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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천부경을 바탕으로 한 개념적 표준화 제안

작성자: 하심

조회: 3925 등록일: 2019-05-14

천부경으로 보는 개념적 표준화 제안  이제는 천부경으로 대표되는 고대한국학에서 쓰인 여러 개념들이 어떤 의미인지는 대략 알았으리라 본다. 따라서 기본적인 용어와 관련된 개념적 표준화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올려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에 대한 의견을 말해 본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고 다른 좋은 의견이 있다면 적극 수용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의견임을 미리 말해 둔다. 먼저 본체의 우주정신과 본체의 하늘에 대한 용어의 개념적 표준화인데 정신과 물질의 구분이 어려운 말로서는 설명이 곤란한 우주본체이나 학문적 편의를 위해 정신적 개념과 물질적 개념을 구분할 용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드는데 정신과 관련된 우주본체를 나타낼 때는 말로서는 하느님이라는 용어를 쓰고 기하학적 기호로는 하늘각(△), 숫자로는 정신과 관련된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정신영(0)이나 그 외 다른 기호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한다. 실제적으로도 고대한국인들은 정신과 관련된 기하학적 기호를 삼각형으로 나타내었고 그 흔적이 가림토나 훈민정음에 나타나는 삼각형이고 솔로몬의 별이라 본다.  그리고 물질적인 것과 관련된 우주본체를 나타낼 때는 말로서는 하늘이라는 용어를 쓰고 기하학적 기호로는 하늘원(○)과 하늘방(□)을 문자로는 은문천부경에 쓰인 첫 문장과 끝 문장에 쓰인 두 개의 무( , ) 를 숫자로는 물질과 관련된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물질영(0)이나 그 외 다른 호칭을 붙이는 것은 어떨까 한다.  ㅡ<문자는 좀 더 간단한 약식문자를 만들어 쓸 수도 있다. 아니 문자만이 아니라 하나의 기호만으로 그 의미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면 새롭게 기호를 만들어 쓸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ㅡ 물론 무극(無極)이니 태초(太初)니 하는 우주본체와 관련된 다른 용어도 있으나 개념적 혼선이 심하고 무엇보다 정신과 물질의 구분이 어려운 용어들이기에 우리 한국인의 정서와 맞아 떨어지고 그 의미도 쉽게 들어오는 하느님이라는 용어와 하늘이라는 용어가 우주본체와 관련된 말로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땅은 정신과 물질의 구분이 확실하게 나타나는 상대적 세계이기에 보다 선명하게 개념적 설명이 가능하다고 보나 천부경의 우주론에서 분화된 동양학의 땅에 대한 정신과 물질적인 개념적 혼선이 너무 심해 아예 기존의 동양학의 여러 개념을 무시하고 새롭게 개념적 용어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기에 임시방편이나마 이 사람이 올린 글 위주로 그 개념적 용어를 정리할까 하나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지 보다 좋은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기에 좋은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해주기 바란다. 먼저 정신과 관련된 땅의 개념과 물질과 관련된 땅의 개념을 구분할 통합적인 용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드는데 정신과 관련된 땅을 나타낼 때는 말로서는 하나님이라는 용어를 쓰고 문자로는 적당한 문자를 만들어 쓰고 기호로는 땅천각(△), 땅지각(△) 또는 영각(△), 혼각(△)을 숫자로는 정신과 관련된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정신일(一,ㅣ)이나 그 외 다른 기호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떨까 한다. 그리고 물질과 관련된 땅의 개념을 나타낼 때는 말로서는 땅천(天), 땅지(地)를 쓰고 문자로는 적당한 문자를 만들어 쓸 수도 있고 숫자로는 물질과 관련된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물질일(一,ㅣ)이나 그 외 다른 숫자적 기호를 만들어 쓸 수도 있고 기호로는 땅천원(○), 땅천방(□), 땅지원(○), 땅지방(□) 등을 나타내는 새로운 기호를 만들어 쓸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에 대한 표준개념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정신과 관련된 우주본체의 유일신인 대일신을 나타낼 때는 하느님이라는 용어로 통일하자는 것이고 물질과 관련된 우주본체를 나타낼 때는 하늘이라는 용어로 통일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땅과 관련되어 정신과 관련된 다신(多神)인 천일(天一), 지일(地一), 인일(人一)의 일신을 나타낼 때는 하나님으로 통일하자는 것이고 물질과 관련된 다(多) 세계인 천계와 지계를 나타낼 때는 땅천(天), 땅지(地)로 통일하자는 것이다. 물론 좀 더 세밀한 개념적 구분을 할 때는 필요에 따라 정신과 관련 되어서는 은하 천일신, 은하지일신, 태양천일신, 태양지일신 등과 같은 말이나 문자 등을 만들어 쓸 수도 있다,  또한 은하천, 은하지, 태양천, 태양지 등의 말이나 문자를 만들어 쓸 수도 있다. 이것을 인간계에 적용한다면 소하늘에도 정신을 의미하는 소대일신 또는 인신의 하느님 등과 같은 말을 쓸 수 있고 물질을 의미하는 소하늘 또는 인계 등과 같은 말을 쓸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신의 하느님과 인계를 근본과 바탕으로 생겨난 자연계와 생명에 적용되는 소천지와 관련된 정신적 개념으로는 인일의 하나님과 관련되어 영혼이라는 말을 직접 써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물질적 개념으로는 영(靈)과 관련된 인간사회 또는 자연계는 인천(天)으로 혼(魂)과 관련된 인간 또는 자연계를 이루는 모든 생명은 인지(地)로 그 용어를 구분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개념적 용어의 표준화에 대한 윤곽은 대략 이렇다는 것으로 어떤 용어를 만들어내고 써야 할지와 그를 나타낼 문자나 기호 등에 대한 표준화의 밑그림을 대략 말해본 것이니 기본적인 용어와 기호, 문자 같은 학술적 표준체계를 같이 한번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누가 알겠는가? 삼태극 회원님들과 이 사람이 같이 만들어낸 학술적 표준 체계가 훗날 전 세계인이 같이 쓰는 학술적 표준 용어로 쓰이는 날이 올지 모르는 것이 아닌가? 따라서 숫자나 문자, 기호 등과 같은 것은 천천히 생각을 해 보기로 하고 당장 현실에서 쓰이는 용어에 대한 구분만은 확실하게 하자는 것으로 그에 대한 것을 간략하게 정리해 본다.    1, 우주본체 가) 정신적 본체 ; 하느님 나)물질적 본체 ; 하늘       2, 우주 객체 1) 정신적 객체  가) 천일의 하나님 ; 하느님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영(靈)적 하나님 나) 지일의 하나님 ; 하느님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혼(魂)적 하나님 2) 물질적 객체 가) 땅천 ; 영(靈)의 하나님이 만들어내는 존재의 사회로 별들의 사회 나) 땅지 ; 혼(魂)의 하나님이 만들어내는 존재들로 별     3, 천일의 하나님과 땅천, 지일의 하나님과 땅지가 결합해 만들어낸 소우주본체  1) 소정신적 본체 ; 소하느님 또는 인신(人神) 2) 소물질적 본체 ; 소하늘 또는 생태계     4 정신적 소하늘의 분화  가) 생천일의 하나님 ; 소하느님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자연계의 심리적 질서를 주도 하는 영(靈)적 하나님 ㅡ<자연의 섭리, 의식적 의지>ㅡ 나) 생지일의 하나님 ; 소하느님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각기 생명의 생리적 질서를 주도하는 혼(魂)적 하나님 ㅡ<생명 각자의 생리적 특성, 무의식적 의지>ㅡ      5 물질적 소하늘의 분화  가) 생 땅천 ; 소영(小靈)적 하나님이 만들어내는 존재의 사회로 생명사회 나) 생 땅지 ; 소혼(小魂)적 하나님이 만들어내는 존재들로 각기의 생명    6, 인간과 공동체  1) 인 천일의 하나님 ; 무의식적인 상태로 혼(魂)이 주도하는 생리적인 육신이  육체적으로 서로 부닥치며 의식화되며 만들어내는 이상과 현실등과 같은 심리적인 정신적 영(靈)의 결과들로 인간각자의 정신 적 가치관과 그런 가치관이 모여 만들어진 사회적인 합의와 관련되어 보편적 진리나 지도자 등을 의미 ㅡ<인간의 의식과 관련>ㅡ 2) 인 지일의 하나님 ; 각기의 인간들의 혼(魂)의 정신이 만들어내는 생리적인 특성을 말함 ㅡ<인간의 무의식과 관련>ㅡ 3) 인 땅천 ; 의식적 상태로 나타나는 서로가 부닥치며 만들어내는 인간 외적인 인간사회 즉 공동체를 의미 4) 인 땅지 ; 무의식적 상태로 나타나는 각자가 만들어내는 인간 내적인 육체적 세계   나중에 인문학에 대한 정리가 끝난다면 보다 이해가 쉬우리라 보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략하게 몇 마디 더 한다면 혼이 주도하고 있는 생리와 관련된 이성의 극이 소하느님이고 영이 주도하는 심리와 관련된 지성의 극이 소하느님이 된다. 즉 수신을 의미하는 정신수련과 관련된 이성과 치국을 의미하는 학문적 지식의 소양과 관련된 지성의 극은 결국 만난다는 것으로 그 합일점을 말하고 있는 것이 우리 고대 선조들이 선포한 홍익인간이나 영화육체 등과 같은 의미가 되고 각종 종교에서 말하는 성인의 의미가 된다. 따라서 어느 쪽이든 그 극에 이르면 완성자가 되나 그것은 논리적인 것일 뿐 생리라는 육신과 관련된 인간학이라는 혼적 정신의 수양이 부족하게 되면 아무리 이치학이라는 심리적인 지식적 소양을 많이 갖추어도 지식적 소양을 뒷받침 못하게 되고 혼적 정신의 수양이 아무리 많이 갖추어져 있다고 해도 지식적인 심리적 소양이 부족하게 되면 자신의 혼적 정신을 펼치기가 힘들어진다. 쉽게 말해 인간성은 혼적 정신수양과 관련되고 지식은 영적 정신수양과 관련되는 것으로 인간성이 결여된 지식은 독이고 지식이 결여된 인간성은 그 뜻을 펼치기가 힘이 든다는 말이다. 즉 아무리 많은 지식을 쌓아도 그것을 뒷받침할 인간성이 결여되어 있다면 그 지식은 독으로 인간세에 쓰일 가능성이 많아지고 아무리 많은 인간성을 갖추고 있다 해도 그것을 펼칠 지식이 결여되어 있다면 그 또한 무용지물이다. 오늘날의 한국사회에 나타나는 극심한 혼란도 너무 지식위주의 지성적 교육에 치우쳐 육체적인 단련을 의미하는 이성적 교육에 소홀했기 때문으로 아는 것은 많은데 그것을 뒷받침할 이성의 힘이 부족하니 말만 무성하고 실천력은 떨어지게 될 수밖에 없다. 이성과 지성은 떨어질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인데 어느 한 쪽을 부정하거나 무시해서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망칠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입시위주의 우리교육은 절름발이 교육밖에 안 된다는 것을 깊이 명심해 주기를 바란다. 앞으로의 21세기는 인간성과 지식을 같이 겸비한 이성과 지성이 조화를 이루는 인재들이 출세하는 시대라는 것을 알아 자신의 아이들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지금의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에 자식을 맡겨서는 자식의 인생을 망칠수도 있다는 것을 부모가 된 사람은 깊이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 크게는 동서문명, 작게는 기독과 불교, 기독교 문화권과 이슬람 문화권 등등으로 정신적 통합은커녕 서로간의 소통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조각 조각 갈라져 언제 터질지 알 수 없는 정신적 시한폭탄을 않고 사는 지구촌 인류에게 앞으로 필요한 인재들은 서로간의 소통을 이끌어내고 결합시킬 줄 아는 이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들이 될 것이라는 것으로 그 기본적인 바탕은 지금으로서는 천부경의 우주론을 통해 얻을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21세기의 세계정신사가 어떻게 흐르든 천부경의 우주론으로 대표되는 고대한국학의 태두리를 조금도 벗어나지 못한다는 뜻이니 이 사람이 올린 글을 통해 천부경의 우주론적 의미 를 제대로 만 알아도 21세기 세계정신사의 가장 선두에 서 있는 최첨단의 지식인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두기를 바란다. 따라서 지구촌 인류의 소통과 통합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하는 구시대적인 학문체계들은 모두 페기 처분되는 시대로 우리가 원하지 않든 원하든 매우 빠른 속도로 세계사의 흐름이 진행될 것이라 보기에 과거의 낡은 그림자에 갗혀서는 스스로 자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후손들이 당당한 지구촌의 일원으로 살아남느냐와 목숨만 붙어있는 찌질이로 살아남느냐 하는 갈림길의 분수령이 지금이라는 것으로 그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결단과 선택에 달려 있음을 알기를 바란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때가 왔을 때 잡아야지 우리에게 주어진 천금 같은 대운의 기회를 잡을 이 좋은 기회를 놓친다면 후손들에게 두고두고 원망을 듣는 못난 선조들이 될지도 모르니 깊이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 들어온 운을 잡지 못하면 오히려 큰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아주기를 바란다.     20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