁탈전이 충분히 증명하리라 본다. 그러나 역사시대를 통해 권력을 쥔 자들의 이기심에 물든 학문적 잔재 물들로 뒤범벅이 된 오늘날의 잣대로는 천부경을 포함한 소도경전들로 대표되는 고대 한국학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본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수천 년에 걸쳐 축척된 비틀린 잣대와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인 새로운 잣대가 필요하다는 것으로서 나는 지금 그에 대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잣대로 풀 수 없다는 것은 바꾸어 말해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과감한 인식의 전환을 필요로 한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참으로 힘들게 여기까지 논리를 전개해온 것 같다. 이는 고대 한국학의 이념적 바탕을 인간세에서 지우고자 한 권력자들의 음모 때문이라 보는데 자신들의 권력을 뒷받침 하고 있는 지배이데올로기와 정면으로 부딪히는 고대 한국학을 어느 권력자든 용납하기 힘들다 보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천 년간 지속적으로 행해진 진실의 외곡은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어느 소리가 진짜이고 어느 소리가 가짜인지를 도저히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학문적 혼돈이 생겨나 지금의 지구촌을 뒤덮고 있기 때문이라 본다. 이런 학문적 풍토 속에서 고대 한국학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어 일반인들을 이해시킨다는 것은 사실상 매우 어려운 일로서 역사시대에 이루어진 진실의 외곡으로 인한 여러 학문적 개념들에 대한 혼선을 정리해 주지 않고서는 도저히 고대 한국학을 이해시킬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기에 정말 어렵게 여기까지 논리를 전개해 올 수 밖에 없었다. 가짜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대다수가 그것이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외곡상황을 뒤엎을 수 있는 확실한 무엇을 보여주지 않고 말만으로는 오늘날의 혼돈상황을 역전시킬 방법이 없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으나 그 길이 보이지 않아 지난 세월을 정말 미친놈처럼 세상을 떠돌며 그 방법을 찾고자 애를 태웠었다.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나 자신과의 길고도 지루한 싸움의 길이었다. 다행히 운좋게 확실한 물증으로 손색이 없어 보이는 은문천부경을 최근에 대하고 나서 그 방법과 길이 보이는 것 같아 이제는 되었다 싶어 이 글을 쓰고 있다. 그러나 고대 한국학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동양학의 핵심적 전달 매개인 옥편식 한문이 고조선에서 쓰던 문자적 의미체계와 상당히 다른 외곡으로 뒤범벅이 되어 있다고 주장한다면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본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상황도 마찬가지로서 한 번도 고대 한국학의 정수를 접해본 적이 없는 동양학자들과 일반인들에게 옥편은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 것으로 인식되어 있을 것이라 본다. 그러므로 이런 권위에 도전한다는 자체가 대부분 한자로 기록된 동양학 전체에 대한 도전과 같아 보일 것이니 어찌 보면 미친놈으로 까지 볼 수도 있으리라 보는데 마치 철벽과도 같은 옥편의 권위에 어느 날 불쑥 막노동판을 전전하던 이름 없는 놈이 나타나 도전장을 내민다면 그 말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 이미 지난 역사를 통해 수천 년간 기정사실화 되어 있는 것을 니가 뭔데 미친 소리를 하느냐는 핀잔을 듣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일 것이라 본다. 젊은 시절에는 이를 증명해낼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해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정말 외로웠었다. 세월이 흘러 오늘에 이른 지금 이 글을 쓰고는 있지만 과연 이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 줄지는 알 수 없는 것으로서 다만 누군가는 그 일을 해 놓아야만 한다고 믿었기에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든 나 자신에게 만큼은 후회 없는 인생이 되고 싶어 이 글을 쓰고 있다. 나중에 원문해석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고조선의 문자로 설계된 천부경과 한자의 형태로 기록된 천부경은 같은 의미를 나타내는 경전이나 문자적 의미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는 것으로서 두 종류의 문자적 비교를 통해 오늘날의 옥편식 의미체계들이 상당부분 외곡 되었음을 충분히 증명할 수 있으리라 본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천부경을 해석해 보려고 시도한 것으로 아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종류만 해도 꾀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중에 두세 종류이상은 읽어보지 않아 나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인터넷을 통해 대략 흟어 본바 그게 그거로 누구든 수긍할 수밖에 없는 보편적 논리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해석서 마다 제각각으로 그 내용이 달라져 버리는 주된 이유가 한자식 문자체계로 기록된 천부경을 기본 텍스트로 활용했기 때문이라 본다. 이는 처음 천부경이 문자적 형태로 설계되면서 쓰인 고조선에서 쓰던 문자적 개념과 후대에 만들어진 한자로 쓰인 문자적 의미는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 보는데 이미 문자적 의미체계가 상당부분 달라져 버린 옥편식 한자의 의미와 기록 형태로서는 도저히 천부경이 처음 설계 되면서 나타내고자 했던 의도를 제대로 살려내고 전달하기 힘들기 때문이라 본다. 다시 말해 81자자라는 고도로 압축된 문자로 설계된 우주론에서는 단 한자만 그 의미체계가 달라져도 전체적인 경전의 의미가 뒤틀릴 수도 있다는 것으로 한 글자가 아니라 경전에 쓰인 상당수의 문자적 의미체계가 처음 천부경을 설계하며 쓰인 고조선의 문자적 의미와는 상당히 다른 의미로 현재 쓰이고 있어 한자식 기록형태로서는 도저히 천부경의 핵심을 제대로 전달하기 힘이 든다고 본다. 그런 탓에 한자식 기록형태를 기본 택스트로 해서는 고대 동서의 문명적 흔적과 연계된 제대로 된 보편적 해석을 이끌어내기는 어렵다고 보는데 다소 장황하게 늘어놓은 앞의 글들도 이런 이유들이 상당부분 내포되어 있다. 과연 나 자신이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 논리로서 제대로 된 설명을 지금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 사설이 자꾸 길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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