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庚)= (厂)+(왼쪽이 터진 디긋)+(ㅡ)+(ㅅ)
(厂); 자음(ㄱ)과 같은 의미로 보면 되는데 한자에서의 차이점은 안으로 터진 공간이라는 의미가 (ㄱ)이고 밖으로 터진 공간이라는 의미가 (厂)의 쓰임이라 본다.
인간을 기준으로 보면 대기권 아래 생겨난 수직적인 무엇은 물, 불, 바람, 쇠의 성질을 가진 기(气)의 변화적인 순환리듬을 통해 존재하는 생태계가 되고 작게는 피부를 극으로 생겨난 몸의 내부적 공간이 되는데 몸을 이루고 있는 오장육부로 이해하면 되리라 본다.
따라서 밖으로 터진 공간을 의미하는 (厂)의 기호는 크게는 생태계에 생기가 돌기 시작함을 의미하고 작게는 생명의 몸속에서 생명활동의 생기가 돌기 시작함을 의미한다고 본다.
곧 초봄의 상태나 생명이 보이지 않게 생명활동의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간(干)에서의 쓰임은 봄과 관련되어 생명의 몸속에서 생리리듬의 생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왼쪽이 터진 디긋); 자음기호 (ㄷ)과 비슷한 의미를 지닌 기호로 위와 아래의 극을 경계로 사방으로 터진 입체적인 무엇을 의미하는 기호인데 안으로 터진 입체적인 무엇을 의미하는 기호로 간(干)과 결부시킨다면 피부를 극으로 안으로는 기혈이 흐르는 자연계를 이루고 있는 개별적인 생명의 몸을 의미한다고 본다.
예를 들면 인간의 몸속을 그 예로 들 수 있다고 본다.
(ㅡ); 상하의 수직적 기준이나 중심, 더 이상 올라갈 수 없거나 내려갈 수 없는 막다른 극, 겉과 속의 경계, 보임과 숨겨짐의 경계, 멈춤, 정지, 수평적 연결 상태 등이 되고 정신적으로는 혼(魂)의 우주정신을 의미하는 기호로 이 문자에서는 수평적으로 펼쳐진 자연계 즉 만물을 의미한 다 보는데 왼쪽이 터진 (ㄷ)의 기호 밖으로 (ㅡ)의 기호를 벗어나게 한 것은 모든 만물이 수평적인 연기의 관계로 얽혀 만들어낸 자연계를 나타내고자 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이런 예는 비 우(雨)자에 결합시킨 눈 설(雪)자에도 나타난다고 본다.
(ㅅ); 근원에서 갈라져 나오거나 나온 무엇, 근원으로 돌아가거나 돌아간 무엇, 변화, 분화, 나뉨 등을 의미하는 기호로 한자 여덟 팔(八)도 비슷한 의미인데 시간적 적용과 공간적 적용을 같이 검토해 보기 바란다. 이는 자모음 모든 기호에 해당한다.
ㅡ<참고삼아 우리말에서는 (ㅅ)이 분화와 변화를 의미한다면 (ㅅ)의 기호를 거꾸로 세워 분화와 변화를 하던 무엇들이 모이거나 결합한다는 뜻을 가진 뜻으로 영어 알파벳 (V)가 쓰인다고 본다.
영어 알파벳 V가 첫 소리기호로 들어가는 영어로 모두가 힘을 모아 하나가 되어 승리하자는 의미를 담은 “빅토리“라는 말이 있는데 그리스로마 신화에서는 승리의 여신을 의미하기도 한다.
(V)는 우리말 발음으로는 (ㅂ)의 소리기호로 영어에서는 쓰인다고 본다.>ㅡ
경(庚)이라는 문자에서 가장 중요한 중심의미가 (ㅅ)이라 보는데 천(天)에 해당하는 갑(甲)과 연계되어 만물의 분화와 변화를 만들어내는 태양천의 생기(生气)가ㅡ<ㅅ>ㅡ생태계에 들어오며 생기를 만들어내며ㅡ<厂>ㅡ모든 만물의 개별적 몸속의 생기를 이끌어내고 있음을ㅡ<(반대로 된 ㄷ)+(ㅡ)>ㅡ나타내고 있는 것이 간(干)에서의 경(庚)자의 의미라 본다.
ㅡ<초목은 수액을 기혈(氣血)로 이해해도 되리라 보는데 지금과는 많이 다른 고대의 환경 속에서 인간도 생태적 변화와 자연적 변화에 절대적으로 지배를 받던 시기에 우리말의 기초와 한자의 기초가 만들어진 점을 감안하기 바란다.>ㅡ
즉 갑(甲)의 의미와 관련되어 생리적으로는 겨우내 멈추어 있던, 만물의 무의식적인 혼(魂)의 정신활동을 통해 나타나는 생리적인 기혈의 움직임이 순환의 첫 시작을 했다는 의미라 보며 심리적으로는 겨우내 위축되어 있던, 의식적인 영(靈)의 정신활동을 통해 나타나는 감정과 육신과 사고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때가 되었다는 의미라 본다.
ㅡ<쉽게 생리적인 변화는 만물이 깨어나는 봄을 연상하기 바라며 심리적 변화는 만물이 상대적 관계를 통해 먹이피라밑과 비슷한 상태로 서로의 삶을 역어가는 연기적인 공동체나 자연계를 연상하기 바란다.>ㅡ
경=(ㄱ)+(ㅕ)+(ㅇ)
(ㄱ); 극 아래 생겨난 무엇으로 庚자와 연계시킨다면 생명의 몸속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ㅕ); 모든 구체적 추상적인 수평적 음(陰)의 운동에 대한 방향성을 의미하는 기호로 모음 (ㅓ)의 의미에 둘 이상의 다수 또는 전체적인 음(陰)의 운동의 방향성을 의미하는 기호인데 이 말에서는 자연을 이루고 있는 모든 생명들이 수용하며 받아들이고 있는 무엇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ㅇ); 모든 구체적 추상적인 둘래, 울타리 등을 의미하는 기호로 이 말에서는 자연계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그러므로 자연계를 이루고 있는 만물이 자신의 몸속으로ㅡ<ㄱ>ㅡ일제히 사방으로부터 생겨나는 모든 정보들을 수용하며 생명력을 깨우고 있으니ㅡ<ㅕ>ㅡ자연계에 혼(魂)의 정신이 만들어내는 무의식적인 생리적 분화가 생겨나고 영(靈)의 정신이 만들어내는 의식적인 심리적 변화가 생겨나고 있음을ㅡ<ㅇ>ㅡ 나타내는 말이라 본다.
따라서 삼계와 나와의 대응관계는 일방적인 것으로 무조건적인 순응을 통해 삼계의 변화에 나의 생리적 리듬을 맞추어가지 않으면 나의 생리리듬은 깨어지게 되고 그 결과는 곧 죽음과 직결된다.
예를 들어 사계절의 변화와 같은 삼계(三界)의 순환리듬에 매 순간순간 내 생리리듬이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기혈(氣血)의 움직임을 조절하지 않으면 생리리듬의 파괴라는 죽음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ㅡ<먹는다는 것은 기혈(氣血)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에너지 보충의 보조수단이라 보며 성적충동은 삼계의 변화에 따른 완벽한 생리적인 대응정보를 얻기 위한 즉 영생(永生)을 얻기 위한 생명의 유전정보의 축척이라 본다.
즉 대물림을 위한 보조수단이라 본다.
이러한 천간의 관계를 바탕으로 성립한 것이 동양의학이라 본다.
계란파동을 일으킨 고병원성 AI도 양계장의 닭들이 너무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다 보니 영양학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는 먹이를 충분히 준다 해도 그런 환경에서는 생리리듬이 매우 약화되기에 생겨난 예견된 재난이라 본다.
이는 닭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먹거리에 다 해당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생명을 바라보는 시각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것으로 서양식의 기계론적 생명관으로는 지구촌을 이끌어 가기에는 더 이상 한계에 이르렀다고 본다.>ㅡ
그리고 나와 너라는 대응관계는 쌍방적인 것으로 상대적인 관계를 통해 형성되는데 팔궤는 의식 상태에서 수평적인 상대적 관계를 통해 만들어지는 각자의 심리적 경우의 수를 개념화 시킨 것이라 본다.
ㅡ<사상(四象)은 팔궤를 바탕으로 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생명행동의 외부적인 경우의 수를 개념화 시킨 역경의 축소판이라 본다.>ㅡ
앞으로 넘어가 “경”이라는 말이 쓰이는 우리말로 무언가 외부적인 충격에 의해 생리리듬이 많이 흐트러져 놀랐을 때 “경기”가 난다라고 하고 있는데 주로 생리리듬이 매우약해 외부충격에 취약한 어린 아기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본다.
그리고 나의 몸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삼신하나님이 주관하는 심오한 우주적 변화를 몸을 통해 체득해 깊이 깨우친 사람들이 남긴 가르침이 담긴 책이라는 의미로 위대하고 크다는 존경의 의미를 담은 “경전”이라는 말에도 쓰인다.
ㅡ<참고삼아 “경전”에 쓰는 ‘전’이라는 말의 쓰임을 살펴보기 바라는데 전달, 전승, 전수, 전망 등등 다수가 있다고 본다.>ㅡ
작게는 너와 내가 서로 부닥치며 표출하는 의식적 정보를 바탕으로 서로의 기(氣)싸움을 의미하는 “경쟁”등이 있다. 그밖에 경영, 구경 등등 “경”이 들어가는 우리말을 살펴보기 바란다.
옥편에서는 이 문자의 뜻을 지금은 잘 알 수 없다고 하고 있고 설문해자에서는 庚의 풀이를 “庚은 방위로 서쪽이다. 가을에 만물이 庚庚하게 열매를 맺는 것을 그렸다. 庚은 (천간에서) 己 다음으로 사람의 배꼽을 그린 것이다.”라고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