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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 전문가칼럼/기고 > 전문가 칼럼
전문가 칼럼
오래전에 써 본 사설 2>
작성자: 하심 작성자정보 조회: 5846 등록일: 2016-03-09
우리말과 한자와의 사이에 상당한 의미전달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은 이두나 훈민정음 창제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오래전부터 이미 우리선조들은 한자와 우리말의 의미체계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있음을 알고 그에 대한 보완책을 만들어내려고 애썼다는 것으로 그 부산물이 이두나 훈민정음이라 본다.
 ㅡ<한자 이전에 우리글이 있었다고 보는데 우리글이 사장되면서 차이나식 한자의 의미체계로 대체되는 과정 중에 우리말과 한자와의 사이에 생겨난 의미전달의 괴리를 선조들은 깊이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이두와 훈민정음 창제라 본다.
 한자 이전의 우리글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다룰까 하는데 은문천부경에 쓰인 은문이나 첨수도에 나타나는 문자기호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만 알고 여기서는 넘어가기로 하자>ㅡ 
 그러나 오늘날의 우리 한국학의 상황을 보면 우리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두나 훈민정음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왜 선조들이 이두나 훈민정음을 만들어낼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고민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본다.
 바꾸어 말해 선조들이 느낀 우리말과 한자와의 의미체계 사이에 어떤 괴리가 있는지 아무런 학문적 의문과 검토 한번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로 차이나인들의 옥편식 한자의 의미를 일제치하 일본인들이 만들어 놓은 식민관학의 기본 틀 그대로 물려받아 한국학을 연구하는 고전해석의 기본 틀로 쓰고 있다는 것으로 이는 너무나 많은 문제점을 않고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껍데기만 해방되었지 정신적 독립은 아직까지 걸음마도 제대로 못 때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는데 일제치하 마지막 총독이었던 현 아베총리의 할아버지인 아베노부유키가 조선을 떠나며 한 말 중에
  “우리는 패했지만 조선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
  장담하건데 조선인민이 제 정신을 차리고 찬란했던 위대한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백년이라는 세월이 훨씬 더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인민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 놓았다.
 결국은 서로를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는 심각하게 우리에게 반문을 던져 보아야 하는 것으로 아베 노부유키가 자신 있게 장담한 식민교육이 과연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우리는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었던가?
 왜 그가 패망이후로는 더 이상 조선에 직접적인 물리적 힘을 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토록 자신 있게 장담할 수 있었는지 그 진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깊이 성찰해 본 적이 있었던가?
 이 사람이 보기에는 모든 고전해석의 기초가 되는 문자학을 일제의 식민관학으로 비틀어 놓음으로 우리선조들과의 정신적 차단에 성공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본다.
 결국 그의 장담대로 해방이후 오늘날까지 우리는 선조들의 정신적 발자취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자중지란의 혼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해방이후 지난 60년 정도의 시간은 일제의 식민교육이 성공했다고 본다.
 그러나 더 이상은 한국학이 무기력하게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으로 우리는 이를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현재 쓰이고 있는 일제 식민관학의 틀로 세워진 한자체계가 과연 우리말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가 없는가 하는 일차적인 의문을 가져봐야 한다는 것으로 한자로 기록된 문헌을 기본 택스트로 해서 한국학이나 동양학을 연구하는 학자라면 학술적 연구에 앞서 문자적 의미에 대해 선조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말의 의미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당연하게 의문점을 가지고 먼저 검증작업을 해 보아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상식이라고 본다.
 그러나 일제식민관학의 틀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의심한번 제대로 해 보지 않고 말로만 일제청산을 외치며 정작 중요한 학문적 기본 틀은 일제식민관학의 틀을 그대로 받아들여 한국학의 주체성을 세우려고 하니 제대로 될 리가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일제식민관학의 틀을 벗어나 대부분 한자로 기록되어 전해진 역사서나 철학서, 종교서 등등 오늘날 전해진 한자로 기록된 문헌들을 보며 과연 우리말이 담고 있는 우리의 정체성을 제대로 전달하는 문자적 의미들인가를 진지하게 따져보며 우리말과 한자와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 하는 일차적인 검토와 검증작업을 해야 하는 것이 모든 분야의 한국학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 앞서 가장 먼저 진행되어야 할 순서이고 기본이라 본다.
 그런 다음에야 제대로 된 학술적 연구 작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 아닌가?
 그러나 이 사람이 아는 한 해방이후부터 지금까지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한국학의 기초 작업에 대해 그 중요성을 인식하기는커녕 의문조차 제대로 가져보지 않았던 것으로 아는데 학문적 전달매개의 가장 기본적인 뼈대가 문자로서 문자적 의미에 대한 정확한 분석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모든 학문적 성과물들은 잘못하면 모래성과 같이 폭삭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문헌에 의지해 세워지는 모든 학문체계들이 성립하는 가장 기본적인 뼈대가 문자로서 문자적 의미에 대해 사전에 철저한 검증작업을 거쳐야 하는 것이 학문적인 기본상식이고 이러한 사전 검증작업을 제대로 거치지 않게 되면 기본 뼈대인 문자적 의미가 다른 식으로 해석되어 버리는 순간 기존의 모든 학문적 성과물들은 하루아침에 한꺼번에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한자로 기록된 문헌을 기본 택스트로 해서 세워진 거의 모든 우리나라 한국학의 학문체계들이 이러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본다.
 직설적인 예를 든다면 천(天)자를 우리말 하늘로 알고 있는데 과연 천(天)자가 우리말 하늘을 나타내는 문자가 맞는지 아닌지 확인절차를 해방이후 한번만이라도 제대로 거친 적이 있었던가?
 지(地)자를 우리말 땅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우리말 땅이 무슨 의미인가를 한번만이라도 학술적으로 제대로 검토해 본 적이 있었던가?
 언제부터인가 그렇게 써 왔으니 당연한 것이겠지 하고 막연하게 쓴 것은 아닌가?
 그러므로 일제치하에서 정립된 일본인들의 식민관학을 한 번도 제대로 된 검증 작업이 없이 그대로 배껴서 지금까지 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깊은 반성을 해 보아야 한다는 것으로 이는 천(天 )자와 지(地)자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상당수 문자에도 적용된다고 본다.
 그 동안 이 사람의 글을 읽어온 분이라면 지금도 천(天)자가 우리말 하늘을 나타내는 문자라고 확신하는가?
 그런 확신이 든다면 나로서도 더 이상 할 말이 없으나 그것이 아니라면 해방이후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로 기록된 문헌들의 학술적 연구에 대한 모든 성과물들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수정작업을 거쳐야 할지도 모르는 중대한 사안임을 심각하게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
 따라서 중독 왜독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우리의 주체성을 찾아야 한다고 의욕만 내 세울 것이 아니라 그러한 의욕을 뒷밪침 할 수 있는 실력과 내실을 다지는 것이 먼저라는 것으로 그러한 실력과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초 작업이 일제식민관학의 틀을 벗어나 우리말을 바탕으로 한 우리식 문자학의 정립이라는 것을 깊이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기초 작업이 충실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한 아베노부유키의 망령으로부터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고 우리의 주체성이 담긴 한국학의 정립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기초가 부실한데 건물이 제대로 세워지겠는가?
 따라서 역사, 종교, 철학, 인문 등등 모든 인간문명의 학문적 꽃이 제대로 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초학문이 언어학과 문자학이라는 것으로 해방이후의 한국학은 사실상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세워진 모래성과 같을 수도 있다는 이 사람의 말을 학문에 뜻을 둔 젊은이들은 깊이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기성세대들이 만들어놓은 학문체계들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을지도 모르며 심하면 같이 망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새로운 세계사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올바른 한국학의 정립을 주도하는 젊은이들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그대들 젊음들이 알아야 할 점이 있는데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기성세대들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도 스스로는 변화하기 힘들기에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그대들 젊음들이라는 것을 잘 알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그대들 젊음들이 이 나라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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