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갑(甲)=(ㅁ)+(十)
(ㅁ); (ㅡ)+(ㅡ)+(ㅣ)+(ㅣ)가 결합된 기호로 옥편에서는 입구로 읽고 있고 뜻으로는 입, 말 등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이는 너무나 좁은 의미이고 은문천부경의 문자배치도의 의미로 보면 상하사방이 다 막힌 입체적인 무엇을 의미하는 기호인데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크고 작은 입체적 형상을 의미하는 기호로 이 문자에서는 생태계를 의미하거나 작게는 만물의 몸을 의미한다고 보며 지금의 한자에서는 우리말 자음 (ㅇ)의 의미도 포함시켜 사용하고 있다고 본다.
(十); 수직수평의 음양운동이 멈춘 상태를 의미한다고 보는데 크게는 생태계에서 만물의 생리적 심리적 생명활동을 이끌어내는 생기가 멈추어져 있다는 의미이고 작게는 만물의 몸에서 수직수평의 생리적 심리적 생명활동이 멈추어져 있다는 의미라 보는데 생태계나 만물의 몸을 의미하는 (ㅁ)의 기호에서 약간의 문자적 변형을 통해 (ㅣ)의 기호를 (ㅁ)의 아래로 내려그렸다는 것은 천일 지일의 하나님이 태양천과 지구지를 통해 만물의 생명력을 이끌어내는 생기를 인계인 생태계에 조용히 불어넣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초봄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보며 작게는 초목의 몸에서 겨울을 지나 초봄을 맞으며 생명활동의 징후가 나타나며 초목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의미라 본다.
따라서 갑(甲)이라는 문자는 천일 지일의 하나님이 태양천과 지구지를 통해 보내주는 만물의 생명력을 깨우는 생기(生氣)가 생태계 속으로 들어와 천지인 삼계의 기운이 어우러지며 겨우내 잠들어있던 생명력을 깨우고 있음을 나타내는 문자로 천간에서는 쓰인다고 본다.
따라서 천간에서 甲자는 을(乙)이 의미하는 삼신의 하나님이 천지인의 삼계를 통해 만들어내는 일 년의 순환주기 중 나타나는 천기(天氣)의 변화에서 사계절 중 봄을 의미하는 뜻으로 甲이 쓰인다고 본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천(天)자를 하늘 천으로 풀어서는 안 되며 천지인의 삼계를 모두 나타내는 삼계 천으로 풀어야 맞는 것으로 한자 자체가 천부경의 우주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우리선조들이 만든 문자라 본다.
그러므로 한글과 한자의 뿌리는 천부경의 우주론이라 나는 판단한다.
그리고 을(乙) 갑병정무(甲丙丁戊)에서 을(乙)은 삼신의 하나님을 의미하고 나머지 갑병정무는 삼신의 하나님이 천지인의 삼계를 통해 천기(天氣)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갑=(ㄱ)+(ㅏ)+(ㅂ)
(ㄱ); 극 아래 생겨난 무엇으로 이 말에서는 생태계를 의미한다고 본다.
(ㅏ); 사방으로 무엇이 표출되는, 안에서 밖으로 등을 의미하는데 이 말에서는 생태계에 만물의 생명력을 깨우는 생기가 사방으로 흐르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ㅂ); 생명의 몸을 통해 표출되는 대물림활동과 먹이활동을 의미 따라서 “갑”이라는 말은 甲자에서는 생태계 속에 사방으로 흐르는 생기(生氣)가ㅡ<가>ㅡ겨우내 잠자던 생명들의 생명활동을ㅡ<ㅂ>ㅡ 깨우고 있다 정도의 의미를 담은 말이라 본다.
옥편에서는 갑(甲 )자를 갑옷 갑으로 풀이를 하고 있는데 천부표로 풀이를 한다면 사계절에서 생명활동을 이끌어내는 생기가 가장 먼저 돈다는 의미로 “먼저 천 갑”으로 풀이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옥편과 설문의 자원풀이를 옮겨 봅니다.
甲자는 거북이 등딱지, 물고기 비늘, 나무(木)를 십(十)자로 묶고 덩굴로 둘래(ㅁ)를 돌려서 짠 방패, 종자의 껍질(ㅡ)과 발아하는 싹(ㅣ) 등 여러 가지 설이 분분한 상형자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가로막는 딱딱한 성질이다.
그래서 갑자는 딱딱한 성질의 껍질, 껍데기, 갑옷, 손톱 등을 뜻한다.
설문에서 甲은 동쪽방향의 처음으로 양(陽)기가 처음 움직임을 시작함을 말한다.
초목이 처음으로 발아할 때 껍질을 쓴 모양을 본떴다.
태일경(太一經)에서는 사람의 머리가 텅 비어 있는 것을 갑이라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갑골문의 자형은 십(十) 또는 전(田)과 같은 모양이었는데 현재의 자형은 소전에 이르러 갖춘 것이다.
즉 씨앗이 발아할 때 가장 먼저 뿌리를 내리고 나서 떡잎이 땅위로 돋아나는 모양을 상형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