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과 글이 세계공용어와 문자가 될 수 있는 길 2> 우리말과 글이 체계적인 틀만 세우게 되면 얼마나 효율적이고 과학적인가를 훈민정음을 예로 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볼까 한다. 훈민정음 28기호 중 자음 17기호는 한자처럼 뜻 기호로 분류할 수 있는데 단순하게 보면 17가지 의미밖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모음 11기호도 단순하게 보면 11가지 의미로만 나타난다. 따라서 훈민정음 28기호를 단순한 기호로만 보면 28가지 의미로 밖에 쓸 수가 없다. 그러나 단순기호인 자음과 모음이 서로 결합했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것으로 28가지 단순기호의 의미만 가지고도 너무나 현란하고 오묘한 조화가 일어나게 된다. 예를 들면 각기 그 뜻이 다른 17개의 자음기호에 (ㅓ)라는 모음 하나만 결합해도 17가지 자음의 의미에 더해 운동의 방향성까지 합쳐져 ( 단순기호 17 + 모음 1 + 자모음이 결합된 의미 17 = 35 )가지 문자적 의미가 만들어지게 된다. 이는 나머지 모음기호도 마찬가지가 되는데 여기에 받침까지 더해진다면 28가지 기호적 의미만 가지고도 엄청난 의미를 가진 문자적 조화가 나타나게 된다. 또한 모음과 모음의 결합, 자음과 자음이 결합된 (ㅚ, ㅙ, ㅟ, ㅝ, ㅘ) 등등의 형태와 하나의 문자에 하나의 문자를 더한 (가+나=가나) 등등과 같은 형태들이 더해진다면 그 조화로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인류사 이래 이런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문자와 말이 존재했음을 우리는 세계는 알고 있는가? 28가지 기호의 뜻만 서로 알고 있으면 서로 간에 의사소통이 가능한 문자라면 여러분은 어떤 문자를 선택해 배우겠는가? 기억은 잘 나지 않으나 아마 "한단고기" 같은데 고대에 신들이 쓰던 말과 문자가 있었다는 기록은 단순한 허풍만은 아니었다는 것이 이를 통해 증명된다고 본다. 그러므로 하루라도 빨리 '천부표"를 정립해 우리말과 우리글의 체계를 잡게 된다면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어느 누구도 감히 따라오지 못할 언어와 문자학의 금자탑을 우리손으로 만들어내는 문화민족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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