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표로 보는 하루(하르)방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먹고사는 일에 매달리다보니 글을 쓸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었습니다. 지금도 일에 쫒기다 잠시 시간을 내어 인사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적 여유가 좀 넉넉하게 생기면 그때 깊이있는 글을 다루기로 하고 지금은 가벼운 글 정도로 "천부표"를 이용해 제주도에 있는 돌"하루(하르)방"에 대한 말풀이를 해볼까 합니다. 1, 하=(ㅎ)+(ㅏ) (ㅎ)은 씨알점(-)+(ㅡ)+(ㅇ)이니 삼신하나님의 섭리가 인간세 속에 구체화 되어 나타남을 뜻하고 (ㅏ)는 사방으로의 공간적 표출을 의미하니 "하"는 현실속에 세워진 지상천국을 의미 2, 루(르)=(ㄹ)+(ㅜ) (ㄹ)은 만물의 시공간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인일의 하나님을 의미하고 (ㅜ)는 그러한 인일의 하나님의 섭리가 만물의 몸 속으로 들어옴을 의미하기에 성령의 임재나 득도, 깨달음, 접신상태와 비슷한 의미의 말 3, 방=(ㅂ)+(ㅏ)+(ㅇ) (ㅂ)은 만물이 몸 밖으로 표출하는 대물림활동과 먹이활동을 의미하고 (ㅏ)는 사방으로의 공간적 표출을 (ㅇ)은 이 말에서는 내가 몸담고 있는 가정이나 공동체를 의미한다고 보는데 "방"이라는 말은 내가 잠자고 쉴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의미하는 말로도 쓰이므로 이 말에서 "방"은 그러한 인간세를 나타내는 말로 쓰인다고 본다. 즉 "하"와 비슷한 의미의 말로 내가 머물고 쉴 수 있는 내 안방과 같은 인간세를 뜻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하루(하르)방"이라는 말 뜻을 "천부표"를 이용해 풀어보면 하나님의 섭리가 각 개인과 공동체에 구체화 되어 나타나 지상천국이 이루어 짐을 나타내는 말이라 본다. 따라서 제주도에 흔하게 보이는 돌 하루방은 옛 제주도 주민들의 눈에는 부처님상이나 예수님상과 동일한 의미로 받아들여 졌다고 보는데 기존의 종교에 나타나는 성자상과 가장 다른점은 인간위에 군림하는 성자가 아니라 종교적 권위가 완전히 빠진 마치 인자한 이웃집 할아버지나 할머니 같은 친근한 성자상으로 하루방을 인식했다는 점이라고 본다. 이는 기존의 종교적 형태와는 다른 한민족의 고대신관이 가진 매우 탁월한 면이라 본다. 시간이 얼마없는 관계로 우리말에 나타나는 한음절의 말을 두 음절로 나타내고 그칠까 합니다. 할= 하리. 하르 울= 우르, 우리 알= 아리, 아르 얼= 어르, 어리 그리고 할아버지, 아버지와 할머니 어머니라는 말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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