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靈魂)의 개념과 관련된 알파벳의 고문자기호가 알파와 오메가라고 본다.
즉 수직적 개념에서 만들어진 것이 오메가이고 수평적인 것과 관련되어 만들어진 것이 알파라 본다.
참고로 알파와 오메가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추가 한다면 알파의 기호는 (ㅇ)과 (<)의 기호가 결합된 형태로 이차원 평면상태로 전개되는 수평적 음양운동과 관련된 의미라 보는데 만물이 상대적인 연기적 관계를 통해 형성되는 것이 기억으로 인간이 의식상태에서 추구하는 모든 가치적 특색들은 서로간의 상대적 관계를 통해 만들어지는 기억을 통해서라고 본다.
즉 의식상태에서 나타나는 것이 인간적 모든 가치관들로 영(靈)의 정신과 관련되는데 우리말 “알” “얼” 등도 영(靈)의 정신과 관련된 개념으로 만들어진 말이라 본다.
실제 알파, 알, 얼 등에 쓰이는 말들에는 서로가 상대적인 연기적 관계를 통해 만들어내는 수평적 울타리를 의미하는 자음 (ㅇ)의 기호와 수평적 음양운동과 관련된 모음 (ㅏ, ㅓ)의 기호가 공통적으로 쓰이고 있다.
ㅡ<알파의 기호에서 (ㅇ)은 공동체적 울타리를 의미한다고 보며 (<)의 기호는 모음 (ㅏ)와 동일한 의미로 사방으로 퍼지는, 안에서 밖으로 등등의 의미라 본다.>ㅡ
따라서 서로가 한 울타리안에서ㅡ<ㅇ>ㅡ사방으로 표출하는 행동들을 통해ㅡ<<>ㅡ만들어지는 무엇은 기억을 바탕으로 한 정신 즉 영(靈)의 정신이 된다.
그리고 오메가는 모음 (ㅡ)의 변형으로 보임과 숨겨짐의 경계, 아래와 위의 기준 등을 의미하는 뜻으로 여기서는 쓰인다고 보는데 만물이 생겨나고 숨겨지는 즉 창조되고 소멸하는 기준을 극으로ㅡ<ㅡ>ㅡ 혼(魂)의 정신이 주도하고 있는 창조와 소멸의 무의식적인 수직적 음양운동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모음 (ㅡ)를 위로 올려 변형시킨 오메가 기호라 본다.
실제 혼(魂), 오메가 등의 말들에는 수직적 음양운동과 관련되어 무엇이 생겨나거나 올라오는 속에서 겉으로 등의 의미가 있는 모음 (ㅗ)를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알파와 오메가라는 그리스로마 말과 기호는 정신과 관련되어 만들어진 말과 기호라 보는데 실제 기독교에서는 우주정신과 관련되어 하나님을 다른말로 "나는 알파요 오메가"라고 하고 있으니 우주정신과 어떤 식으로든 관련된 말이고 기호라 본다.
나아가 동양문명 특히 천부경의 우주론과 관련된 세력과 그리스로마인들 사이에는 어떤 식으로든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음이 이를 통해 들어나고 있다고 본다.
은문(갑골)천부경의 설계구조에서는 일시무시일에서 일종무종일까지의 과정에서 양(陽)적 팽창(창조)과 통합에 대한 자연수의 개념이 만들어지고 일종무종일에서 일시무시일까지의 과정에서 음(陰)적 수축(소멸)과 분열의 자연수의 개념이 만들어지게 된다.
ㅡ<삼진수와 이진수는 통합과 분산에 대한 덧셈과 뺄셈의 원리에서 만들어지게 되는데 땅으로 들어날 수 있는 최대한의 삼진수의 자리는 27자리가 된다.>ㅡ
참고로 가운데 중심에 배치된 육(ㅜ)이 정신적 숫자 영(0)과 일(ㅣ, ㅡ)을 나타낸다면 일시무시일에서 무는 물질적 숫자 영(0)의 개념을 일시에서 일은 이차원 평면운동과 관련된 물질적 숫자 일(ㅣ)의 개념을 시일에서 일은 삼차원 입체운동과 관련된 물질적 숫자 일(ㅡ)의 개념을 나타낸다.
따라서 일종무종일에서 무는 물질적 숫자 영(10, 으)의 개념을 일종에서 일은 이차원 평면운동과 관련된 물질적 숫자 십(10)의 개념을 종일에서 일은 삼차원 입체운동과 관련된 물질적 숫자 십(으)의 개념을 나타내는 것으로 특히 동양학에 나타나는 수리적 논리가 만들어지는 근본이 은문(갑골)천부경임이 이로서 들어난다고 본다.
물론 은문(갑골)천부경의 논리와 비교해보면 빈틈이 많이 들어나기는 하나 어떤 논리적 근거에서 동양학의 수리적 논리가 나오게 되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 은문(갑골)천부경의 설계구조라 본다.
그러므로 고대한국학에서는 정신과 물질적 숫자에 대한 개념적 정리와 구분을 확실하게 했다는 것으로 인간문명의 가장 기본적인 삶의 철학이 나오는 정신과 물질에 대한 확실한 개념적 정리와 구분도 없이 모호하게 처리하고 있는 오늘날의 동서양학의 상태로는 인간문명의 질적 상승과 화합하는 인류문명을 만들어낼 수 없다고 본다.
어떤 것이 참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를 구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잣대가 모호하니 인간문명의 혼돈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기본적인 잣대가 확실하게 선다면 누가 감히 공개적으로 거짓을 참으로 꾸밀 수 있겠는가?
결국 인간 개개인들의 정신적 성숙과 문명적 차원의 상승을 일구어내려면 고대한국학의 핵심을 통해야 한다는 것을 은문(갑골)천부경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육(ㅜ)은 일시무시일에 적용될 때는 정신적 숫자 영과 일을 나타내나 일종무종일에 적용될 때는 표현하기가 좀 애매하나 땅으로 자리잡은 일신의 정신수가 빠지고 남은 우주정신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일시무시일에 쓰인 무는 물질적 순수질료를 의미하는 것으로 숫자로는 백으로 나타낼 수 있고 일종무종일에 쓰인 무는 땅으로 들어나고 남은 순수질료를 의미하는 것으로 숫자로는 19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조금은 복잡하나 이런 개념적 차이를 잘 이해해주셔야만 천부경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