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원방각(○,□,△)의 개념적 적용
천부경에 숨겨진 기하학적 도형을 통해 나타나는 원방각(○,□,△)의 개념적 적용에 대한 간략한 정리를 인간의 시각을 기준으로 해서 분류해 볼까 한다..
< 소도경전 중 하나인 원방각(○,□,△)경이 백(100)개의 글자 수로 설계되어 있음에 주목 해주길 바란다.>.
하늘은 일신(一神)이라는 중심자리가 생겨나는 땅과 달리 하늘자체가 모두 중심자리로서 무한히 커질 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는 인간의 시각으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무엇이든 다 될 수 있고 무엇이든 내보내고 받아들이는, 무궁함이기에 말로 다 할 수 없어 그냥 하늘원(ㅇ)과 하늘방(ㅁ)으로만 표현하고자 한다.
1.하늘
하늘원(ㅇ)
하늘의 둘래, 순수 형상, (도형의 테두리)
하늘방(ㅁ)
하늘의 바탕, 순수 질료.(도형을 이루는 백(100)개의 점)
대일신각 (△)
하늘 자체가 곧 각(△)이므로 설명이 곤란(대일신, 성부, 상제,)
2.땅
천(天)
땅 천원(ㅇ)
땅의 사회의 둘래, 형상,(별들의 사회)
땅 천방(ㅁ)
땅의 사회의 바탕, 질료.(별.)
땅 천각(△)
땅의 사회의 중심 (태양, 은하의 중심 같은 것)
지(地)
땅 지원(○)
물질적 형상, 별
땅 지방(□)
물질을 이루는 질료,(원자)
땅 지각(△)
별의 중력 같은 것
인(人)
소 하늘원(○)
생태계의 둘래
소 하늘방(□)
생태계의 바탕(분자나 유기물)
소 대일신(△)
소 하늘 자체가 곧 각(△)이므로 설명이 곤란(인일신)
자연계천(天)
생 천원(○)
자연계의 둘래( 생명 사회 )
생 천방(□)
자연계를 이루는 생명, 질료(개별 생명)
생 천각(△)
자연계를 움직이는 중심,(먹이 피라밋의 최상층)
자연계지(地)
생지원(○)
생명의 형상. 육신
생지방(□)
생명의 질료.세포
생지각(△)
DNA와 뇌
십진수의 무한 수직수평의 구조로 이루어진 것이 땅으로 나타난 우주이니 나름으로 적용해 보기를 바라는데 인간계나 미세차원, 거대차원 등으로 원방각(○□△)의 개념을 적용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본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천부경에 나타나는 도형적 의미를 정리해 보았는데 대일신(大一神)과 하늘은 도형으로 밖에 달리 설명할 수 없고 땅에 속하는 나머지 개념들은 모두 하늘을 근본으로 하여 생겨난 대일신(大一神)의 의지가 나타난 것이 땅을 다스리는 일신(一神)이고 하늘이 변화하여 나타난 것이 땅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농은유집의 문장 속에 쓰인 세 개의 천( , , )자는 모두 땅과 관련된 문자적 의미들로서 하늘방(□)을 의미하는 첫 문장의 무( )자와 하늘원(○)을 의미하는 끝문장의 무( )자 외의 나머지 문자는 모두 땅과 관련된 문자적 의미로 보면 된다고 본다.
기독교에 나타나는 하늘이나, 불가에 나타나는 극락세계나, 그 외 여러 종교들이 표현하고 있는 최고의 자리와 세계는 숨은 도형이 나타내는 대일신(大一神)과 하늘과 관련된 것으로 이해하면 되리라 본다.
고대 동양인들이 대일신(大一神)과 하늘이 변화해 생겨난 천지인(天地人)이라는 땅의 학문적 탐구를 통해 대일신(大一神)의 의지를 알고 이를 인간세의 문명발전에 접목하려고 한 시도들이 동양학의 여러 특색들을 만들어온 바탕이라고 나는 본다.
그러므로 동양학은 하늘의 의지가 투영된 일신(一神)즉 삼신(三神)이 다스리는 땅을 살펴봄으로서 하늘의 마음을 읽고 짐작해 인간계의 문명발전의 바탕으로 삼고자 한 흔적들이 동양학의 인문학적 특색이 만들어지게 된 근본 배경이 되었다고 본다.
이와 반대로 기독계열의 문화는 하늘에 주안점을 둠으로서 땅이라는 현상계를 부정하는 방향으로 나타 난다 보는데 땅과 관련된 육신을 영혼(靈魂)을 가두는 죄악의 근원으로 표현하는 흔적들이 이를 잘 보여 준다고 본다.
따라서 서로 보완 되어야할 두 가지 측면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서 동양학과 서양학이 갈라져 부딛치며 정신과 과학이 서로 대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본다.
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하늘에 치중된 문명은 유일신적인 문화적 특색이 나타나고 땅에 치중된 문명의 문화적인 특색은 다신관적인 문화적 특색이 나타난다고 본다.
이는 크게 기독교와 불교, 동양과 서양 등으로 대비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하늘이라는 유일신(唯一神)관과 땅이라는 다신(多神)관이 하나로 연결된 고대한국학의 결정체인 천부경의 우주론은 새로운 인류문명을 만들어 내기위한 중요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
에필로그
쉬어가는 의미로 이 사람의 이야기를 좀 할까합니다.
돌아보면 지나온 인생이 꿈만 같다.
젊은 날 내게는 두 번의 큰 인생의 결정을 해야 할 시기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글을 쓰게 만든 결심을 하게 되었을 때이고 다른 하나는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 때였다.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모두가 소중한 것이니 경중을 따질 수는 없는 것으로 첫 번째 결심을 했을 때의 심정을 적은 시 한편을 소개할까 한다.
<포부>
그
언제 일런지는 모르지만
나이 어린 봉황이
닭의 껍질을 벗고
하늘을 향해 웅비의 나래를 펼 때
내 세상을 향해
아득히 잊혀진 봉황의 전설을 들려주리라.
수 천 년 삮여온 배달 겨래
서러운 눈물자국
두 손 모아 씻어내며
천지(天地)가 진동토록
내 한소리 맑은
봉황후를 토해 내리라.<
한국학의 정립을 결심하며>
그리고 한번은 한눈에 반해서 이런 아가씨라면 내 모든 것을 걸어도 좋을 것 같아 인연이 된다면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보고 싶었던 때다
.만약 그 때 인연이 되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고 평범한 가장이 되어 있었을 것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알 수 없지만 어느 쪽이든 소중한 인생임에는 틀림이 없으니 최선을 다해 살았다면 후회는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가끔씩 주변사람들이 사지 멀쩡한 사람이 왜 그렇게 혼자 사느냐고 물어올 때가 있는데 농담 삼아 다 똑같이 살면 재미없지 않느냐 한 놈 쯤은 좀 삐딱하게 살아보는 것도 좋지 않으냐고 웃어넘기곤 한다
.혈기 왕성했던 그 시절을 떠올려보며 시 한편을 더 적어본다.
<콩깍지>
갸름한 얼굴에
하얀 목덜미가
너무나 아름다워
살며시 손 내밀어
안아보고 싶었지만
행여나 낮선 나로 인해
마음의 상처라도 입을까 두려워
말한 마디 제대로 못하였소.
어디 사는 뉘 집 아가씬지
혹여 사랑하는 사람은 있는지
이것저것 알고픈 것도 많은데
벌써 떠나야할 시간이요.
이 내 마음 염치없다.탓하지는 마오.
외로운 길손의 잔잔한 마음에
꽃바람이 일게 한
그대 탓도있으려니
아쉽지만 오늘은
아름다운 그대의
은은한 꽃향기에 젖어
말없이 병원 문을 나섭니다.
마음이 심란해 개인적인 넊두리를 좀 늘어놓아 봅니다.
차분한 하루되시기를
下心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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