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자모음기호에 담긴 비밀 19> 앞글에서 "등"이라는 말의 의미를 다루었는데 우리말이 만들어진 원리를 짐작할 수 있는 말로 "등짝"이라는 말이 있다고 본다. "등"은 말 그대로 몸에서 보이지 않는 곳을 의미하고 "짝"에서 (ㅉ)은 둘 이상의 주인이라는 의미이니 대등한 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너와 나를 의미하는 것이고 (ㅏ)는 안에서 밖으로, 사방으로 표출하는 등의 의미이고 (ㄱ)은 극아래 허공을 의미하니 곧 너와 내가 같이 만들어 오고 만들어가는 공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서로간에 깊은 유대관계가 만들어지지 못하면 등을 내밀 수가 없다. 따라서 삶을 같이하는 깊은 사이라는 말이 "짝"이라는 말로 짝이 아니면 등을 보일 수 없다는 의미로 "등짝"이라는 말이 만들어졌다고 본다. 막말로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등을 내민다는 것은 위험하고 어리석은 일로 바보가 아닌 이상 처음보는 사람에게 아무런 경계심도 없이 "등"을 내밀 사람은 없다고 본다. 이왕에 나온 말이니 우리말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좀 더 다루고 다음이야기로 넘어갈까 한다. "등"이 들어가는 말로 "등불"이라는 말이 있는데 "등"은 이미 설명했고 "불=(ㅂ)+(ㅜ)+(ㄹ)"이니 생명의 몸을 통해 표출되는 대물림활동과 먹이활동을ㅡ<ㅂ>ㅡ북돋우는 기운이 몸 속으로 들어와ㅡ<ㅜ>ㅡ앞으로의 정신활동 즉 만물의 생기를 만들어ㅡ<ㄹ>ㅡ 낸다 정도로 풀이할 수 있는데 "불"은 따뜻한 온기를 생명에게 주어 생명활동을 북돋아 주고 한 편으로는 빛을 내어 사방을 밝혀준다. 따라서 "등불"이라는 말은 볼 수 없다는 의미의 "등"과 "볼 수 있게 해준다는 의미의 "불"이 합쳐진 말로 밤에 사방을 밝혀주는 물건을 "등불"이라 하지 않는가? 종교적으로 본다면 만물의 생기를 북돋우고 정신적 지혜를 준다는 의미로 "불"을 풀 수 있다. "몸"이라는 말도 생명의 몸에서ㅡ<ㅁ>ㅡ 생겨나는ㅡ<ㅗ>ㅡ 미래의 몸ㅡ<ㅁ>ㅡ이니 엄마의 몸에서 생겨난 것이 자신의 몸이라는 말로 풀 수 있는데 나를 낳아준 엄마를 다른 말로 "모친"이라 하지 않는가? 우리말이 만들어지는 원리는 이 정도로 하고 넘어갈까 한다. 우리말 자모음기호의 의미만 알면 누구든 우리말 정도는 풀 수 있을 것이라 보기에 굳이 더 이상 다루지 않아도 될 것이라 판단한다. 4, 무(戊)=(변형된 ㄱ)+(x)+(씨알점) 옥편에서는 다섯 번 째 천간이라는 말만 있을 뿐 별다른 설명이 없는데 무(戊)라는 문자에 쓰인 벼랑 한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변형된 (ㄱ)은 우리말 자음(ㄱ)의 의미와 동일한 것으로 이 문자에서는 대기아래 생겨난 허공을 의미한다고 보며 (x)는 정신과 물질이 생겨나고 없어지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은문(갑골)천부경에서 대각선 (x)로 배치된 문자배치도의 의미와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보는데 무(戊)라는 문자에서는 전 우주적 차원에 적용되는 의미를 축소해서 생태계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이 조금 다를 뿐이라고 본다. ㅡ<벼랑 한이라는 한자를 직접 쓰려고 했으나 컴퓨터에 뜨지를 않으니 양해를 구하며 벼랑 한이라는 문자기호는 전에 이미 설명한 것이니 생략하고 (x)라는 기호와 관련된 글로 "천부경에 나타나는 천지창조 이야기"란 글과 "한자 중의 풀이와 말풀이"란 글을 인터넷으로 찾아보기 바라는데 네이버에서는 뜨지를 않으니 다음으로 검색해보기 바란다,>ㅡ 따라서 무(戊)라는 문자에서 (x)의 기호는 만물이 오고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는데 천간과 관련짓는다면 태양천과 지구지의 기운이 사계절을 통해 인계인 생태계 속에 생기를 불어넣고 물러가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본다. 그러나 만물을 기준으로 한다면 만물이 나고 죽는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는데 변형된 (ㄱ)의 위로 대각선의 한 끝을 올린 것은 만물이 생겨났다가 왔던 곳으로 돌아갔다는 의미를 나타낸다고 본다. 실제 갑골(은문)천부경에서 대각선 (x)로 배치된 문자에서 왼 쪽에서 오른 쪽으로 그어진 사선에서 맨 위에 배치된 문자는 우주라는 땅이 생겨나기 전의 하늘을 나타내는 문자로 숫자적으로는 백(100)으로 나타낼 수 있다. 그리고 변형된 (ㄱ)의 밖에 배치된 씨알점은 시작과 끝을 나타내는 기호로 없던 무엇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의미를 나타내는데 변형된 (ㄱ)의 밖에 배치되었으니 만물이 생겨나고 끝나는 곳은 생태계 밖으로 곧 태양천과 지구지라는 의미가 된다. 저승과 이승이라는 개념이 이 문자에서 들어나고 있다고 보는데 천지가 만물이 생겨나고 돌아가는 근본이라는 의미도 내포된 것이 무(戊)라는 문자라 본다. 따라서 천간(天干)과 관련시킨다면 천지의 기운이 만물의 분화와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왔다가 처음으로 다시 돌아간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겨울과 관련시킬 수 있고 만물과 관련시킨다면 나고 죽는 대물림을 통해 만물이 오고 가며 자신이 왔던 곳으로 돌아간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 무(戊)자의 의미라 본다. 따라서 천지의 순환리듬을 통해 나타나는 대자연의 변화는 신비스럽거나 놀라운 비밀이 담겨있다는 의미로 (x)를 쓸 수 있는데 영어알파벳 (x)도 이와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본다. 한 때 인기있던 왜계인 관련 미국 드라마의 제목도 "x~파일"이었고 하나님의 비밀을 담은 그리스도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를 줄여 "x~마스"라고 했었다. 무(戊)라는 문자와 관련되어 이룰 성(成)이라는 문자가 있는데 "무(戊)+( 변형된 작은 ㄱ)"으로 무(戊)자의 의미는 위의 의미와 같고 변형된 작은 (ㄱ)은 만물 각자가 일생을 통해 만들어온 나름의 작은 터전과 공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간으로 치면 후세의 사람들이 오랫동안 자신을 잊지않고 기억할 수 있는 어떠한 터전과 공간을 만들고 갔다는 의미가 된다. 밝아오는 새해 좋은 일 많이생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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