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코리아    SF    Boston    Washington D.C    Chicago    Atlanta    Canada
NewsLife InfoRealtySell & BuyJobsHealthCultureFood/TourIssueYellowPageShopping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Culture
USA CULTURE
USA 전시소식
USA 공연소식
USA 문화예술뉴스
KOREA 전시소식
USA 문화포커스뉴스
미국영화소식
공모/컨테스트 공지
문학뉴스
추천베스트 신간도서
인기신간도서
새 음악/음반/벨소리
중견초대작가 뉴욕갤러리
Fine Art
photography
Digital Art
전문가초대칼럼
[뉴욕코리아]<아침의 시>
[poem]English Poem
정다운 우리가곡
멀티미디어 영상작품
전문가칼럼/기고
전문가 칼럼
공연.전시행사모습
USA예술문화행사포토
USA 유명갤러리탐방
USA유명갤러리 탐방
티켓알아보기
티켓예매처 바로가기
 
 

   

   

    

회원정보
닉네임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을아이디
제목
내용
(0/200바이트)
 
> Culture > 전문가초대칼럼 > [뉴욕코리아]<아침의 시>
shin5-3

[뉴욕코리아]<아침의 시>
[뉴욕코리아시단] 아침의 시-래여애반다라/이성복
작성자: 신지혜 시인 조회: 9965 등록일: 2015-09-10


문화 >뉴욕코리아 시단

 

 

 



아침의 시



래여애반다라 



이성복


 













헤아릴 수 없는 곳에서

무엇을 헤아리는 지 모르면서


끓는 납물같은웃음을

눈 속에 감추고서


한낮 땡볕 아스팔트 위를

뿔 없는 소처럼 걸으며


또 길에서 너를 닮은 구름을 주웠다

네가 잃어버린 게 아닌 줄 알면서


생각해보라,

우리가 어떤 누구인지,


어디서 헤어져서,

어쨌길래 다시 못 만나는 지를

 


 -----------------


'생각해보라, 우리가 어떤 누구인지, 어디서 헤어져서, 어쨌길래 다시 못 만나는 지를' 생각해보라 왜 그대를 만났으며 왜 헤어지는 지를, 왜 여기서 구름의 이름으로 유랑하는지를.

하여, 이 시가 묻는다. 이 세상에서 너는 누구이며 왜 이별하고 이 세상에 현재의 시간을 누비고 있는지.

이 사바세계에서 왜 구름처럼 흘러가고 있는지. 부유하는 나는 과연 누구란 말인가.


신지혜<시인>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뉴욕코리아시단]아침의 시-옛날 옛적 우리 고향 마을에 처음 전기가 들어올 무렵/송찬호
다음글 [뉴욕코리아시단]<아침의 시>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정일근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50
[뉴욕코리아시단]<아침의 시> 일력/문정영
신지혜 시인 8008 2019-05-19
149
[뉴욕코리아시단] <아침의 시> 온순한 뿔/ 장인수
신지혜 시인 7588 2019-05-19
148
[뉴욕코리아시단]<아침의 시> 팽이 / 최문자
신지혜 시인 8735 2019-03-23
147
[뉴욕코리아시단]<아침의 시> 마음의 고향1-백야 / 이시영 시인
신지혜 시인 6686 2018-11-09
146
[뉴욕코리아시단] <아침의 시> 갈대꽃이 피었다/문성해 시인
신지혜 시인 6369 2018-11-09
145
[뉴욕코리아시단] <아침의 시> 수수께끼 / 허수경
신지혜 시인 7432 2018-11-09
144
[뉴욕코리아시단]<아침의 시> 기도/ 타고르
신지혜 시인 7757 2018-10-16
143
[뉴욕코리아시단] <이 아침의 시> 스테이플러/ 윤성택
뉴욕코리아 6642 2018-10-03
142
[뉴욕코리아시단] <이 아침의 시> 유리의 技術- 정병근
신지혜 시인 6545 2018-09-25
141
[뉴욕코리아시단] <아침의 시> 아픈 돌 / 이영광
신지혜 시인 6065 2018-08-14
140
[뉴욕코리아시단]<아침의 시> 결정적 순간 / 손현숙
신지혜 시인 9583 2018-07-01
139
[뉴욕코리아시단] <아침의 시> 달려라 누! / 권애숙
신지혜 시인 9808 2018-06-19
138
[뉴욕코리아시단] <아침의 시> 가을날 / 송상욱
신지혜 시인 8093 2017-09-09
137
[뉴욕코리아시단] <아침의 시> 자라지 않는 나무/김상미
신지혜 시인 9605 2017-09-05
136
[뉴욕코리아시단]<아침의 시> SF-교감 /박제천
신지혜 시인 9775 2017-07-01
135
[뉴욕코리아시단]<아침의 시> 연리지 생각 / 박시교
신지혜 시인 8730 2017-07-01
134
[뉴욕코리아시단]<아침의 시> 책/김재혁
신지혜 시인 9598 2016-01-25
133
[뉴욕코리아시단]아침의 시-옛날 옛적 우리 고향 마을에 처음 전기가 들어올 무렵/송
신지혜 시인 9808 2015-09-10
[뉴욕코리아시단] 아침의 시-래여애반다라/이성복
신지혜 시인 9966 2015-09-10
131
[뉴욕코리아시단]<아침의 시>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정일근
신지혜 시인 7240 2014-11-22
1 | 2 | 3 | 4 | 5 | 6 | 7 | 8
회원정보
닉네임 신지혜 시인 (_admin_)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닉네임 신지혜 시인 (_admin_)
제목
내용
(0/200바이트)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뉴욕코리아시단] 아침의 시-래...
글 작성자 신지혜 시인
신고이유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회원약관 | 고객지원센터 | 제휴 및 광고문의 | 광고안내   
 

 

Contact Us : 고객문의센터, Tel: 대표 201-674-5611

E-mail: newyorkkorea77@gmail.com, newyorkkorea@naver.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뉴욕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c) New York Korea, INC. News Media Group in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