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올린 “원방각의 개념적 적용” “동양학 이대로 좋은가?” “천부경에 나타나는 천지창조 이야기” "바둑판의 설계원리와 천부경“ ”문자배치도로 나타나는 우주이야기” “일시무시일과 일종무종일” 등의 글을 먼저 읽어본 다음 이글을 읽어보는 것이 좋으리라 봅니다.
뚜렷한 주제도 없이 틈틈이 생각나는 대로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끄적인 탓에 아직은 상당한 보완이 필요한 글들이라 판단하고 있는데 그동안 체계적인 정리와 함께 수정하고 보완할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다보니 차일피일 미루어둔 토막글들이나 읽어보면 이 사람의 글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기에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둑판의 정중앙 점을 나타내는 천원점의 개념과 같은 용도로 쓰이고 있는 것이 은문천부경의 정중앙에 배치된 숫자 육(ㅜ)으로 육(ㅜ)은 숫자적 개념을 포함한 보다 포괄적인 의미로 고대에는 쓰였을 것이라 보는데 어떤 변화의 중심적이고 핵심적인 무엇을 나타내는 용도로 쓰이고 있음이 은문천부경과 바둑판의 설계에서 들어난다고 본다.
ㅡ<(T)라는 알파벳이 첫 기호로 들어가는 영어단어들을 보면 중심적인, 핵심적인 무엇을 나타내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고 보는데 “트랜드” “타킷” “타이틀” “탱크” 제자들을 가르치는 스승을 나타내는 “티처” 등이 있고 은문천부경의 갑골문자에도 상당히 쓰이고 있음이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참고로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는 것이 우리말 자음 (ㅌ)이라 본다. >ㅡ
이 문자는 “리(理)” 즉 정신과 관련된 개념을 나타내는 것으로 고대한국학에서는 무극, 반극, 태극이라 하고 천부경에서는 천일, 지일, 인일이라 하고 구약의 창세기에서는 말씀이라 하고 바둑판에서는 천원점이라하고 물리학에서는 물리라 하고 있다고 보는데 어떤 용어로 불리든 정신과 관련된 것으로 하늘이 “리”라는 정신과 물질적인 모든 것을 의미하는 “기”의 구분이 나타나지 않는 절대적인 무엇을 나타낸다면 땅은 정신과 기의 구분이 뚜렷이 나타나는 비교대상의 현상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말씀, 천원, 물리 등이 정신작용에 대한 통합적인 개념을 나타낸다면 무극, 반극, 태극과 천일, 지일, 인일 등은 정신작용도 체와 용으로 나누어짐을 세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보는데 본체인 하늘에서 땅이 생겨나고 소멸하는 법칙이 세워지는 정신 즉 리가 처음으로 생겨났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예를 들면 프리즘을 통과하기 전의 햇볓이 체인 무극과 천일이라면 프리즘을 통과하고 난 뒤 빛의 분화작용을 통해 나타나는 빛의 변화들은 용인 지일과 인일 또는 반극과 태극이라 이해하면 된다고 본다.
따라서 말만 다를 뿐 프리즘을 통과하기 전의 빛이나 통과한 후의 빛이나 결국은 빛의 변화일 뿐 근본은 변화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치를 나타내기 위해 천부경이나 바둑판의 설계구조에서는 의도적으로 정신을 나타내는 자리를 한자리로 통합해 정중앙에 배치했다고 본다.
고대한국학에 나타나는 삼일신고니 삼일철학이니 삼태극이니 하는 개념들도 이와 관련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ㅡ< 앞글에서 언급한 구약의 창세기에 나오는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라는 구절을 고대한국학의 우주론으로 해석해 본다면 태초는 본체인 하늘에서 처음으로 정도의 뜻이 되고 말씀은 그 후 리가 생겨났다.
즉 프리즘을 통과하기 전의 빛을 말하는 것이 되기에 무극과 같은 개념으로 보면 된다.
그 이후 나타나는 창조의 순서는 프리즘을 통과한 후의 빛의 분화를 말하는 것으로 지일, 인일, 반극, 태극 등과 같은 정신작용의 분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본다.>ㅡ
그러므로 모든 땅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중심주체가 리인 정신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본 것이 고대한국학의 특징이라 본다.
즉 “리”인 정신이 땅의 중앙점으로 자리 잡아야만 땅의 이치가 나타난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나타낸 것이 천부경과 바둑판의 설계원리로 반극, 태극, 정신, 하나님, 물리, 중력, 원자핵 등으로 불리는 용어들인데 어떤 식으로 말하든 땅의 법칙을 만들어내는 중심적인 무엇을 나타내는 개념들이라 보면 된다고 본다. 그러므로 모든 창조와 소멸의 변화 즉 땅이 변화라는 역(易)의 이치는 일신하나님의 정신자리 즉 “리”인 말씀으로부터 시작되고 끝남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천부경과 바둑판의 핵심적인 설계구조라 보면 된다. 이런 원리는 고대한국학의 모든 경전에 그대로 적용되어 나타나는데 “원방각경” 역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나타내고 있는 “천지인경” 등등 일반인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상당수의 경전들이 현재 전해지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리의 분화가 생겨나면서 기의 변화가 생겨났음을 즉 땅이라는 물질적인 무엇이 생겨나고 소멸하는 변화가 일어났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천부경 81자 중 정중앙에 배치된 한자를 뺀 나머지 80자가 되고 바둑판의 천원점을 뺀 나머지 360개의 점이 된다.
전에 올린 천부경과 바둑게임의 원리라는 글을 읽은 분이라면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을 것이라 보는데 최소한 사천 삼백 년 이전에 이미 천부경의 우주론이 정립되어 있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 선인 포이의 고사이고 바둑판과 바둑게임의 원리가 된다.
포이의 고사에 실린 기록을 보면 요가 순에게 제위를 물려주기 전 아들 단주가 염려되어 선인 포이에게 자문을 구하자 단주의 성품에 적합한 바둑을 가르치라는 의견을 듣고 그 이유를 묻자 그에 답한 기록 중 일부인데 "수는 하나로 부터 시작된다." "바둑판위에는 361개의 눈이 있고 1이라는 수의 근원은 천원점으로 ㅡ(일신, 하나님, 영혼의 우주정신, 리 )ㅡ출발해 사방을 다스린다. "
19줄 바둑의 눈의 수는 정확하게 361개이니 이 기록만으로도 이미 사천 삼백 년 전 쯤 오늘날 쓰고 있는 19줄 바둑판과 바둑게임이 정립이 되어 있었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바둑판과 바둑게임이 만들어진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우주론이 은문천부경이니 당연히 천부경의 우주론도 이미 정립되어 있었다는 뜻이 된다.
이보다 확실한 증거가 따로 필요하겠는가?
ㅡ< 바둑판의 설계원리와 게임의 원리는 전에 올린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ㅡ
요순시절은 은나라보다 한참 이전으로 이 시기에 천부경과 같은 고도의 정밀한 우주론이 정립되려면 국가적 차원의 오랜 지원을 통해 각 분야의 학문적 연구 성과가 축척되어야 가능하다는 것으로 요순시절 이전에 국가체계가 이미 존재 했다는 뜻이 된다.
그 실체가 신시배달국이나 고조선 외에 따로 생각할 수 있겠는가?
꼭 역사서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우리의 고대사를 입증해 낼 수 있다는 것으로 포이의 고사와 바둑판과 바둑게임의 원리만으로도 이미 고조선의 실체는 확실하게 증명된 것이 아닌가?
이것만 가지고도 차이나나 재펜의 역사왜곡이 거짓임이 입증된 것이고 우리나라 어용 사학자들의 거짓말도 입증된 것이 아닌가?
대학 중용에서 공자님은 자신이 펼친 유교가 요와 순의 가르침을 기술한 것이라 했으니 요와 순임금님은 어디에서 그 가르침을 얻었겠는가?
그러므로 천부경과 바둑판에서 가운데 중심에 배치된 리의 자리 즉 정신의 자리를 뺀 나머지 80자와 360개의 점은 천지인 또는 천체와 별 천이, 지이, 인이 또는 기 등을 의미하는 물질적인 세계를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