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의미하는 일(日)력은 지구의 자전에 의해 생겨나는 시간주기로 가장 기본적인 순환주기의 역(易)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데 일력을 만들어내는 주체는 지구가 아니라 달이 주체가 된다. 왜냐하면 달이 지구를 공전하며 지구의 지축을 잡아주지 않으면 지구의 자전축인 지축은 마구 흔들려 자전을 통한 지구의 하루의 순환주기 또한 뒤죽박죽이 된다. 즉 낮과 밤이 순식간에 뒤바뀌고 남극과 북극, 적도 등등 우리가 알고 있는 위도와 경도도 마구 헝클어지게 된다. 예를 들면 공을 지구로 본다면 달이 지구의 자전축을 잡아주지 않으면 지구는 불규칙한 땅바닥을 구르는 공과 같이 된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하루라는 순환주기의 의미는 없어진다. 하루가 만들어지지 않는데 하루가 어떻게 생겨나겠는가? 그러므로 하루를 자시나 축시 등의 12지지로 나누는 것도 달이 주(主)고 지구는 객(客)이기 때문이라 본다. ㅡ<은문천부경에 쓰인 태양앙명의 명(明)자에서는 지구를 의미하는 일(日)을 오른쪽에 배치는 했으나 달보다 아주 작게 표현하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본다. 그리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른쪽을 좋은 의미로 왼쪽을 나쁜 의미로 보는 것은 지구와 달의 자전과 공전의 방향이 인간이 태양을 마주하고 섰을 때 오른쪽이기 때문이라 보는데 은문천부경의 문자배치도 오른쪽에서 시작해 왼쪽으로 적은 것도 이런 이유라고 본다. 유난히 오른쪽을 좋아하는 우리민족의 풍습이나 오른쪽을 좋은 것으로 왼쪽을 나쁜 것으로 여기는 동·서양인들의 무의식적인 풍습도 그런 이유인데 유대인들이 세계각지로 흩어지기 이전의 문서작성법도 오른쪽에서 시작해 왼쪽으로 향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고대인들의 풍습은 오른쪽이 모든 것의 시작으로 보아 항시 오른쪽에 좋은 의미를 둔다. 우리말도 오른손을 오른손이라 하지 않고 바른손이라고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써 왔다는 것으로 동서를 막론하고 오른쪽에 특별한 의미를 두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결국은 하나의 뿌리문명에서 갈라졌다는 것으로 밖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아닌가? 라이트, 레히트 등등의 오른쪽을 가르키는 세계인들의 언어들이 어떤 의미로 지금도 쓰이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라.>ㅡ 그리고 일주일을 의미하는 주일력은 대기와 대지를 양대 극으로 오행체계로 돌아가는 생태계와 지구와 달이 합쳐져 만들어내는 것으로 지구와 달의 인력작용으로 인해 생겨나는 생태계내의 여러 순환을 나타내는 것이 일주일의 의미라 본다. 따라서 일(日)과 월(月)은 지구와 달을 의미하고 화, 수, 목, 금, 토는 생태계 내에서 변화하는 다섯 가지 기운의 흐름을 의미하는데 주는 인일의 하나님이 되고 ㅡ<토(土), 영혼>ㅡ 객은 "흙, 물, ㅡ<유기물>ㅡ 바람, 불 ㅡ<무기물>"ㅡ이 된다고 본다. ㅡ<차이나식 오행으로 보지 말고 고대우리 한역의 오행개념으로 오행을 이해해야 한다. 한단고기에 나오는 칠회제신력도 이와 연관시켜 보라.>ㅡ 그러므로 일주일은 지구와 달과 생태계를 근본으로 만들어진 역체계라 본다. 그리고 월력은 지구를 중심으로 달의 공전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지구와 달의 거리와 달과의 지표면의 방향등에 따라 지기(地氣)의 성질이 달라짐으로 지구와 달의 상호작용에 의한 생태계내의 지기의 기운도 지역에 따라 달라지기에 체질과 관련되어 12지지가 만들어지게 된다고 본다. 물론 천기(天氣)와 지기(地氣)는 생태계 속에서 같이 어우러져 나타나기에 딱 잘라 나눌 수는 없는 것으로 태음력은 지구가 해를 한 바퀴 도는 동안 나타나는 달의 공전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본다. 그리고 태양력은 지구와 해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지구가 해를 한 바퀴 도는 순환주기를 일 년으로 정한 역법이라 본다. 그러므로 태양에너지의 방출량이 십 년을 주기로 단계적인 변화가 일어남으로 지구에 와 닿는 에너지의 량도 그에 따라 달라짐으로 지기도 영향을 받게 된다. ㅡ<태양 폭발을 천문학에서는 11년 주기로 보나 기운과 관련되어서는 겹쳐지는 면을 생각하면 10년 주기가 맞다고 본다.>ㅡ 따라서 천간(天干)은 태양에너지의 방출 주기에 따른 순환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보며 지기는 지구와 달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보는데 천기와ㅡ<천간>ㅡ지기가ㅡ<지지>ㅡ결합되어 생태계라는 인기(人氣)의 변화가 일어남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육십갑자라 본다. 그러나 이러한 역법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중요한 것은 현재 전해내려 오는 역법이 무엇을 근거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이해라고 보기에 간략하게 언급했고 정말 중요한 것은 은하력과 우주력에 대한 것으로 고대인들이 태양계를 벗어난 시간력까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흔적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최소한 외계인들과는 상관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이다. 즉 은하력은 태양계가 은하의 중심을 기준으로 은하계를 한 바퀴 도는 공전주기와 관련된 것으로 마야력이나 피라미드 등등에 나타나는 시간력과 관련된 여러 고대의 흔적들은 태양계가 은하를 한 바퀴 도는 공전주기에 따라 태양계가 은하계로부터 받는 은하기(氣)의 영향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는데 북극성을 은하의 중심으로 보는 것이나 피라미드 등등에 나타나는 고대인들의 여러 천문관측의 흔적들은 태양계의 공전주기를 주도하고 있는 은하의 중심과 관련된 천문학의 영향이라 본다. 그리고 은하력 이상은 무엇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는 것으로 인간이 인식 가능한 세계는 극히 한정되어 있는데 코스모스의 거대차원이든 마이크로의 미세차원이든 어느 한계를 벗어나면 인간의 인식차원의 한계 밖이 된다. 즉 코스모스의 세계는 차원이 올라갈수록 변화주기는 점점 느려져 어느 선 이상 올라가면 그 차원의 찰라가 인간의 시간단위로 보면 영원임으로 관찰이 불가능하게 된다. ㅡ<인간의 인식차원에서 보면 정지된 차원>ㅡ 반대로 마이크로의 세계는 차원이 내려갈수록 변화주기는 빨라져 어느 선 이상 내려가면 인간의 시간단위로 보면 너무 빨라 변화가 일어났는지 조차 관찰하기 힘들어져 변화가 없는 영원이 된다. ㅡ<인간의 인식차원에서 보면 정지된 차원>ㅡ 불가에 나타나는 법화경은 이러한 무한 십진수의 수직수평의 구조로 이루어진 우주를 표현한 것으로 현대물리학이 아무리 우주의 근원을 밝혀내려고 해 봤자 어느 선 이상 내려가면 확인이 불가능한 불가해의 상태에 도달하게 되고 현대천체학이 아무리 우주의 거대 세계의 끝을 알아내려고 해 봤자 어느 선 이상 올라가면 확인이 불가능한 불가해의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따라서 무언가 변화가 나타나야 관찰이고 뭐고 하지 그것이 불가능한 상태에 도달하게 되면 아무 것도 확인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이를 과학적 논리로 밝혀내겠다는 자체가 이미 불가능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과학은 인간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유용한 지식을 알아내고 그것을 인간 삶에 유익하게 쓰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지 그 이상은 신(神)의 영역임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이는 그대들의 머릿골 속에 있는 하나님의 씨앗을 통해 우주를 관통하고 있는 우주정신과 합일될 때만이 알 수 있는 것으로 물질적인 과학적 논리로는 영원히 알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 주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이제껏 나타난 동서의 여러 성자들이 전해준 소식들은 자신의 머릿골 속에 임하신 하나님의 씨앗을 통해 우주를 관통하고 있는 신의 마음을 느낌으로 인해 우주의 보편적 진리를 깨닫고 알았기에 하나님을 대신해 나름의 가르침을 남겼다는 것으로 그 모든 뿌리가 하나님임을 알고 쓸데없는 종교적 다툼은 그대들의 스승들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이자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라는 것을 잘 알기를 바란다. 이를 깨닫지 못한다면 그대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진정한 종교인으로서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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