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표
   1, 입론
 1, 개론 1>
 천부경의 우주론을 가장 간략하게 표현하면 점(-)과 원(ㅇ)으로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점과 원을 기호화시킨 것이 고인돌에 그려진 점을 둘러싼 원으로 -<(-)+(ㅇ)>- 천부경의 우주론을 간결하게 압축시킨 문자기호라 보면 된다.
 그러므로 81자로 이루어진 천부경의 모든 논리들은 모두 점(-)과 원(ㅇ)을 기본으로 출발한다고 보면 된다.
  -< 은문천부경이 쓰여지기 이전의 전고문과 같은 형태의 고대문자기호로 쓰여진 논리도 포함된다. >-
  따라서 점(-)은 우주삼라만상이 시작되고 끝나는 수축의 최소 극점을 나타내는 기호이고 원(ㅇ)은 우주삼라만상이 모습을 들어내어 변화하는 과정 중에 팽창의 최대 극원을 나타내는 기호로 이러한 과정은 인간으로 치면 생성장사의 시간적인 수직적 태극운동과- < 창조와 소멸, 무의식 >- 흥망성쇠의 공간적인 수평적 태극운동이라 -< 모임과 흩어짐, 의식 >- 할 수 있는데 우주에 모습을 들어낸 모든 존재와 존재들의 사회는 이러한 시공간적인 변화과정을 겪는다는 것을 압축해 표현한 것이 점과 원으로 기호화시킨 고인돌에 그려진 그림이 된다.
  -< 아마 인류최초의 천부경의 문자화라 보는데 변역의 원리를 압축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
 즉 천부경의 첫 문장인 "일시무시일'은 팽창과 수축, 모임과 흩어짐의 최소 극점을
 -<숫자 일(ㅡ)과 일(ㅣ)= (+) >-
 "일종무종일"은 팽창과 수축, 모임과 흩어짐의 최대 극원을
  -< 숫자 십(으)과 십(10)= 불가의 만자기호 >-
 나타내게 됨으로 점(-)을 논리화 시킨 것이 "일시무시일"이 되고 원(ㅇ)을 논리화 시킨 것이 "일종무종일"이 된다.
 따라서 이 과정중에 나타나는 모든 변화를 논리화 시킨 것이 천부경의 세부적인 문장들이 된다.
 그러므로 점에서 원으로 -< 창조와 팽창, 모임과 흥함 >>- 원에서 점으로 -< 수축과 소멸, 흩어짐과 쇠함 >-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나타나는 원리들을 논리화 시킨 것이 수학, 기하, 천문, 문자, 언어, 철학, 건축, 신화, 종교 -----  등등의 고대문명의 학문적 논리들을 만들어낸 기본적인 바탕이 된다.
 그러나 우주삼라만상이 모두 하느님과 하늘이라는 본체를 근본으로 -< 태초, 무 >- 시작되고 끝나는 시공간적 과정을 거치나 그 변화과정에는 시공간적인 차이가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면 별의 시공간적 변화와 인간의 시공간적 변화의 차이같은 것으로 별에 비하면 나라는 인간의 시공간적 변화는 찰라에 불과하다.
 이러한 차이에 의해 인간의 시각으로 보면 삼신하나님과 천지인의 삼계는 영원과 불변의 완전함 그 자체이기에 항시 그러한 불변의 존재로 비치게 된다.
  천부경은 이러한 차이에 의해 생겨나는 변화의 원리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논리를 전개한다고 보면 된다.
  천부표로 요약되는 문자기호도 이러한 원리를 반영해서 만들어진 기호로 이 사람이 새롭게 창조해낸 것이 아니라 기존의 문자기호를 천부경의 우주론을 통해 새롭게 해석해 보는 것이다.
  -< 훈민정음의 기호, 은문천부경의 기호, 알파벳, 한자기호 등등이 하나의 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을 증명해 내는 길이기도 하다. >-
  나중에 시간적인 여유가 생긴다면 앞에서 거론한 수학, 기하, 건축--- 등등의 분야도 다루어보고 싶은데 우선은 문자기호에 집중해서 훈민정음의 기호를 위주로 문자기호에 대한 정리를 할까한다.
 소망이 있다면 최소한 올해 안에 '천부표"에 대한 정리만이라도 끝내고 싶은데 긴장이 조금 풀렸는지 몇 십 년을 떠돌아 다녀도 꺼떡없던 건강에 적신호가 올해들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
 한 십일 쯤 지나면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 일을 해야 하는데 현장사고도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