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방대한 경전 중 600권 정도되는 "반야경" 의 내용을 짧게 줄여놓은 것이 "금강경" 이며 이를 더욱 짧게 줄여놓은 것이 "반야심경" 이라 본다. 따라서 금강경이나 반야심경의 가르침은 다르지 않다는 것으로 금강경 제 2권 1 사구계 제 26 법신비상분에 "모양이나 음성으로 나를 보고 구하려 하면 이 사람은 그릇된 도를 행함이니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라는 기록과 금강경 종결 사구계 제 32 응화비진분에 "일체 하염없는 있는 법인 유위법은 꿈 환영 물거품 그림자와 같고 이슬과 번개 같으니 마땅히 이와 같이 관해야 한다" 라는 기록과 같은 여러 게송은 결국 상을 깨라는 한가지 법문이라 본다. 그럼 그 상을 만드는게 무엇인가? 앞에 올린 글에서 다룬 불가의 전오식과 후사식에서 의식적인 기억이 일으키는 심리적 변화를 의미하는 후사식 중 제 육식과 제 칠식이 이에 해당한다. 앞의 글에서는 편의상 인간집단에 국한시켜 설명했으나 모든 우주삼라만상에 다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금강경에서는 "나다" 라는 고집을 아상이라 하고 나와 너를 구분하는 것을 인상이라 하고 육근에 따라 좋고 나쁨을 구분하는 것을 중생상이라 하고 내가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을 수자상이라 하는데 이 모든 상은 나라는 상을 근본으로 나오는 것으로 다른 말로는 삶의 경험을 통해 축척된 기억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거의 경험을 통해 축척된 무의식적인 기억과 의식적인 기억의 집합체를 바탕으로 나는 이렇다는 모양을 자기 멋대로 설정해 두고 그 설정된 모양에 집착하는 것을 아집이라 한다. 나라는 아집의 상을 일체 대상에 적용시키면 법집이 된다. 그러므로 전 오식과 제 육식과 제 칠식과 관련된 것이 아집과 법집이라 본다. 따라서 금강경이나 반야심경의 핵심적 화두는 제 팔식인 정각으로 그 상태가 곧 여래 즉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반야의 지혜를 얻은 상태이니 삼일신고의 가르침인 성통을 완성한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성통을 이루어 여래의 경지에 들어 섰을 때 일으키는 모든 행이 곧 공완으로 여래 또는 하나님의 바른 진법이 된다고 본다.
아집이란 각기 나름대로 살아온 경험을 통해 축척시켜온 자기 기준을 의미합니다. 전오식은 DNA유전정보를 포함한 무의식적으로 축척된 개인적인 다섯 가지 취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육체적인 부딛침을 느끼고 하는 것이 개인에 따라 각기 달라 자기취향만을 고집한다는 것이고 제 육식과 제 칠식은 의식적으로 축척된 개인적인 삶의 가치관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인에 따라 가치관이 각기 다르기에 자신의 가치관만을 고집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모든 것이 자기중심적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상태를 아집이라 그러고 그것을 현실에 적용시키는 것을 법집이라 합니다. 결국 석가님의 가르침은 아집과 법집의 집착에 얽메이지 말고 제 팔식인 정각에 도달해 당신이 부처가 되어 세상에 제 구식인 여래의 지혜행을 펼치라는 것입니다. 삼일신고 제 5장 인물편의 가르침도 표현양식만 다를 뿐 이와 동일합니다. 유불도 기독의 가르침을 한 마디로 압축한다면 삼일신고 끝 구절인 "성통 공완"입니다. 그러므로 성통을 이루어 여래의 경지에 들어섰을 때 일으키는 모든 행이 곧 제 구식인 공완으로 여래 또는 하나님의 바른 진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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