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달리며> 거부하는 몸짓으로 밤은 냉기를 품고 머얼리 산마루에 걸린 둥근달은 스치는 마른 가지 사이로 차가운 미소를 머금는다. 여름날 한계령 아스팔트위로 지나간 연인들의 남은 여운은 공허한 어둠으로 퍼져 나를 에워싸고 이제야 언뜻 잊었던 소중한 기억들이 조각조각 허공 속에 반짝인다. 포근하지 많은 않은 정적사이로 나를 실은 군용트럭은 단 하나 살아 움직이는 율동을 보이고 차가운 밤바람 속에 그나마 떠오른 기억들마저 뒤로뒤로 날려 보낸다. 하나의 점으로 멀어지는 모든 것들 하늘과 땅은 마음밖에 있고 그 한 곁에 서서 형편없이 구겨진 모습으로 맴돌아 돌며 이 밤이 가면 아침이 오리니 아직은 해야 할 남은 꿈이 있기에 거부하는 밤의 냉기 속에 움츠려 씁쓸한 미소를 삼켜본다. 명절이 코앞이라 마음이 좀 그렇네요. 군 제대후 이 년 정도 쯤 지나서 적은 글 같은데 아마 80년대 후반 쯤 되겠네요. 좋은 명절 보내시기를 바라며 인생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분들에게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은 하되 너무 망설이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차선의 선택이라도 스스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저는 말하고 싶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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