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하느님이나 하나님이라 그러면 모두 서양종교의 신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인식으로 고대로부터 섬겨온 우리고유의 신인데 하느님은 하늘과 관련된 유일의 본체신을 의미하고 하나님은 땅인 천지인과 관련된 본체에서 갈라져 나온 다신의 객체신을 의미하는 우리고유의 신칭이다.
< 구글로 들어가 원방각의 개념적 적용을 검색해보기 바란다. >
삼일철학이나 삼일신고나 삼신상제와 같은 말이 생겨난 근원적 논리가 하느님과 하나님이라는 말에 담겨 있다는.것으로 하느님이 땅으로 갈라져 나타나면 하나님이고 하나님이 하늘로 돌아가면 하느님이니 결국 유일신과 다신, 다른말로는 하늘과 땅 공과 색은 본체와 객체라는 차이일 뿐 같은 것으로 보면 되기에 유일신관과 다신관이 하나로 연결되는 오묘한 이치가 하느님과 하나님이라는 말에 담겨 있고 그러한 우주론적 논리가 결집된 것이 천부경과 삼일신고가. 된다.
구한말 선교사들이 이 땅에 들어와 선교활동을 하며 고백한 말이 있는데 비록 자신들의 문명보다 훨씬 뒤쳐지고 가난한 조선이나 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곤경에 처한 이웃을 돌보며 비록 자신이 굶을지라도 찾아온 손님에게 밥한끼라도 대접해야 사람의 도리로 아는, 자신들이 꿈에서라도 보고싶어 했던 말씀으로 살아가는 조선민중들의 삶의 모습에 감탄과 부러움섞인 솔직한 고백을 하고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오늘날 전국 방방곡곡에 하느님의 성전임을 알리는 십자가가 안보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성장한 기독계열이건만 처음 선교사들이 이 땅에 들어와 보았던 말씀으로 하나되어 살아가던 조선민중들의 인간미가 교회의 성장만큼 나아지기는 커녕 너무나 거리가 멀어져버린 오늘날의 우리삶의 모습을 어떤식으로 기독계열은 변명하려는지 나는 한 번 쯤 물어보고 싶다.
하여간 선교사들이 처음 포교를 할 때 야홰나 여호와라는 신칭으로는 도저히 포교가 되지 않다보니 대신 차용한 말이 당시 조선민중들이 사용하고 있던 하느님이나 하나님이라는 신칭으로 이는 내가 지어낸 말이 아니라 선교사들이 로마교황청에 올린 보고서에 들어있는 내용이다.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유태교에서 쓰는 야홰나 여호와라는 신칭은 하느님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뜻하는 용어로 천일 지일 인일의 삼신 중 인일과 관련되어 유태인의 조상신을 의미하는데 다른 민족의 조상신들은 부정하고 유태인의 조상신만이 유일한 인일신임을 강쥬하는 것이 유태교의 야홰나 여호와라는 신칭임을 알기를 바란다.
예를 들면 석가 공자 예수 무하메드 등과 같은 인류사에 나타난 여러 인일신 중 한 분 만을 선택해 그 분만이 유일한 인일신이라고 하는 주장과 같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엘로힘이라는 말이 구약에 나타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