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표로 푸는 우리말이 만들어진 원리 6> 우리말에 무언가 분명하지 않은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 "이"와 "저"가 쓰이는데 이놈
저놈, 이것 저것, 이 사람 저 사람, 이말 저말, 이년 저년, 이도(길) 저도(길) 아닌. 이승 저승 등등의 말이 있다. 이=
(ㅇ)+(ㅣ) (ㅇ)은 울타리를 의미하고 (ㅣ)는 운동의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는, 정지된 상태, 막다른 곳 등을 의미 따라서
태도가 분명하지 않아 내편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말로도 쓰임이 가능하다고 본다. 저= (ㅈ)+(ㅓ) (ㅈ)은 주인을
의미하는 기호로 (ㅡ)은 수직적 극, 근원, 근본, 수직적 운동의 방향성의 기준 등을 의미하고 (ㅅ)은 근원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무엇을
의미 따라서 크게는 천지만물의 주인은 하느님이라는 뜻이 되고 작게는 후손들이 생겨난 근원이 조상이 되니 후손들의 주인은 조상이라는 뜻이
된다. 그리고 (ㅓ)는 밖에서 안으로의 운동의 방향성, 안에서의 움직임, 수용 등을 의미하니 "저"는 크게는 하느님과 삼신하나님의 은덕에
작게는 조상님의 은덕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나의 뿌리를 알고 그에 감사하는 겸손한 마음을 나타내는 말이라 본다.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올리는 말로도 저, 제 등이 쓰이고 물건으로는 무언가를 재거나 헤아리는 의미로 "저울"이라는 말에 쓰이고 있고 "수저" 할 때 젖가락을 의미하는
"저"로도 쓰이고 있다. 따라서 "저"는 겸손, 상대를 높임, 상대의 의중을 헤아리고 이해하는 등의 의미라 본다. -<
숫가락은 밥이나 국을 떠먹는 양적 용도로 쓰이고 젓가락은 반찬을 하나하나 집어먹는 질적 용도로 쓰이고 있으니 "저"라는 말의 용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 따라서 "이"와 "저"가 함께 쓰일 때는 무엇이 분명하지 않아 알 수 없는 상태와 무엇이 분명해 알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이승과 저승"이라는 말에도 이와 저가 쓰이는데 "이승"은 살아있는 사람들이 머무는
곳으로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를 의미 하는데 선과 악, 거짓과 진실, 좋음과 나쁨 등등의 분별이 확실하게 나타나지 않는, 누군가의
인생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죽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결론이 내려지지 않는 그런 곳이라는 의미로 "이승"이라 불린다 보며 "저승"은 살아 생전의
엎보가 확실하게 결론이 내려져 자신이 가야할 곳이 정해져 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저승"이라 불린다고 본다. 저번에 빠뜨린 것이 있는데
"달"과 "닭"이라는 말로 같은 뿌리를 두고 만들어진 말로 때와 연관되어 만들어진 말이라 본다. 달=(ㄷ)+(ㅏ)+(ㄹ)
(ㄷ)은 생태계를 의미하고 (ㅏ)는 사방으로 펴지는 운동의 방향성을 (ㄹ)은 인일의 하나님 또는 만물 각자의 중앙 즉 머릿골에 머문
영혼의 정신을 의미 따라서 생태계에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인일의 하나님의 순리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 때를 알게 해주는
것이라는 의미로 "달"이라 불려지게 되었다고 본다. 실제 하현 상현 달의 모양과 달의 위치에 따라 시와 때를 알 수 있고 조수의 흐름도
알 수 있으니 말 그대로 "달"이 아닌가? -< 여성의 생리를 뜻하는 말로 달거리 라는 말에도 달이 들어간다.
>- 닭이라는 말도 "닭= (달)+(ㄱ)이니 달에서 (다)는 달에 쓰인 의미와 같고 (ㄹ)은 생명각자의 영혼을 의미하고 (ㄱ)은
생명각자가 만들어낸 자신만의 삶의 공간을 의미 따라서 "달"처럼 생태계 전체에 때를 알려주지는 못하나 생명각자가 만들어낸 작은 공간에는
새벽마다 "꼬끼요" 하고 울며 이제 그만 일어나라고 때를 알려주니 "닭"이 아닌가? 때를 알 수 있는 달력에도 달이 들어가고 한달 두달
하는 말에도 달이 들어간다. 그리고 어떤 행동을 나타내는 말로도 달리기 달려라 등이 있는데 동물과 사람은 거의가 이유없이 달리지는
않는다. 달려야 할 어떤 상황이나 달려야 할 때가 되어야만 달리니 달이라는 말의 쓰임도 가능하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