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는 천부경의 우주론을 토대로 성립한 학문이다.
우리는 동양고전을 대하며 평면적으로 나열된 문자적 의미만 해석하려는 평면적 사고의 경향이 강하다고 보는데 앞글에서 어느 정도 설명한 은문천부경에도 들어나듯 입체적인 상상력을 동원하며 문자적 의미를 해석해야만 동양고전에 대한 이해가 좀 더 깊어질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면 앞글에서 언급한 천자문의 첫 문장인 천지현황(天地玄黃) 우주홍황(宇宙洪荒)이라는 문맥이 천자문을 이해하는 핵심적 뼈대라 말했는데 태양천, 지구지, 가물현, 누리황, 덮을집우, 받칠집주, 감쌀홍, 거칠황으로 이 문맥을 이해한다면 머릿속에 이미 인간인 나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태양계의 운행원리와 지구와 달의 운행원리와 그에 따른 인계인 생태계의 변화원리와 그에 따른 생명과 생명사회인 자연계의 변화원리를 종합적으로 서로 연계시킬 수 있어야하고 그런 다음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나머지 천자문에 대한 이해에 들어간다면 천자문에 대한 이해가 훨씬 쉬워진다고 본다.
마찬가지로 동양고전에 대한 이해도 단순한 문자적 이해 이전에 이러한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다면 동양고전에 대한 이해가 훨씬 쉬워질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런 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먼저 동양학의 학문적 논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동양고전에 나타나는 기본적인 학술적 용어에 대한 정확한 개념적 정리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으로 이런 점은 앞글을 통해 어느 정도 입증했다고 본다.
그리고 이제껏 유교가 천부경의 우주론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만 조금 언급했을 뿐 구체적으로 이에 대한 논리 전개를 하지 않았는데 대학 중용에서 공자님이 자신이 펼친 유교의 도가 요와 순임금님의 가르침을 기술한 것이라 했으니 유교의 논리적 바탕은 어떤 식으로든 천부경과 연결이 된다고 보기에 이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입증해 볼까 한다.
대학 “중용”편에 유교의 중요한 논리적 틀을 제공하고 있는 “혈구지도”란 장이 나오는데 단순한 문장으로만 대해서는 은문천부경과 연결이 되지 않으나 이들 문장에 숨겨진 기하학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떠올린다면 혈구지도의 논리적 틀이 은문천부경과 바둑판의 논리적 구조와 동일한 논리적 틀을 바탕으로 전개하고 있음이 들어나게 된다.
즉 나를 리(理)라는 중심적 주체로 설정하고 좌우, 상하, 전후는 기(氣)의 변화로 설정해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모든 변화의 중심적 주체에 해당하는 리(理)인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후, 좌우, 상하의 기(氣)의 변화가 달라짐을 기본뼈대로 해서 전개된 논리가 혈구지도라 보면 된다.
이런 논리적 구조가 은문천부경의 문장 중 “운삼사 성환오칠”이라는 문장인데 사상과 팔궤가 만들어진 원리를 함축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나를 기준으로 상하는 신분, 계급, 귀천 등등과 같은 관계로 좌우는 나를 둘러싼 수평적 관계에 있는 구성원들로 앞뒤는 나를 기준으로 시간적인 노소라는 관계로 논리적 틀을 설정한 다음 학문적인 논리적 전개를 하고 있음이 들어나게 된다.
이 또한 숫자 7과 연관이 된다.
오래 전에 올린 글들인데 참고삼아 읽어보시길 바라며 덛붗입니다.
천부경으로 보는 솔로몬의 별과 666
두 개의 삼각형이 겹쳐져 그려진 솔로몬의 별과 666은 천부경의 설계에 쓰인 기하학적 구조와 수학적 원리에서 유도된 것이라 보는데 두 개의 삼각형이 겹쳐져 그려진 솔로몬의 별은 영혼(靈魂)과 관련된 기호로 두 가지 의미로 풀 수 있는데 하나는 하느님의 나뉨인 천일 지일 인일의 하나님이 창조한 우주만물의 중심에는 영혼의 우주정신이 깃들어 있다는 의미로 풀 수 있고 다른 하나는 두 갈래의 영혼의 길이 있어 바른 삼각형은 올바른 영혼의 길이고 거꾸로 선 삼각형은 비뚤어진 영혼의 길로 모든 존재는 두 갈래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의미로 풀 수 있다.
불교식으로 말하면 진여와 생멸문이되고 기독교식으로 말하면 천사와 악마로 나타낼 수 있는데 은문천부경에 쓰인 운삼사 성환오칠의 문장 중 두 개의 원이 겹쳐져 그려진 환( )자와 같은 맥락의 의미가 된다.
삼각형은 고대인들이 신이나 영혼을 나타내는 기호로 만든 문자로 훈민정음이나 한자에 나타나는 삼각형 기호도 동일한 의미가 된다.
왜냐하면 천부경의 우주론이 인류문명의 뿌리이니 기호적 공통성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는가?
그리고 666은 태초에 솔로몬의 별이 의미하는 말씀 즉 우주정신이 천지인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여섯 갈래의 운동의 방향성을 통해 천지인을 창조했으니 말씀이 삼계의 중심으로 말씀의 하나님이 떠나시면 삼계는 한시도 그 존재를 유지하지 못하고 대혼란에 빠진다는 것을 나타내는 숫자가 666으로 666은 삼신의 하나님이 빠진 상태를 의미하기에 말씀 즉 하나님을 잊으면 안 된다는 교훈적 의미로 고대의 서양인들이 쓴 숫자적 표현이 666이라 보는데 악마의 숫자라는 표현도 성자들이 전해준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무리들을 빗대어 쓴 것이라 본다.
말씀을 물리학적으로 표현하면 물리법칙을 의미하는데 오늘날 서양인들이 솔로몬의 별의 의미나 666의 숫자적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서양학 또한 동양학과 마찬가지로 심한 왜곡이 있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이러한 동서양학의 왜곡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천부경으로 대표되는 고대한국학에 있음을 우리는 깊이 명심해야 한다고 본다.
오래 전에 핸드폰으로 올린 글 같은데 내일부터 바빠질 것 같아 한 동안 들르지 못할 것 같기에 참고삼아 앞글과 연계시켜 읽어보시길 바라며 올려봅니다.
돌둘 16.02.11. 15:14
생각이 미치지 못했는데 좀 더 추가한다면 6이라는 숫자가 서양인들에게 불길한 수로 인식된 것이 삼계에서 말씀자리가 빠진 상태를 나타낸 것이라면 반대로 7이라는 수가 행운의 수로 인식된 것은 삼계에서 말씀자리가 함께한다는 것이니 곧 하나님의 광명이 세계의 밝은 질서를 이끌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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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둘 16.02.11. 15:19
있다는 의미로 행운의 수로 인식되었을 것이라 봅니다.오늘날에는 왜 그런 숫자적 인식이 생겨나게 되었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전래되던 관습적인 것이라는 정도로 밖에는 모르고 있다고 보나 이 사람의 판단으로는 천부경의 우주론과 관련된 숫자적 인식이라 판단합니다.
36 72 108의 개념은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이라는 천부경의 문장에서 유도되는데 이 문장은 천지인이라는 삼계를 다스리는 일신과 관련된 문장으로 천일 지일 인일은 천신 지신 인신이라는 삼신의 하나님에 대한 표현이고 뒤에 쓰인 일이삼은 그러한 일신의 자리수를 나타내는 숫자로 직접적으로 연계된 인간계와 관련시켜 비유를 들면 태양계라는 땅천에서 일신의 자리는 오직 하나로서 태양이라는 뜻이되고 태양계 내의 각 위성들을 의미하는 땅지에서 일신의 자리는 별의 중력이니 상대적으로 둘이라는 뜻이되고 생태계라는 땅인에서 <소하늘> 일신의 자리는 셋이라는 뜻이 된다. 다시 말해 천계를 본뜬 자연계나 지구촌에서 일신의 진리자리는 하나라는 뜻으로 태양계와 같은 온전한 천계의 질서를 만들어내려면 일신의 진리자리는 오직 하나여야 한다는 뜻이고 ㅡ<세계 대통령이나 보편적 진리 같은 것 >ㅡ지계를 본뜬 각 생명이나 각 인간들은 상대적 관계로 일신의 자리가 둘이라는 뜻으로 지구나 달 같은 온전한 지계의 질서를 만들어내려면 각기의 인간들은 자신 속의 일신의 진리를 밝히는 수신을 해야한다는 뜻이 되는데 넓게 보면 인간계에서 궁극적 진리 자리인 일신의 자리는 셋으로 나타난다는 것으로 지구촌적 합의로 나타나는 영(靈)이라는 일신의 자리 하나와 너와 내가 가진 혼(魂)이라는 일신의 자리는 둘이니 인계에서 일신의 진리자리는 셋이라는 뜻이 된다. 그러므로 앞에 올린 몇 편의 글과 연계시켜보면 일신에 대한 고대한국인들의 숫자적 표현이 36이니 천일신은 36으로 지일신은 72로 인일신은 108로 나타낼 수 있기에 108은 고대한국인들의 영혼(靈魂)의 하나님인 인일신을 나타내는 숫자적 표현으로 엄밀한 의미에서 108번뇌라는 말은 틀렸다고 본다. 고대동서양에 나타나는 고대건축물의 대부분은 원방각의 기하학적 구조나 36 72 108의 수리적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고 보기에 이에 대한 관심도 가져보기를 부탁드린다. 예를 들면 마야신전의 마술사의 신전에 있는 계단이 118계단으로 설계되어 있다던가 등등
이해를 돕기 위해 몇 자 추가합니다. 삼일신고 다섯 장 중 세 번째 장은 천일일 천이삼과 연계되고 네 번째 장은 지일이 지이삼과 연계되고 다섯 번째 장은 인일삼 인이삼과 연계된다는 것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서야 생각이 났는데 혹시 오해하실까 싶어 몇 자 더 올립니다. 마야신전 중 마술사의 신전에 118계단이 있는데 인계와 관련된 숫자로 10은 생태계라는 소하늘을 의미하고 108은 소하늘 속에 생겨난 소천지인 생명과 생명사회와 관련된 숫자로 이해하시길 바라며 다른 신전도 천부경의 수리적 구조와 깊은 연관이 있으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좀 더 추가한다면 전에 올린 "은문천부경에 쓰인 불화(火)자의 원래 용도"라는 글에서 다루었는데 "일종무종일"의 문장에서 순수형상을 의미하는 무자에 쓰인 불화(火)자를 천부표로 풀면 (ㅅ)은 나눔 분화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늘이라는 본체에서 갈라져 나온 무엇정도의 의미가 되기에 크게는 천지를 작게는 소천지를 의미하게 된다. 따라서 (ㅅ) 옆에 있는 두 개의 점은 열매를 의미하는 것으로 크게는 본체인 하늘에 매달린 열매가 천지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문자이고 작게는 소하늘인 생태계 속에 매달린 열매가 소천지인 자연계와 각기의 생명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문자가 된다. 따라서 은문천부경에 쓰인 불화자는 불을 의미하는 문자가 아니라는 것으로 앞글과 연계시켜 보며 고대의 한자의미와 현재의 한자의 의미체계는 상당히 다름을 인식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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