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백두산아
신지혜 시
김은석 곡
테너 이태원
어허, 우리 명산 백두산을 보았느냐 그 얼마나 장엄한가 저 능선 굽이 굽이쳐 한민족의 오천년 혼과 넋을 굳건히 세웠구나 어허야 백두산아 맹호같은 등뼈 세운채 오직 앞만 보고 달리고 달렸도다 저 신비한 천지못이 명경인 듯 시리고 푸르구나 한민족 대대손손 맥을 잇는 백두산이 여기에 있다
어허, 우리 영산 백두산을 아느냐 그 얼마나 숭엄한가 저 기암절벽 뛰어넘어 한 뿌리의 백의민족 푸른 기상 굳건히 세웠구나 어허야 백두산아 불변하는 늠름한 기백 오직 한민족의 토대를 이루도다 저 구름도 산허리 감싸돌고 해와 달도 멈추더라 한민족 세세만년 역사 세운 백두산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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