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때문에 지반이 너무 약해 중장비가 들어가기에는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어 오늘도 일을 쉬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며칠 째 글을 잘 쓰고는 있으나 지출이 좀 과하네요.
전에 올린 글에 추가 설명을 할까 하는데 한자 “없을 무”자를 가만히 살펴보면 은문천부경에 쓰인 두 개의 “무”자 중 “일종무종일”에 쓰인 “무”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문자라는 것이 들어난다고 본다.
왜냐하면 옥편의 자원해설을 보면 “큰대와 수풀을 뜻하는 문자에 “불화“자를 더 해 큰 숲에 불이 나서 다 타버리면 없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문자”라는 다소 엉뚱한 자원 해석을 하고 있으나 ”불화“자가 들어간다는 말을 하고 있으니 은문천부경에 쓰인 두 개의 무자 중 불화가 들어가는 무자는 ”일종무종일“에 쓰인 무자로 그 변형이 한자 무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일종무종일”에 쓰인 무자의 의미를 문장의 뜻에 맞추어 풀이해 본다면 한자 무자가 어떻게 만들어진 문자인지 알 수 있으리라 본다.
-< “일시무시일과 일종무종일“이라는 전에 올린 이 사람의 글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 보기 바란다. >-
먼저 “일시무시일”에 쓰인 무자는 천지만물을 만들어낸 근본 즉 순수질료인 하늘의 근원을 말하는 것으로 은문천부경의 문자배치도에서 가운데 중심에 배치된 육(ㅜ)이 의미하는 천일, 지일의 하나님의 주도하에 그로부터 천지가 창조되고 시작되었다는 뜻이 “일시무시일”의 의미가 된다.
그러므로 “일종무종일”에 쓰인 무자는 천지만물을 품고 있는 순수형상인 하늘의 바탕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운데 중심에 배치된 육(ㅜ)이 의미하는 천일, 지일의 하나님에 의해 천지가 완성되었다는 뜻이 “일종무종일”의 의미가 된다.
실제 인간의 시각에서 보면 천지는 더 이상의 창조와 소멸의 수직적 변화도 없고 더 이상의 모임과 흩어짐의 수평적 변화도 없이 항시 그러한 형태와 순환의 주기만 나타난다.
그러니 완성된 무엇으로 열매는 완성을 의미하니 하늘 속에 매달린 열매는 곧 천지가 아닌가?
-< 인간의 시각에서 천일과 천계는 태양과 태양계가 되고 지일과 지계는 지일신과 지구와 달이 된다. >-
그러므로 “일종무종일”에 쓰인 불화자의 용도는 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으로 (ㅅ)+(두 개의 씨알점 또는 열매) 형태의 문자적 의미는 천일, 지일의 하나님이 창조해 하늘 속에 매달아 놓은 열매가 천지라는 뜻을 나타내는 문자라 본다.
전에도 언급했는데 부나 불, (ㅎ)이 들어가는 대개의 우리말은 완성의 의미나 지상천국과 관련된다는 것을 상기해 주기 바란다.
세계인의 언어에도 이와 유사한 면이 있을 것이라 본다.
따라서 불화자의 원래 의미는 완성, 열매 등과 관련되어 가을과 연계시킬 수 있는 문자이지 물질적인 불과는 상관이 없는 문자라 본다.
만약 이 문자를 옥편식 의미처럼 물질적인 불화자로 보게 되면 “일종무종일”의 문장적 해석이 제대로 되지 않을뿐더러 억지로 해석하려 해도 하늘 속에 불이 난다는 의미이니 말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
따라서 은문천부경과 관련되어 쓰이는 불화자는 가을과 관련된 문자로 완성을 의미하는 문자이지 물질적인 불과는 상관이 없는 문자라는 것이 “일종무종일”이라는 문장을 통해 확실하게 증명된다고 본다.
그러므로 은문천부경이나 옥편 중 둘 중 하나는 엉터리라는 것으로 여러분은 어느 쪽을 가짜라 보는가?
추가 글인데 (장인 공)+(여덟 팔)의 문자를 없을무와 같은 문자로 옥편은 보고 있으나 이 사람의 판단으로는 “인중천지일”에 쓰인 천자의 변형이라 본다.
즉 공자는 (ㄷ)과 같은 의미로 인계인 생태계를 의미하고 여덟팔은 분화, 나누어지다 등의 의미라 보기에 인계인 생태계 밖에 분화하는 무엇이란 뜻이니 곧 사후에 영혼이 머무는 구천구지를 의미하는 문자가 은문천부경의 “인중천지일”에 쓰인 천자의 의미라 보기에 그 변형인 (장인공)+(여덟팔)의 문자도 같은 의미라 본다.
무당을 의미하는 무당무자나 속일무 같은 한자에도 두 개의 사람인 형상이 들어감을 주의 깊게 보기를 바라는데 은문을 보면 극 아래 두 개의 사람인 형상이니 이승 즉 현실 밖에 보이지 않는 무엇이니 곧 사후의 영혼의 세계를 나타낸다고 본다.
실제로 무당이 죽은 영혼을 불러내는 굿을 할 때 차리는 제사상 위에도 두 개의 사람인 형상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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