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바탕으로 한 개념적 정리와 학술적 표준화에 대한 제안 최근에 올린 글을 통해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학술적 용어들의 개념적 혼선이 얼마나 심한지 알게 되었으리라 본다. 이런 상태에서는 서로간의 학문적 소통도 어렵기 때문에 그에 따른 학문적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 지금의 현대 수학이 세계인들의 공통언어로 쓰이게 된 이유도 소통의 합리화와 보편성 때문이라 본다. 따라서 한국학도 우리말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합리화와 보편성을 갖추어야 만 21세기 세계학문을 주도하는 기초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천부경의 우주론을 바탕으로 한 학문적 용어의 개념적 정리와 표준화 작업은 한국학이 세계적인 학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문적 고속도로를 놓는 것과 마찬가지라 본다. 그러나 이는 한 개인의 동의만으로는 이루어지기 힘든 것으로 정치, 종교, 경제, 교육, 예술 등등의 인간문명과 관련된 모든 형태의 논리를 펼 때 자신의 논리적 틀의 기초가 되는 핵심적 명사나 단어를 될 수 있는 한 여러 사람의 동의하에 동일한 의미로 전달될 수 있는 약속된 말을 선택해서 쓰자는 것이다. 특히 동양학은 전문적인 학자들조차도 정밀하게 전체 문장을 검토하는 작업을 하지 않는 한 어떤 의미로 이 용어를 썼는지를 구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개념적 혼선이 심하다고 본다. 이는 이 사람이 올린 글을 통해 충분히 납득하리라 본다. 따라서 이런 상태로는 세계인들을 설득할 수 있는 보편적 학문이 되기에는 역부족이라 본다. 오히려 신비주의니 미신이니 하는 선입견만 더욱 부추겨 세계인들에게 동양학의 비하와 오리엔탈리즘 같은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키는 역효과를 낳게 된다고 본다. 천부경의 우주론에서 파생된 동양학은 정신적인 면에서는 서양학보다 뛰어난 점이 많다고 본다. 그러나 지난 몇 천 년 간 축척된 개념적 혼선과 비현실적인 논리로 헝클어져 있어 이런 상태로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부경의 우주론을 바탕으로 한 우리말을 기초로 해서 개념적 정리와 표준화 작업을 통해 현실 논리를 갖춘 학문으로 거듭 난다면 분명 세계인들을 설득할 수 있는 학문적 주류로 21세기를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 본다. 오늘날의 세계는 한 집단의 노력만으로는 현실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 본다. 즉 경제나 정치 등과 같은 것으로 서로 복잡하게 엮이어져 있어 같이 노력하지 않는 한 세상을 바꾸기 힘이 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가나 민족을 따지기 이전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설득할 수 있는 보편적 논리를 통해 각 개인들의 사고방식의 전환을 유도해 내어야 만 정치와 경제적 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는 뜻이 된다. 그러므로 그 가장 기본적인 기초 작업이 세계인들이 알아먹을 수 있는 세계인의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학술적 기초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개념적 정리와 표준화 작업은 가장 핵심적인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한다. 이 사람의 개인적인 희망사항이나 삼태극에서 만이라도 약속된 말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학술적 대화를 통해 학문적 통합과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한국학의 세계화를 위한 전 단계로서 시험무대로 활용해 보고 싶다는 제안을 한다. 물론 삼태극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기에 그에 대한 의견을 먼저 물어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동서양의 학문적 개념에 쓰이고 있는 구약의 태초라는 말이나 하느님이라는 말이나 동양고전에 나타나는 무(無)와 같은 개념들은 우리말 하늘로 분류해 단일화 시키자는 것이고 하나님이나 삼신 천지인의 개념들은 우리말 땅으로 분류해 땅천(天)을 영(靈)적 개념과 관련된 것으로 땅지(地)는 혼(魂)적 개념과 관련된 것으로 분류해 그 개념적 정리를 확실하게 하자는 것이다. 모호하고 애매하게 처리된 학술적 용어들에 대한 개념적 정리와 표준화 작업이 진행된다면 분명한 의사 전달 체계가 가능해 지기에 소통의 단절에 기인한 서로간의 학문적 오류와 오해도 줄어들 것이고 분명한 의사전달 체계로 학자들마다 조금씩 다른 의미로 쓰는 학술적 용어에 대한 개념적 이해에 들이는 시간적 손실도 줄어들 것이라 본다. 나아가 개념적 단일화와 표준화 작업은 일반인들이 학문에 접근할 수 있는 보다 쉬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 보기에 많은 이득이 생겨날 수 있다고 본다. 한 가지 더 쉬운 예를 들면 도올 선생이 EBS에서 강연한 "중용 인간의 맛"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영혼(靈魂)에 대한 것으로서 천(天)의 개념은 태양과 같은 만물을 소생시키는 영(靈)적 인간으로 완성되어야 한다는 뜻이고 지(地)의 개념은 지구와 달 같은 만물을 지극히 보듬고 길러내는 혼(魂)적 인간으로 완성되어야 한다는 뜻이 된다. 즉 그 분이 말하는 성(性)의 개념은 천지(天地)를 표본으로 삼아 인간 또한 그와 같이 영혼(靈魂)의 완성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 분이 설명하고 싶은 성(性)의 개념이라 본다. 무려 삼백칠십 페이지 정도의 글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결국은 천지(天地)가 보여주는 천지(天地)의 영혼(靈魂)을 표본으로 삼아 인간 또한 그러한 천지(天地)와 같은 영혼(靈魂)으로 완성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용에 나타나는 성(性)의 의미라고 말하고 싶었을 것이라 본다. 그러나 삼백칠십 페이지 정도의 열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강의를 들으며 과연 몇 사람이나 그 의미를 확실하게 알아들었을 것인지 의문이 간다. 그러므로 개념적 정리와 표준화가 이루어진다면 천일(天一)인 태양이 인간이 추구해야할 영(靈)의 표본이고 지일(地一)인 지구와 달이 인간이 추구해야할 혼(魂)의 표본이니 그러한 영혼(靈魂)을 갖춘 인간으로 완성되어야 성(性)을 이루었다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얼마나 쉽게 중용의 의미가 전달되겠는가? 삼백칠십 페이지가 단 몇 줄의 글로서 정리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념적 정리와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천부경의 우주론에서도 보이듯 진리는 너무나 쉽고 분명한 것이다. 일반인들이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 진리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 놓았는가? 이 사람이 풀이한 천부경을 하루만 공부해도 누구나 진리에 접근할 수 있다고 보는데 팔만대장경이니 사서삼경이니 수 십 년을 공부해야 진리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잘못된 관념이 왜 생겨나게 되었는가? 그것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종교와 정치를 한다는 놈들이 자신들의 기득권과 잘남을 유지하기 위해 일반 백성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자 쉬운 진리를 너무 어렵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라 본다. 한마디로 진리는 어려운 것이라 우리들만 할 수 있으니 니들은 아예 눈과 귀를 닫고 시키는 대로 해라 하는 깡패 짓이 아닌가? 깡패도 아주 질 나쁜 깡패 짓이라 본다. 아니 더 나쁜 놈들은 거기에 동조해 쉬운 진리를 복잡하고 어렵게 만들어 놓은 종교지도자와 학자들이라고 본다. 이 사람이 그 동안 가장 핵심적으로 공을 들인 부분도 동서양학을 불문하고 수 천 년을 통해 축척된 진리의 왜곡으로 인한 학문적 복잡함과 어려움을 깨부수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알아먹을 수 있도록 단순하고 쉽게 만들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그 중심에 천부경의 우주론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말을 바탕으로 한 개념적 정리와 표준화 작업을 하자는 제안을 해 보는 것이다.
Contact Us : 고객문의센터, Tel: 대표 201-674-5611
E-mail: newyorkkorea77@gmail.com, newyorkkorea@naver.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뉴욕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c) New York Korea, INC. News Media Group in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