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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卜)과 건(巾)을 기본으로 한 한자풀이와 말 풀이 2>

작성자: 하심

조회: 5091 등록일: 2016-11-07

복(卜)과 건(巾)을 기본으로 한 한자풀이와 말 풀이 2>  1, 건=(ㄱ)+(ㅓ)+(ㄴ)  (ㄱ): 모음기호 (ㅡ)와 
(ㅣ)가 결합된 기호로 극 아래 생겨난 수직적인 무엇을 의미하는데 인간을 기준으로 보면 대기권 아래 생겨난 수직적인 무엇으로 물, 불, 바람, 
쇠 등의 기(气)의 변환적인 순환리듬을 통해 존재하는 생태계를 의미하는 기호  (ㅓ); 어떤 한 지점이나 안으로 사방에서 무엇이 몰려오거나 
몰려가는,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거나 들어가는 수평적 운동의 방향성, 미래에서 현재로 가거나 오는 등을 의미  (ㄴ); 극위에 생겨난 
무엇으로 인간의 차원을 기준으로 보면 대지위에 생겨난 무엇이니 곧 만물이 만들어내는 자연계를 의미  따라서 “건”이라는 말은 크게는 본체인 
하늘이라는 공간 속에 작게는 소하늘인 생태계라는 공간 속에ㅡ<ㄱ>ㅡ 수용하거나 포용하고 있는 무엇으로ㅡ<ㅓ)ㅡ 크게는 천지를 
의미하고 작게는 만물과 자연계를ㅡ<ㄴ>ㅡ 즉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감싸고 포용하는 무엇이라는 의미의 말로 천지인(天地人)의 
삼계(三界)와 만물을 포용하고 감싸주는 것은 우주본체인 하늘이니 하늘을 의미하는 뜻을 주로 해서 만들어진 말이라 본다.  건(巾)= 
(ㅣ)+(冂)  (ㅣ); 사방의 수평적 기준이나 과거와 미래의 기준 또는 수평적 존재들의 중심, 더 이상 나아갈 수 없거나 들어갈 수 없는 
막다른 극, 안과 밖의 경계, 멈춤, 정지, 수직적 상태 등을 의미하는 기호로 정신적인 적용으로는 현실에 개입된 혼(魂)을 의미 
  (冂); 위와 사방이 막혀있고 아래만 터진 공간적 상태를 나타내는 기호로  예를 들면 비우(雨)자나 눈설(雪)자 등에 쓰임 
  우리말 “건”의 의미와 연계해 본다면 (ㅣ)는 정신적 의미로 우주만물의 중심은 우주정신이니 수직적으로 크게는 본체의 하느님과 작게는 
그로부터 갈라져 나온 삼신하나님과 아주 작게는 만물 각자의 영혼을 의미한다고 보며 (冂)은 수직적으로 하나로 연결된 우주정신의 작용에 의해 
크게는 하늘의 기운이 천지(天地)속으로 들어온다는 의미이고 작게는 천지의 기운이 인계인 생태계 속으로 들어온다는 의미라 본다.  그러므로 
만물은 삼신의 하나님과 천지인 삼계의 도움 속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으니 만물을 감싸주는 것은 삼신하나님과 천지인의 삼계가 되고 삼신의 하나님과 
천지인의 삼계를 감싸주는 것은 본체의 하느님과 하늘이니 무언가 감싸준다거나 도움을 베풀고 있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문자라 본다. 
  옥편에서는 겨우 목욕할 때 쓰는 수건정도의 의미로 풀이하고 있는데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영혼의 정신이 깃든 머리이니 “터번”이나 
두건처럼 머리를 감싸고 보호하는 물건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수건 건(巾)“이라는 문자적 의미로 억지로 풀이는 가능하다고 보나 문자의 원래 뜻과는 
너무나 거리가 있다고 보는데 옥편의 한자풀이가 거의가 이런 식이다보니 한자의 문자적 의미를 제대로 전달해 주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한자의 간편화 
작업에 막대한 방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  오늘날의 현대문명에서 조차 우리말과 우리글처럼 과학적인 언어와 문자를 찾을 수 없는데 
저 먼 고대에 이처럼 과학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말과 문자가 있었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상식처럼 원시, 봉건. 
중세, 현대라는 서양식 직선사관은 기독교 논리에 기대어 만들어진 매우 문제가 많은 엉터리 논리라 판단한다.  재미 삼아 “뮤”라는 말을 
풀이해 본다면 “뮤=(ㅁ)+(ㅠ)”이니  (ㅁ); (ㅡ)+(ㅡ)+(ㅣ)+(ㅣ)가 결합된 기호로 옥편에서는 입구로 읽고 있고 뜻으로는 입, 
말 등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이는 너무나 좁은 의미이고 은문천부경의 문자배치도의 의미로 보면 상하사방이 다 막힌 입체적인 무엇을 의미하는 기호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입체적 형상을 의미하는 기호라 본다.  (ㅠ): 모음 (ㅜ)의 의미에 둘 이상의 다수 또는 전체적인 운동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기호   “천부표”를 이용해 말 그대로 풀이해 본다면 “뮤”는 많은 사람들이나 공동체가ㅡ<ㅁ>ㅡ 극 아래 즉 대지나 
현상계나 수평선의 바다 속으로ㅡ<ㅠ>ㅡ 사라졌다는 의미가 된다.  2, 저자 
시(市)=씨알점(·)+(ㅡ)+(巾)   씨알점(·); 시작과 끝, 열매나 씨앗을 의미 (ㅡ); 상하의 수직적 기준이나 중심, 더 이상 
올라갈 수 없거나 내려갈 수 없는 막다른 극, 겉과 속의 경계, 보임과 숨겨짐의 경계, 멈춤, 정지, 수평적 상태 등이 되고 정신적으로는 
우주정신을 의미  巾: 위와 동일  보임과 숨겨짐의 경계를 나타내는 (ㅡ)의 기호위에 무엇이 시작되고 끝나는 상태를 나타내는 
씨알점(·)이 있고 巾의 기호가 아래에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며 볼일을 보는 곳은 고대에는 시장이었을 것이고 시장은 대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넓은 광장이나 큰 대로에서 열린다.  ㅡ<오래 전의 우리 전통 5일장과 같은 시장의 풍경을 떠올리기 
바란다.>ㅡ  따라서 시(市)자는 보이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만나서 물물교환이나 서로간의 교류를 통해 각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살펴주는 어떤 대상에 감사한다는 의미이고 한편으로는 시장과 같은 장소를 만들어주어 백성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준 앞서간 성현에게 감사함을 
나타내는 의미도 있다고 본다.  따라서 보이지 않는 어떤 대상의 도움을 받아 열리는 무엇이니 시장이나 저잣거리를 의미하는 뜻으로도 쓰임은 
가능하다고 보나 원래의 뜻과는 거리가 있다고 본다.  3, 포(布)=(ㅡ)+(/)+(巾)  (ㅡ); 위와 동일  ( / ); 
은문천부경의 문자배치도를 응용한 기호로 크게는 천지인의 삼계가 본체인 하늘을 근본으로 끊임없이 땅으로 생겨나고 하늘로 돌아가는 창조와 소멸의 
순환과정을 나타내는 기호이고 작게는 만물의 창조와 소멸의 순환과정을 나타내는 기호  巾: 위와 동일  창조와 소멸의 생명활동의 
순환과정이ㅡ</>ㅡ 보이고 숨겨지는 과정을ㅡ<ㅡ>ㅡ 반복하게 되니 그 모든 것이 삼신하나님의 보살필 때문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문자라 본다.  만물의 생명활동을 북돋우고 잠재우는 존재는 삼신하나님과 천지인의 삼계이니 만물을 널리 이롭게 하는 존재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문자라 본다.  따라서 가죽이나 베 같은 옷감도 평평하게 펴지는 것이고 사람에게 추위와 더위를 막아주는 고마운 물건이니 옷감을 
의미하는 베 포(布)로도 쓸 수는 있으나 원래의 문자적 의미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본다.  4, 바랄 
희(希)=(X)+(布)  (X); 은문천부경의 문자배치도에서 대각선 (X)로 배치된 문자배치가 의미하는 천지창조나 천지만물의 순환주기 같은 
의미를 나타내는 기호로 이 문자에서는 생명활동의 순환주기를 의미한다고 본다.  (布); 위와 동일  삼신하나님의 은혜로움을 간절히 
바라니ㅡ<布>ㅡ 순조로운 생명활동을 할 수 있도록ㅡ<x><x>ㅡ 빌거나 바란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문자라 
본다.   남은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자.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