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 "ㅣ, ㅓ, ㅏ, ㅕ, ㅑ"는 수평적 음양운동과 관련된 기호로 (ㅣ)는 안과 밖의 경계, 사방의 중심 기준 등등으로 (ㅡ)기호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기준에 적용이 가능한데 하나는 하나의 리를 중심으로 입체적인 360도의 형상으로 생겨난 크고 작은 모든 입체적 존재들의 수평적인 내외적 경계의 기준을 의미하게 된다. ㅡ<앞에서 빠트렸는데 (ㅡ)의 기호도 수직적 중심을 의미하는 뜻으로도 쓰일 수 있다, 즉 정신적 물질적 수직수평의 중심기준을 의미하는 개념으로도 (ㅡ)와 (ㅣ)의 쓰임이 가능하다.>ㅡ 따라서 하나의 리를 중심으로 생겨나 돌아가고 있는 우주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모든 입체적 존재들이 자신의 형상을 기준으로 사방으로 표출하는 정보들과 사방에서 수용되는 정보들을 "ㅏ, ㅓ"의 기호로 표기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하나의 존재가 자신의 몸을 기준으로 사방으로 표출하는 짝을 찾는 대물림활동과 먹이활동의 정보들은 (ㅏ)로 자신의 몸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만물이 표출하는 대물림활동과 먹이활동의 정보들이 수용되는 상태는 (ㅓ)로 표기할 수 있다. ㅡ<만물을 예로 보면 만물각자는 현실적으로 수직수평의 시공간적 음양운동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데 삼계와 자신과의 수직적 관계에서 일어나는 창조와 소멸로 나타나는ㅡ(생성장사, 팽창과 수축)ㅡ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생리적인 수직적 시간운동과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만물과의 수평적 관계에서 일어나는 상생과 상극으로 나타나는ㅡ(흥망성쇠, 모임과 흩어짐)ㅡ 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심리적인 수평적 공간운동이 그것으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크고 작은 존재들이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칙이 된다. 이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 만물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ㅣ ㅓ ㅏ ㅕ ㅑ"라는 기본적인 수평적 기호와 "ㅡ ㅗ ㅜ ㅛ ㅠ"라는 기본적인 수직적 기호를 바탕으로 조합된 나머지 모음기호들은 대부분 수직수평의 시공간운동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상태를 표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씨알점은 이모든 시공간운동이 생겨나고 끝나는 중심출발선으로 우주정신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앞글에서 빠트린 것 같은데 생각이 난김에 좀 더 언급한다면 "ㅗ ㅜ"도 수직적 정보의 표출과 수용의 의미로도 쓸 수 있다. 즉 삼계의 정보를 생리리듬이 수용하는 상태와 그것을 바탕으로 각자의 생리리듬이 표출되는 상태 같은 것인데 이러한 삼계와 생명의 관계를 압축해 학문화 시킨 것이 천간이라 보면 된다. 즉 천은 삼계를 의미하고 간은 만물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자세한 것은 전에 올린 천간의 말풀이와 문자풀이를 참조하기 바란다.>ㅡ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하나의 리로 존재하는 비슷한 크기의 존재들이 만들어낸 이차원 평면사회의 울타리 즉 둘래를 의미하는 뜻으로도 쓰임이 가능한데 예를 들면 가정이라는 울타리, 국가라는 울타리 같은 것으로 이러한 어떤 둘래를 기준으로 안에서 밖으로 나가거나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등의 의미로도 쓸 수 있는 것이 "ㅏ ㅓ"의 기호가 된다. 물론 "ㅗ ㅜ"를 포함해 대게 단독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기호로 쓰이게 되는데 "ㅕ ㅑ"는 이러한 수평적음양운동이 어떤 울타리라는 임의의 경계인 둘래의 안과 밖에서 둘 이상의 다수가 각자의 리를 중심으로 상대적인 수평적 음양운동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기호로 보면 된다. 설명을 위해 만물에 비유했으나 이는 모든 우주에 존재하는 수평적 음양운동으로 확대적용할 수 있다. 수평적 음양운동과 관련해서 "ㅏ ㅓ ㅕ ㅑ"의 쓰임이 현재 우리말에 어떻게 쓰이는지 간략하게 예를 들어본다면 "어머니" 라는 말과 "아버지"라는 말에 모음 "ㅓ ㅏ"가 쓰이는데 (ㅇ)은 어떤 둘래 울타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 말에서는 가정을 의미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일상을 보내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어"가 쓰이게 되고 가정이라는 울타리 밖에서 일상을 보내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아"가 쓰이게 된다. 지금은 가정에서 남녀의 역할분담이 조금은 모호해지고 있으나 몇 십 년 전만해도 남녀의 역할분담은 확실했으며 고대로 갈수록 이런 관계는 확고하였다고 본다. 그리고 어떤 울타리 안에서 움직이는 다수를 의미하는 뜻으로 "여"라는 말과 어떤 울타리 밖에서 움직이는 다수를 의미하는 뜻으로 "야"라는 말이 있는데 뜻을 함께하며 같이 움직이나 집권을 하지 못한 세력이라는 의미로 야당이라는 말이 있고 집권을 한 세력이라는 의미로 여당이라는 말이 쓰인다. 모음 (ㅗ)와 (ㅜ)의 쓰임으로 모친 무우 등의 말이 있는데 이 말에서 (ㅁ)은 생명의 몸을 의미하고 (ㅗ)는 없던 무엇이 생겨나는 위로의 운동의 방향성 등을 의미하니 생명의 몸에서 없던 무엇이 생겨났다는 것으로 곧 자식이 되니 나를 낳아준 사람이라는 의미가 모친의 말뜻이 된다. 그리고 (ㅜ)는 있던 무엇이 숨겨지는 아래로의 운동의 방향성 등을 의미하니 생명의 몸이 감춰져 들어나지 않는다는 것으로 뿌리식물인 무우는 몸통이 대부분 대지아래로 숨겨져 있다. 없을 무라는 문자에도 무라는 말이 쓰이고 있는데 자음의 의미와 같이 모음의 쓰임을 알아보는 것이 보다 좋으나 우선은 우리말에서 모음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각자가 한 번 찾아보기 바란다. 좀 더 추가한다면 모음의 조합과 관련된 글을 두어편 올린 것 같은데 모음의 결합에도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으로 예를 들면 둘 이상의 다수의 움직임을 의미하는 "ㅛ ㅠ ㅑ ㅕ"의 기호에 다른 모음기호들을 결합했을 경우 현실적으로 그러한 일은 일어날 수가 없다, 따라서 "ㅕ+ㅣ"의 기호만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이기에 이 기호의 조합만 쓰일 뿐 "ㅕ ㅑ ㅛ ㅠ"는 다른 모음과 결합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말에서 위의 경우만 모음이 조합되어 쓰이지 "ㅛ ㅠ ㅕ ㅑ"에 다른 모음이 조합되는 경우는 없게 된다. 근래들어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이는 일이 갑자기 생겨 정신집중이 좀 어려우니 자음기호의 이야기를 끝낸 다음 좀 더 분석해 보기로 하고 이 정도로 넘어갈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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