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오늘도 장대비가 오는 통에 하루 공치고 있네요. 이러다가 개인파산을 신청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거짓말 조금 엄살 조금 보태어 걱정이 됩니다. 할일없이 죽치고 있자니 뭣하고 해서 주제를 조금 달리하여 의문의 뜻을 가진 우리말 와와 왜에 대한 말풀이를 천부표를 이용해 가볍게 한 번 해볼까 합니다. 지금은 거의가 가, 까, 요 등이 물음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고 보나 이 사람의 어린 시절에는 주로 와, 왜 등이 물음의 말로 흔히 쓰였습니다. 예를 들면 "와?" "왜?" "와이카노?" "와이라노?" "왜이카노?" 등의 말이었는데 다른 지방의 말은 잘 모르겠으나 우리 고향에서 흔히 쓰이던 말은 그랬습니다. 1, 와= (ㅇ)+(ㅗ)+(ㅏ) ㅇ)은 집단, 둘래, 울타리 등을 의미하고 (ㅗ)는 무언가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들어나는 등의 의미가 되고 (ㅏ)는 사방으로의 운동의 방향성을 의미 따라서 "와"는 한 울타리 안에서 생활하며 서로에 대해 익숙해져 있는 상태에서 또는 집단의 어떤 룰에 서로가 익숙해져 있는 상태에서 -< 인습, 풍습 >- 무언가 이상한 돌출행동을 하며 사방으로 표출한다는 의미이니 당황스러워 하며 상대방에게 왜 그러느냐고 물어보거나 질책하는 뜻의 말로 쓰였다고 본다. 2 왜= (ㅇ)+(ㅗ)+(ㅏ)+(ㅏ) 와"와 비슷한 뜻이라 보는데 (ㅣ)가 하나 더 붙으니 와의 의미에 집단을 의미하는 (ㅣ)가 더해져 집단의 가치 즉 대대로 지켜오고 가꾸어온 정신적 무엇, 전통적 풍습 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무엇으로 주로 쓰였다고 봅니다. 와, 왜 등의 말도 높낮이와 장단의 소리차이에 따라 그 의미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을 감안하고 글을 써야 하나 거기까지는 아직 다루기가 벅차기에 대략적인 기본 틀만 그렸으니 이해를 바랍니다. 우리말 사투리가 정감이 가는 이유도 같은 말이라도 소리차이에 따라 인간의 감정이 실리기 때문이라 보는데 상황에 따라 말에 실리는 감정의 이입은 음악성과도 연결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정감이 갈 수 밖에 없지요. 그것도 오랜 시간에 걸쳐 다듬어져 온 말들이니 표준어와는 그 리듬성이 비교가 안되기에 왠지 표준어는 딱딱하게 느껴지고 사투리는 정감이 가는 겁니다. 소리와 관련된 한국인들의 음악에 대한 특별한 재능이 세계속에 발휘되는 이유 중의 하나도 어쩌면 사투리와 연관이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어제는 별 생각 없이 글을 쓴 터라 미처 생각이 미치지 못했는데 좀 더 글을 추가한다면 천부표를 이용해 한에서 열까지 풀어 본 우리말 뜻과 같이 인류문명의 분화가 한 뿌리에서 갈라졌다면 “와”나 “왜” 같은 말이 감탄사나 물음사 등으로 쓰이는 예가 세계인의 언어에도 아직까지 남아 유사한 공통성이 있을 것이라 판단되기에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삼아 “너 왜 그러느냐?” 하는 말을 우리 고향말로 하면 “니~ 와~카노?”가 됩니다.
Contact Us : 고객문의센터, Tel: 대표 201-674-5611
E-mail: newyorkkorea77@gmail.com, newyorkkorea@naver.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뉴욕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c) New York Korea, INC. News Media Group in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