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壬)=(丿)+(十)+(ㅡ)
(丿); 은문천부경의 문자배치도를 통해 나타나는 기호로 순환주기를 의미하는 기호
따라서 이 문자에서는 일 년 열두 달과 사계절의 변화를 통해 만들어지는 생명활동의 순환주기를 나타내는 기호라 본다.
(十); 수직수평의 생리적 심리적 음양운동이 멈추었음을 의미하거나 씨앗이나 열매 등을 의미
(ㅡ); 모든 구체적 추상적 수직 운동의 기준, 겉과 속의 경계, 더 이상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없는 막다른 극, 수직적 중심, 이차원 평면상태, 수평적 연결 상태, 보임과 숨겨짐의 경계 등을 나타내는 기호
壬이라는 문자는 삼계가 어우러지며 변화하는 순환주기를 통해ㅡ<丿>ㅡ 만물 각자가 일구어낸 노력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는데 ㅡ<土>ㅡ壬이라는 문자에서는 혼(魂)의 정신이 생명의 몸을 통해 만들어내는 생리적 결과 즉 열매나 자식과 같은 생리적 결실과 영(靈)의 정신이 생명의 몸을 통해 표출하는 심리적 결과 즉 인간집단이나 자연계와 같은 사회적 결실을 나타내는 것이 壬이라는 문자에 쓰인 (十)의 의미라 본다.
가을에 나타나는 초목이 얻은 열매와 같은 결실을 나타내는 문자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보는데 천간(天干)과 연계시킨다면 정(丁)의 변화에 따라 생명의 몸에서도 생리리듬의 활발한 생기가 사라지고 있는 상태를 의미하고 있다고 본다.
옥편에서는 壬자를 짐( )을 선비(士)가 지는 것은?
‘壬’은 짐을 선비가 지는 것인 ‘짊어짐’을 나타낸 글자였으나, 후에 ‘짊어짐’은 등에 짐을 지는 것이라 하여 등지는(北) 곳인 ‘북방(北方)’을 뜻하게 되었다고 한다.
님(임)=(ㄴ)+(ㅣ)+(ㅁ)
(ㄴ); 극위에 생겨난 무엇으로 이 말에서는 대지위에 생겨난 만물이나 생명각자를 의미한다고 본다.
(ㅣ); 모든 구체적 추상적인 수평적 음양운동의 기준이나 과거와 미래의 기준 또는 중심, 더 이상 나아갈 수 없거나 들어갈 수 없는 막다른 극, 안과 밖의 경계, 멈춤, 정지, 수직적 연결 상태 등을 의미하는 기호로 영어 알파벳 (I)도 같은 의미로 만들어진 기호라고 본다.
(ㅁ); 옥편에서는 입구로 읽고 있고 뜻으로는 입, 말 등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이는 너무나 좁은 의미이고 은문천부경의 문자배치도의 의미로 보면 상하사방이 다 막힌 입체적인 무엇을 의미하는 기호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입체적 형상을 의미하는 기호라 본다.
이 문자에서는 생명의 몸을 의미한다고 본다.
따라서 “님”이라는 말은 만물이ㅡ<ㄴ>ㅡ 스스로가 중심이 되어ㅡ<ㅣ>ㅡ무언가를 이루었다는ㅡ<ㅁ>ㅡ 의미를 담은 말이라 보는데 “니” 아래에 (ㅁ)의 받침소리가 들어가니 내가 이루어낸 결과 즉 후손을 의미한다고 본다.
따라서 님이라는 말은 정말 열심히 살아오며 후손을 잘 길러냈으니 아니면 잘 가르쳤으니 존경한다는 정도의 말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