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중력- 이은재 수필집 (베네북스)
누군가 손을 잡아둔다면 참 좋겠습니다
인연에도 끌어당김의 법칙이 있어 좋은 인연끼리는 언젠가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첫 순간의 끌림부터 헤어지고 추억하기까지, 인연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언어의 성찬 - 혼자라고 생각될 때 살짝 펼쳐보고 싶은 책 - 진심을 울리는 공감의 말과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의 조화 - 오랜 방송작가 생활을 통해 쌓은 내공이 굽이굽이 펼쳐진다 만나고 끌리고, 끝내는 놓아버리고 다시 추억하는 사랑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어쩐지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은 날이 있다.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 깊은 밤, 온갖 사색과 시름에 잠겨 마음이 캄캄한 밤보다 더 어두워질 때도 있다. 지난날을 하나하나 더듬어보면 기쁨의 순간이 있는가 하면 세월 지나 아직까지도 가슴에 콱 맺히는 서러움의 순간도 있다. 이 모든 감정의 연원을 따져보면, 그 배경에는 사람과 인연이 있다. 인간관계에는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쉬워지지 않고, 제각각의 인생을 가장 다채로운 색채로 물들이는 대체 불가한 요소이기 때문일 것이다. 수많은 인연의 빛깔을 이야기하는 《사랑의 중력》은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기까지의 갖가지 감정에 가슴이 벅차오를 때, 내 마음과 다른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 지칠 때, 지나간 사랑을 추억하며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겨야 하나 생각에 뒤척뒤척 잠이 오지 않을 때 펼쳐보면 좋을 책이다.
모든 인연에는 그 나름의 ‘끌어당김의 법칙’이 있다. 만나고 설레고 서로 끌리고 밀어내기도 하며 고유의 무늬를 만들어나간다. 책은 한순간 자석처럼 끌려와 기쁨과 떨림을 나누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가슴에 박힌 무거운 돌덩이가 되기도 하는, 살아가며 무수히 마주치는 인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첫사랑의 떨림과 후회, 떠나보내기도 했고 오랫동안 곁을 지켜주기도 했던 인연에 대한 고마움,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 중심을 지키며 인연을 지속하는 방법 등에 대해 시종일관 차분한 어조로 이야기하기에 지금 이 순간 독자 각자의 인연을 되돌아보면서 공감하고 조언을 얻기에 충분하다. [별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라디오와 TV를 종횡무진 누비며 활동해온 베테랑 방송작가인 저자는 영원히 지속되는 사랑도, 이별도 없음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인연과 삶의 무게로 어려움과 혼돈, 지긋지긋함, 좌절, 휘청거림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묵묵히 오늘을 살아갈 힘을 전한다. 연인관계에 가장 비중을 많이 할애하고 있기는 하지만 책은 비단 남녀 간의 사랑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부모님에 대한 애정, 애달픔, 뒤늦은 회한 등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 삶의 가장 많은 부분은 빚지고 있는 큰 인연이 바로 부모이기 때문이다. 연인, 가족, 친구, 직장 동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연의 갈피갈피에서 중심을 잡고 싶은 사람, 내 나름의 법칙으로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큰 그림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책 속에서 가슴을 울리는 공감의 말과 현실적인 조언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이은재 저자 이은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방송작가가 되었다.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라디오와 TV를 넘나들며 다수의 프로그램을 집필했다. 방송은 일회성이라 전파를 타는 순간 글은 허공에 흩어지고 만다. 언제부터인가 방송이 아닌, 기록으로 남겨지는 글을 쓰고 싶었다. 눈으로 읽는 글이 아닌, 가슴으로 읽는 글을. 쉽게 읽히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는 따뜻한 글을 쓰고 싶었다. 작가는 언제나 글로만 소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가만히, 그대가 되어보는 시간 바그다드 카페에서 만난 봄날 끝도 없는 그리움 휘청거려도 뚜벅뚜벅 익숙했던 기억의 변주 사진 한 장이 뭐라고 서른과 청춘 바보 새의 비상 갑질 유감 아버지는 귀로도 운다 어떤 인생 존재의 가치가 가장 빛날 때 언젠가는 별도 소멸한다 무너지되, 아주 무너지진 않을 거예요 인생은 선택하는 자의 몫 나는 이미 멋지다 마음 근육 키우기 버스는 당신을 기억한다 조금씩, 그대에게 끌립니다 내가 더 사랑하니까 사랑의 중력 만약 그 사랑이 내게 온다면 인연의 법칙 일상의 발견 사랑은 타이밍 공존의 이유 혼밥 vs. 겸상 보이지 않는 절반의 노고 꾀부리지 않는 하루 어미 새의 모성 들꽃에도 이름이 있다 제자리를 찾아가는 풍경 맹꽁이의 첫사랑 시간을 낚는 어부 할머니의 생선 좌판 차마, 놓지 못한 마음 비울수록 채워진다 시간의 허리를 잘라내 추억으로 삼고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잊는 게 이기는 것 내 것이 아닌, 멀리 있는 향기 포기하는 용기 그 골목의 기억 내 아픔보다 네 아픔이 오늘 누군가와 이별한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 1 오늘의 무게 2 슬픔이 스민 간장게장 발은 땅에 단단히, 눈은 하늘 높이 당신의 남은 날들 취하지 않고서는 나를 위한 용서 희망과 두려움을 품은 처음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흘러가는 대로, 렛잇비 가까이, 그러나 너무 가깝지는 않게 관계의 정리 내일 외롭지 않기 위한 오늘의 홀로서기 관계에도 노력이 필요해 사랑한다면 그들처럼 고수의 화법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좋은 인연만 만나세요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방법 솔직하게, 간결하게 가을앓이 돈보다 아껴야 할 것 충고와 꼰대질 감사에도 필요한 한계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다 개성이 아니라 예의의 문제 할 말 안 할 말만 구분해도 잠깐의 인연이라도 괜찮아요 중요할수록 한 박자 쉬고 높이와 넓이보다는 깊이 여행 친구 구함 기꺼이, 또다시 이 사랑을 오늘의 고통이 내일 또 반복되더라도 사랑하기 좋은 날, 사랑해서 좋은 날 타인보다 나를 잘 대접하기 나도 이 나이는 처음이야 사랑의 타임캡슐 엄마의 눈물 기쁨은 오래 남을 기억으로, 슬픔은 스톱모션으로 당신의 가장 큰 재산 언제 한번, 아니 오늘 꼭 어른아이 일으키기 괜한 걱정 버리기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큰 재능 예측 불가 인생 다시 시작한다는 것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ntact Us : 고객문의센터, Tel: 대표 201-674-5611
E-mail: newyorkkorea77@gmail.com, newyorkkorea@naver.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뉴욕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c) New York Korea, INC. News Media Group in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