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표로 푸는 “옴 마니 반메 홈”
현장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쉬는 중에 문득
“왕건”이라는 대하사극에서 궁예가 스님 행새를 하며 읊은
“옴 마니 반메 홈”이라는 불교용어가 떠올랐는데 그게 무슨 뜻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면서도 전에는 무심코 지나쳤으나 어떻게 해석이 될지 천부표로 한 번 풀어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아 퇴근하기 바쁘게
책상앞에 않아 봅니다.
불가에서는 어떻게 해석하는지 잘 모르기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서로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옴 마니
반메홈
1, 옴=(ㅇ)+(ㅗ)+(ㅁ)
(ㅇ);
어떤 수평적인 경계나
울타리 등을 의미하는 자음 기호로 이 말에서는 만물이 만들어내는 자연계나 둘 이상의 다수가 만든 경계 즉 가정이나 공동체를 의미한다고
본다.
(ㅗ):
어떤 수직적 경계나 기준을
극으로 숨겨진 무엇이 들어나는,
보이는,
위로의 운동의 방향성 등을
의미하는 모음기호로 이 말에서는 보이지 않던 무엇이 새롭게 생겨나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ㅁ);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크고
작은 입체적 형상을 의미하는 자음기호로 상자나 마차,
집 등과 같은 입체적
공간을 나타내는 뜻으로도 쓰임이 가능한데 이 말에서는 자연계를 만들어낸 만물의 몸을 의미하거나 둘이상의 다수가 만들어낸 가정이나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개별적 인자들의 몸을 의미한다고 본다.
따라서 “옴”이라는 말은 만물이 만들어낸 자연계
속에서ㅡ<ㅇ>ㅡ
생겨나는
생명력이ㅡ<ㅗ>ㅡ
생명의 몸을 통해 표출되는
모습은ㅡ<ㅁ>ㅡ
언제나 경이롭고 놀랍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말이라 본다.
실제로 어떤 경이로운 일을 보거나 들었을 때
감탄사로 “오~”라는 말이 쓰이고 있다.
2, 마니=(ㅁ)+(ㅏ)+(ㄴ)+(ㅣ)
(ㅁ);
위와 동일한
의미
(ㅏ);
어떤 수평적 경계나 기준을
극으로 사방으로 표출되는 무엇,
안에서 밖으로의 운동의
방향성 등을 의미하는 모음기호로 이 말에서는 만물이 몸을 통해 사방으로 표출하는 생명활동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즉 “옴”이라는 말에 쓰인 “ㅗ”는 만물 각자의 개별적인 생리적 표출을 의미하고
“마”에 쓰인 “ㅏ”는 서로에 의해 만들어지는 심리적인 생명활동을
의미한다고 본다.
다시 말해 “옴”에 쓰인 “ㅗ”는 만물이 꽃피고 열매 맺거나 자식을 낳아 기르는
것과 관련된 생리적인 표출을 의미한다면 “마”에 쓰인 “ㅏ”는 서로 연기적으로 얽혀 돌아가는 먹이활동과
관련된 심리적인 표출을 의미한다고 본다.
(ㄴ):
어떤 극을 기준으로 생겨난
무엇을 의미하는 자음기호로 이 말에서는 대지라는 극위에 생겨난 무엇이니 곧 자연계를 구성하고 있는 만물 또는 둘 이상의 다수가 만들어낸 가정이나
공동체를 만들어낸 구성원들을 의미한다고 본다.
(ㅣ);
수평적인 어떤 임의의
기준이나 중심을 나타내는 모음기호로 우주에서 중심은 결국 자기 자신이니 이 말에서는 만물각자가 자연계의 중심이 되어 또는 구성원 각자가 가정이나
공동체의 중심이 되어 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따라서 “마니”라는 말은 만물 각자가 자신의 몸을
중심으로ㅡ<ㅁ>ㅡ
사방으로 표출하는
생명활동을 통해ㅡ<ㅏ>ㅡ
자연계의 한
구성원으로ㅡ<ㄴ>ㅡ
자신이 주도하며 만들어낸
삶의 공간을 확보하며 당당하게ㅡ<ㅣ>ㅡ서있다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그러므로 “옴 마니”라는 말에서 “옴”은 자연이 보여주는 만물 각자의 생리적인 생명력의
오묘함과 신비로움을 나타낸다고 보며 “마니”는 그를 기반으로 만물 각자가 스스로 중심이 되어
사방으로 표출하는 연기적인 생명활동의 경이로움을 나타내는 말이라 본다.
3, 반메홈
(ㅂ);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입체적인 형상들이 표출하는 생리적 심리적 현상을 나타내는 자음기호로 이 말에서는 만물의 몸을 통해 표출되는 생리적 심리적 생명현상을 나타내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ㅏ);
위와 동일한 의미이나 이
말에서는 만물 각자가 몸을 통해 짝을 찾는 대물림활동과 먹이활동이 사방으로 표출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ㄴ);
위와
동일
따라서 “반”이라는 말은 만물각자가 중심이 되어 표출하는
대물림활동과 먹이활동이ㅡ<ㅂ>ㅡ
사방으로
퍼져나가며ㅡ<ㅏ>ㅡ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자
결과가 되어 연기적인 연결고리로 대지위에 자연계를 만들어내고 있다는ㅡ<ㄴ>ㅡ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본다.
무언가 순리적인 연결고리가 끊기거나 잘못을 했을
때 반성한다는 의미로 “반”이라는 말이 쓰이고 있다.
(ㅁ);
위와
동일
(ㅓ);
어떤 수평적 경계나 기준을
극으로 사방에서 한 지점으로 수용되는 무엇,
밖에서 안으로의 운동의
방향성 등을 의미하는 모음기호로 이 말에서는 만물이 몸을 통해 사방에서 몰려오는 정보들을 수용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ㅣ);
위와 동일한데 어떤 임의의
수평적 경계를 의미하니 더 이상 안으로 들어갈 수도 밖으로 나갈 수도 없는 막다른 극을 의미하는 뜻으로도 쓰임이 가능하기에 이 말에서는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는 막다른 극을 의미한다고 본다.
따라서 “메”라는 말은 생명이 몸을 통해ㅡ<ㅁ>ㅡ
안으로 받아들이는
정보들이ㅡ<ㅓ>ㅡ
더 이상 받아들일 것이
없을 정도로 극에 이르렀다는 뜻이니ㅡ<ㅣ>ㅡ
요즘말로 만사에 달통했다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불가식으로 표현한다면 해탈이나 득도를 나타내는
것이 “메”라는 말의 의미이고 기독교식으로 표현한다면
“메시아”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고
본다.
(ㅎ); 훈민정음 [씨알점(·)+(ㅇ)]과 [(ㅡ)+(ㅇ)]의 의미를 결합한 기호로 [씨알점(·)+(ㅇ)]은 집단을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이 혼사와 같은
대물림활동을 통해 집단이 지속되는 상태를 [(ㅡ)+(ㅇ)]은 서로 간에 이루어지는 경제활동이나 정치적 결속
같은 수평적인 상대적 공간운동을 통해 집단이 지속되는 상태를 나타내는 기호라 본다.
즉 생리적활동을 통해 역사적인 지속과
심리적활동을 통해 집단의 번영을 의미하는 모음기호라 본다.
크게 보면 자연계로 확대할 수 있는데 만물이
생리적인활동과 심리적인 활동을 통해 자연계가 순리대로 지속되고 번창하는 상태를 나타내는 자음기호
(ㅗ);
위와
동일
(ㅁ);
위와 동일한데 이 말에서는
생태계를 의미한다고 본다.
따라서 “홈”이라는 말은 만물이 순리대로 생리적 활동과 심리적
활동을 전개하며ㅡ<ㅎ>ㅡ새롭게 이어가고 만들어내니ㅡ<ㅗ>ㅡ
생태계 속에는 늘 새로운
생명들로 넘쳐나며ㅡ<ㅁ>ㅡ자연계가 지속되고 번창하게 됨을 나타내는 말이라
본다.
그러므로 만물이 마음껏 생명활동을 할 수 있는
편안하게 몸담은 집이라는 의미로도 쓰임이 가능한데 실제 영어단어 “홈”의 의미는 고향,
고국,
가족과 함께 사는 집 등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반메홈”이라는 말은 만물각자가 중심이 되어 만들어내는
자연계의 연기적인 순환고리가 순리대로 이어지니ㅡ<반>ㅡ
그러한 만물각자의 의지를
읽고 수용하며 조금의 모자람도 없이 풀어주고 있는 존재가ㅡ<메>ㅡ만물이 몸담은 인계인 생태계로 만물을 보듬어주는
집은 결국 천지인의 삼계가 되니 삼계를 다스리는 삼신 하나님의 은혜로움으로 만물이 마음껏 생명활동을 하며 존재한다는ㅡ<홈>ㅡ뜻이 “반메홈”이라 본다.
그러므로 “옴 마니 반메홈”이라는 말은 생명활동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이
순리대로 이어져가고 있음은 모두 삼신하나님의 은혜로움으로 인한 것이다 정도의 의미로 그러한 삼신하나님과 같은 만물을 포용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게
해달라는 즉 해탈하거나 득도하여 부처와 같은 경지에 도달하게 해달라는 소망을 담은 말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