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가 글
끝 말(末)=(木)+(ㅡ) 아닐 미(未)자와 같은 형태로 목(木)자에 조합된 (ㅡ)기호가 짧거나 긴 정도의 차이인데 같은 기호가 조합되어 있더라도 기호적 크기에 따라 어떻게 한자에 쓰이는지 참고가 될 것 같아 끝 말(末)자의 풀이를 첨가 합니다. 어제 아닐 미(未)자를 다루면서 같이 풀었어야 했는데 깜박하고 올리지 못해 따로 추가해서 올립니다.
아닐 미(未)자가 생명활동의 기(氣)적 분화와 변화가 시작되기 직전을 의미하는 문자라면 이 끝 말(末)자는 생명활동의 기(氣)적 분화와 변화가 끝 난 직후를 의미하는 문자로 어떤 분화와 변화의 끝을 의미하는 쓰임이라 보는데 파자된 문자적 기호만으로는 아닐 미(未)자와 끝 말(末)자의 의미적 구분을 제대로 알 수 없어 목(木)자에 조합된 (ㅡ)기호를 짧거나 길게 해서 시작과 관련된 의미로 아닐 미(未)자로 끝과 관련된 의미로 끝 말(末)자로 구분시켰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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