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표로 푸는 혹 혹(或) 혹 혹(或)= 1,[씨알점(·)+(ㅡ)+(X)]+2,[(ㅁ)]+3,[(/)] 이 문자는 “천부표”의 기본기호를 이용한 한 가지 조합문자와 기본기호 두 개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문자라 보는데 과(戈)라는 조합문자를 주로해서 기본기호 두 개의 의미를 첨가했다고 본다. 따라서 먼저 과(戈)라는 문자적 의미를 풀이한 다음 그에 맞추어 나머지 기본기호적 의미를 유추해 보는 것이 이 문자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좋다고 본다. 1, 창 과(戈)=씨알점(·)+(ㅡ)+(X) 씨알점(·); 시작과 끝, 열매나 씨앗을 의미하는데 이 문자에서는 씨앗을 의미한다고 본다. (ㅡ); 상하의 수직적 기준이나 중심, 더 이상 올라갈 수 없거나 내려갈 수 없는 막다른 극, 겉과 속의 경계, 보임과 숨겨짐의 경계, 멈춤, 정지 등으로 쓰이는 기호로 이 문자에서는 씨앗의 껍질을 의미한다고 본다. (X); 은문천부경의 문자배치도에서 대각선 (X)로 배치된 문자배치가 의미하는 천지창조나 천지만물의 순환주기 같은 의미를 나타내는 기호로 이 문자에서는 생명활동의 순환주기를 의미한다고 본다. 한자 부수 (/)도 (X)의 문자배치도의 의미와 비슷한 뜻으로 순환주기를 의미하는 기호인데 은문천부경에 첫 자인 (ㅡ)과 끝자인 (ㅡ)을 직선으로 연결하면 바로 한자부수 “삐칠 별(/)”이 된다. 옥편에서는 창 과(戈)로 읽고 있고 풀이로는 창을 뜻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는 너무나 좁은 의미라 보며 상형문자로 분류하고 있으나 이 또한 틀렸다고 본다. 굳이 분류한다면 지사기호가 합쳐진 회의문자로 보는 것이 좋을듯하나 천부표로 보면 차이나식 형상, 지사, 회의, 형성, 전주, 가차문자로 분류하는 방식은 자원풀이에서도 나타나듯 한자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아예 모르거나 완전히 무시한 무식의 극치라 본다. 진시황의 분서갱유를 시작으로 고대한국학의 핵심인 천부경과 그와 관련된 학문적 줄기를 완전히 지우려고 한 학문적 쿠데타가 한자의 문자 체계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보는데 어쩌면 한글만큼이나 쉬운 문자체계로 발전할 근거를 잘라 버린 인과가 오늘날의 디지털시대에는 중국의 문자사용의 큰 걸림돌로 되돌아오고 있다고 본다. 중국이 현재 자신들이 쓰고 있는 문자 체계를 다시 정비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중국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대국으로 발전하는데 막대한 걸림돌이 될 것이라 보기에 그 길이 고대한국학과 “천부표”에 있다는 것을 알기를 희망한다. 누가 만든 문자면 어떤가? 현실에서 유용하고 편리하게 쓰인다면 좋은 일이 아닌가? 이야기를 앞으로 돌려 창과(戈)라는 문자는 생명활동의 한 주기가 끝나 생명력이 숨겨지며 열매나 씨앗과 같은 비슷한 상태로 있던 생명력이 다시 되살아나며 딱딱한 껍질을 뜷고 올라오는 것과 같은 생명활동의 순환주기의 시작상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무언가 뜷을 수 있는 날카로운 무기는 창이니 창을 의미하는 용도로도 쓰일 수는 있으나 문자가 만들어진 의미와는 너무 거리가 있는 풀이라고 보기에 생명활동이 되살아나는 봄이나 새벽과 관련된 문자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이와 비슷한 문자로 천간 무(戊)자가 있는데 봄과 새벽과 관련된 용도로 주로 쓰인다고 본다. 그 밖에 과(戈)자를 응용한 성(成), 술(戌), 아(我) 등이 있다. 2, (ㅁ); 옥편에서는 입구로 읽고 있고 뜻으로는 입, 말 등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이는 너무나 좁은 의미이고 은문천부경의 문자배치도의 의미로 보면 상하사방이 다 막힌 입체적인 무엇을 의미하는 기호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입체적 형상을 의미하는 기호라 본다. 이 문자에서는 생명의 몸을 의미한다고 본다. 3, (/); 천지만물의 순환주기를 의미하는 기호인데 은문천부경에 첫 자인 (ㅡ)과 끝자인 (ㅡ)을 직선으로 연결하면 바로 한자부수 “삐칠 별(/)”이 된다. 이 문자에서는 생명활동의 순환주기를 의미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2+3)은 생명의 몸을 통해 나타나는 생명활동의 순환주기를 의미하는 기호로 그것이 과(戈)에 쓰인 (ㅡ)가 의미하는 극 아래 숨겨져 있다는 뜻이니 생명활동이 숨겨져 나타나지 않는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혹(或)자는 숨겨져 들어나지 않던 생명력이 다시 되살아나기를 기다리는 상태를 나타내는 문자라 본다. 그런 상태는 계절의 순환을 따라 대게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때로 이제나 저제나 하고 겨우내 기다리고 기다렸던 만물의 생명력이 봄이 되어 되살아나는 기분 좋은 날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문자라 본다. 그러므로 나라 국(國)자는 그러한 바램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기좋은 지상천국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문자라 본다.
천부표로 보면 “나라”라는 말은 나 또는 너가 각기의 영혼의 정신을 통해 마음껏 생명활동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말로 그것이 곧 지상천국이 아닌가? 혹= 씨알점(·)+(ㅡ)+(ㅇ)+(ㅗ)+(ㄱ) 씨알점(·); 위와 동일한데 이 말에서는 (ㅇ)과 관련되어 시간적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ㅡ); 위와 동일한데 이 말에서는 (ㅇ)과 관련되어 공간적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ㅗ); 위로의 운동의 방향성, 숨겨진 무엇이 들어나는, 속에서 겉으로 등의 의미 (ㄱ); 극 아래 생겨난 입체적 공간을 의미하는 기호로 별이나 생태계나 인간의 피부아래 감춰진 몸 속 등을 의미 훈민정음 [씨알점·)+(ㅇ)]과 [(ㅡ)+(ㅇ)]의 의미를 결합한 기호가 자음 (ㅎ)으로 [씨알점(·)+(ㅇ)]은 집단을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이 혼사와 같은 대물림활동을 통해 집단이 지속되는 상태를 [(ㅡ)+(ㅇ)]은 서로 간에 이루어지는 경제활동이나 정치적 결속 같은 수평적인 상대적 공간운동을 통해 집단이 지속되는 상태를 나타내는 기호라 본다. 따라서 (ㅎ)의 의미에 (ㅗ)가 결합되면 대물림활동과 경제적, 정치적 활동의 순환이 생겨나는 변화가 나타난다는 의미라 본다. 그리고 “호”에 (ㄱ)이 아래받침으로 있으니 우리말 “혹”은 생태계 속에서 집단이 활발한 생명활동을 현재 하고 있거나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말이라 본다. 혹의 쓰임으로 무언가 바라는 것이 있는 “혹시” “혹여” 등의 말이 있는데 인간의 몸속에서 겉으로 생겨난 살덩이를 “혹”이라 하기도 한다. (ㅎ)이 쓰이는 말은 대개 좋은 뜻으로 쓰이는데 한, 하나님, 하느님, 하하, 호호, 야회, 여호와, 팅호와, 형, 호시절 등등 많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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