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란 무엇인가? 2>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론이든 다윈의 자연 선택론이든 궁극적인 핵심적 질문은 결국 나는 누구인가 하는 인문학적 물음과 관련된다고 보는데 지금의 세계를 지배하며 움직이는 인식론적 기본 틀 또한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하는 인문학적 물음에 대한 집단적 이해로부터 출발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어떻게 인간을 이해하고 있는가에 따라 각 집단의 인문학적 특색들도 각기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고 본다. 이 사람 또한 고대한국학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물음에 대한 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 든 나는 누구인가 하는 기본적인 물음에 대한 질문에 각자가 나름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인 논리적 틀을 제시해야 한다고 전에 부터 인식하고 있었으나 너무 전문적 지식이 딸려 다루기가 벅찼었고 지금도 상황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러면서도 조금은 무모해 보이는 시도를 하려고 하는 것은 나는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 하는 나름의 논리적 틀이 있기 때문인데 표현방식만 조금 달랐을 뿐 이미 이 문제에 대해 논리적 전개가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나름으로는 상당한 양의 글을 공개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인간존재원리" 같은 글들인데 앞으로 어떤 식으로 글이 전개될지는 알 수 없으나 될 수 있으면 도킨스와 다윈의 이론과 연계시키는 방식으로 글을 전개해 논리적 이해가 쉽도록 하고자 한다. 한편으로는 이기적 유전자론이나 자연선택론이 생명을 이해하는 수단으로 지금은 매우 유용한 논리일 수도 있으나 이 또한 과학적이라는 맹신적 믿음을 바탕으로 한 논리일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과학적이라는 것 또한 그보다 더 과학적인 논리가 나오게 되면 그 이전의 과학적 논리들은 쉽게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을 지나온 과학이라 정의하는 것과 관련된 과학의 역사를 보며 상기해 주었으면 한다. 다만 노동일로 먹고사는 사람이다 보니 전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매달려 연구를 할 시간적 여유도 별로 없고 전문적인 글쟁이도 아니다 보니 서툴거나 매끄럽지 못한 논리전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이점 미리 양해를 구한다. 참고 삼아 개인적 견해로는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론은 직접적인 대입은 곤란하나 대체적으로 예정조화설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는데 하나님이 이 우주를 창조하고 이끌어간다는 논리에서 하나님 대신 유전자가 그 자리를 차지해 만물을 창조하고 이끌어간다는 논리로 바뀌어졌을 뿐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예정조화설이 신(神)을 중심으로 우주와 생명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 이기적 유전자설은 유전자를 중심으로 생명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차이라고 본다. 즉 이기적 유전자론은 신(神) 중심의 사고에서 생명중심의 사고로 바뀌어지며 그 중심을 유전자로 대체한 것 뿐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지금으로서는 개인적 견해이기는 하나 예정조화설과 이기적 유전자론은 표현양식만 다를 뿐 정확하게 "신=유전자, 피조물=유전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만물"로 논리적 틀은 일치하고 있다고 본다. 이는 서양역사의 반복이라 보는데 신(神) 중심의 역사에서 인간중심의 역사로 인간중심의 역사에서 다시 신(神) 중심의 역사로 마치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하는 반복의 연속 선상에 있는 논리적 틀 중 하나가 이기적 유전자론과 자연선택론이라 본다.
Contact Us : 고객문의센터, Tel: 대표 201-674-5611
E-mail: newyorkkorea77@gmail.com, newyorkkorea@naver.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뉴욕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c) New York Korea, INC. News Media Group in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