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글은 대우주와 소우주를 같이 다루다 보니 개념적 정리가 다소 복잡해지고 설명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보는데 오늘날 동서양학에 나타나는 학문들의 개념적 혼돈이 너무 심하다 보니 어디서 무엇부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막막하여 생각나는 대로 글을 전개해 보았으나 이 시점부터는 분명한 말의 개념적 정리를 하기위해 대우주의 축소판인 소우주라는 인간계에 그 기준을 적용해 학문적인 말들의 개념적 정리를 시도해 볼까한다.
<소우주를 확대하면 대우주임으로 동양학의 성립원리도 대부분 소우주인 인간계에 근거해 만들어져 대우주로 확대 적용 되었다고 본다.>
종교든, 철학이든, 과학이든, 인간과 관련된 모든 학문은 아무런 근거 없이 만들어지기는 어렵다고 본다.
고대 한국학 또한 그런 것으로서 소우주인 인간계와 밀접한 연관관계를 기지고 출발했으리라 보는데 처음출발은 추상적인 논리보다는 현실적인 논리에 더 무게중심이 쏠린 형태였다고 보나 역사시대로 접어들며 현실논리는 퇴색하고 추상적인 논리가 부각되는 양상으로 바뀌어 지며 학문과 현실이 일치하지 않는 인간을 위한 학문이아니라 학문을 위한 학문으로 변질되어, 그것이 극에 이르다보니 오늘날과 같은 학문적인 혼돈상황을 만들어내게 되었다고 본다.
학문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추구해야할 보편적인 가치를 찾고 그것을 현실화 시키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왜 이렇게 난해하고 어렵게 만들어 놓았는가?
유치원아이 그림 한 장속에 그에 대한 답이 다 들어있다고 보는데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굳이 애쓰지 않아도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 학문적인 진리인데 왜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 놓았는가?
이에 대한 답으로 똑똑하고 잘난 놈들이 자기 잘난 척 하기위해 그랬다는 노자의 말에 나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그것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수천 년에 걸쳐 권력과 밀착되어 이루어져 오늘에 이르다 보니 일반인들은 감히 접근하기 어려운 특수한 공부를 거친 사람만이 다룰 수 있는 영역이 학문이라는 거대한 착각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고 본다.
천부경에 대한 해석이 어려웠던 이유도 이런 학문적인 신화적 착각에 빠진 눈으로 대했기 때문이라 보는데 차라리 아이의 눈으로 대했다면 천부경은 오히려 쉽게 풀렸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해보며 동양학의 여러 학문적인 성립원리도 쉽게 풀렸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생각을 해본다.
왜냐하면 나라는 인간자체가 그 증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나는 공고졸업이 최종학력으로 이날까지 노동일로 살아오며 공부라고는 대자연의 변화를 몸으로 직적 느껴보는 것과 나와 인연이 닿았던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통해 몸으로 얻은 사람공부가 전부일 정도로 학문과는 거리가 멀었던 사람이다.
그냥 취미삼아 어쩌다 책을 통해 한번쯤 논리적인 학문을 대해보는 정도로 젊은 날 객기에 취해 글을 한번 써 본 것 이외에는 나 자신이 본격적으로 이런 식의 글을 써보려고 마음먹은 것은 이년도 채 안되기 때문이다.
그것도 사고가 나는 바람에 병원신세를 한동안 지다보니 노동일을 할 수가 없어 뭐라도 해볼까 하다가 우연하게 서점에서 갑골문으로 기록된 은문천부경을 대하면서 막연했던 젊은 날의 꿈을 되살려 보며 내가 한번 글을 써 보자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런 식의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안 그랬다면 지금도 노동일만 하고 있을지 모른다.
컴퓨터를 배운지 이제 한 달 반 정도 서툴게나마 인터넷을 뒤져보며 기존의 학문들에 대한 실망감에 천부경의 해석을 본격적으로 해야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히게 되었다.
나와 사회를 차분히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시간이 지난 이년정도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사회적인 기준으로 나는 그야말로 내 세울 것 없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가난한 노동판 막노동꾼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한마디로 별 볼일 없는 밑바닥 하류인생으로 살아온 사람정도로 보면 된다.
이런 나 자신이 왜 이런 식의 글을 쓸려고 마음먹었는지는 사람들의 상상에 맡기고자 한다.
사설은 이 정도로 그치기로 하고 인간이 걸어가야 할 진리의 길을 너무나 쉽고도 간략하게 설명해 놓은 것이 천부경이며 여기에서 파생된 한국학계열의 경전들이라 본다.
그러므로 고대 한국학의 핵심적 진리는 결국 인간이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한 것으로 유치원 아이의 그림을 좀 더 세련되게 표현한 것이라 본다.
고대 한국학은 하늘과 땅에 대한 말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래야 만이 동서양학에 과도하게 씌워진 여러 신비적인 포장들을 벗겨내고 학문적인 핵심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리리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대우주의 축소판이 내가 몸담은 소우주로서 소우주를 이해하게 된다면 대우주도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 본다.
내가 몸담은 소우주는 크게 두 가지 음양(陰陽)운동이 나타나게 되는데 하나는 하늘이 땅지(地)로 들어나는 팽창운동과 -<분열, 양기(陽氣>,창조>-땅지(地)가 하늘로 돌아가는 수축운동이 <통합, 음기(陰氣),소멸> 그것으로 생태계는 하늘로 생명은 땅지(地)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이는 수직적 음양운동으로서 끊임없이 땅지(地)로 생겨나고 하늘로 돌아가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으로서 누운 태극(太極))문양( )으로 나타낼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을 나타내는 누운 태극(太極)문양( )에서 붉은색이 의미하는 양기(陽氣)는 분열의 기운으로 수많은 땅지(地)라는 생명들을 만들어 내는 작용으로 푸른색이 의미하는 음기(陰氣)는 통합의 기운으로 수많은 땅지(地)라는 생명들을 하나로 수렴하는 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면 된 다 보는데 이러한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의 반복을 통해 혼(魂)을 의미하는 인지일신(人地一神)이 길러낸 것이 미생물에서 고등생명에 이르기까지 나타나는 땅지(地) 즉 생명의 내적 진화로서 대일(大一)의 하느님을 대신해 인지일신(人地一神)이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을 통해 만들어 낸 것이 생명과 인간이며 최종적인 목표는 성인 즉 그리스도나 부처와 같은 온전한 생명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 본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생명으로 나타난 땅지(地)가 수평적인 상대적 음양(陰陽)운동을 통해 인간계 또는 자연계와 같은 집단을 이루는 땅천(天)이라는 삼진수 체계로 하늘을 모방한 질서체계를 만들어 내는 과정과 -<통합, 양기(陽氣),집단>- 땅천(天)이 이진수 체계의 무질서 상태인 땅지(地)로 분열하며 서로 흩어져 대립하는 과정이 -<분열, 음기(陰氣), 개별>- 그것으로 이는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으로 끊임없이 땅천(天)으로 통합하고 땅지(地)로 흩어지는 음양운동의 과정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으로 세로선 태극(太極)문양( )으로 나타낼 수 있다고 본다.
-<인간역사에 대비해보라>-
그러므로 수평적 음양(陰陽)운동을 나타내는 세로선 태극문양( )에서 붉은색이 의미하는 양기(陽氣)는 통합의 기운으로 땅지(地)로 들어난 수많은 생명들이 자신이 가진 인지일신(人地一神)의 자리를 서로 합쳐 인천일신(人天一神)의 자리를 인간세에 세워 사회라는 땅천(天)을 만들어 내게 됨을, 푸른색이 의미하는 음기(陰氣)는 분열의 기운으로 사회적인 합의로 만들어지는 인천일신(人天一神)의 자리를 무너뜨리고 사회라는 땅천(天)을 분열시키며 땅지(地)로 흩어지게 하는 기운을 나타낸 다 보는데 이러한 영(靈)의 우주정신이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을 통해 나타난 것이 생명의 외적진화과정으로 인간을 예로하면 가족단위에서 지구촌단위에 이르기까지 나타나는 크고 작은 집단의 성쇠를 보여주는 인간의 역사로서 수평적 음양(陰陽)운동의 과정이 만들어내는 최종적인 목표는 지구촌단위의 땅천(天)으로 세계정부로 이해하면 되리라 본다.
고대인들의 여러 가지 예언적인 표현들은 수직수평이라는 두 가지 음양(陰陽)운동에 그 근원적인 뿌리를 두고 있다고 보는데 두 가지 태극(太極)문양은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과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을 나타내는 고대인들의 도형문자(圖形文字)라 본다.
따라서 태극(太極)의 개념은 크게 수직수평이라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나 세분화해도 어디든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는데 예를 들면 수직운동에서 땅지(地 )로 나타난 남녀(男女)의 개념에 적용해도 이 또한 음양(陰陽)의 개념이 나타나고,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에서 너와 나라는 좌우 또는 백성과 군주라는 상하(上下)의 개념에 적용하면 이 또한 음양(陰陽)의 개념이 나타난다.
따라서 음양(陰陽)하나만 가지고도 학문적인 갈래는 엄청나게 많아질 수 있다는 것으로서 이에 대한 학문적인 정리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과 관련된 것과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과 관련된 것으로 구분해서 그 학문적인 근원에 대한 정리를 해야 한다고 본다.
고대 동양학에 나타나는 음양(陰陽)에 대한 시각적인 차이들은 태극(太極)의 개념을 어디에 적용할 것인가에 따라 나누어지게 되었다고 보는데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에 태극(太極)의 개념을 적용하게 되면 음(陰)은 하늘을 의미함으로 극(極)이 나타나지 않는 무극(無極)이 되어 땅지(地)로 드러난 생명이 돌아가야 할 최종적인 근본으로 인식되기에 완전함의 개념이 되나 양(陽 )은 완전함에서 분화되어 갈라진 땅지(地)라는 생명이기에 불완전함의 개념으로 인식되어 노장사상과 같은 음(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나타났다고 본다.
그러나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에 태극(太極)의 개념을 적용하게 되면 양(陽)은 드러난 땅지(地)가 만들어낼 수 있는 최대한의 통합 상태인 삼진수 체계의 땅천(天)임으로 무극(無極)이라는 완전함의 개념이 되나 음(陰)은 최대한의 분열 상태인 이진수 체계의 땅지(地)임으로 불완전함의 개념이 되기에 유가사상과 같은 양(陽)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나타났다고 본다.
따라서 음양(陰陽)에 대한 개념이 정반대로 나타나는 두 가지 인식들은 태극(太極)의 개념을 어디에 적용할 것인가 하는 관점의 차이에서 나타났다고 본다.
이는 도가와 유가 계열의 학문적인 특색을 살펴보면 잘 드러나리라 보는데 도가는 수직운동의 이상태인 하늘에 초점을 맞춤으로 인간세와는 거리를 두는 양태로 나타나고 유가는 수평운동의 이상태인 땅천(天)에 초점을 맞춤으로 왕(王)을 중심으로 한 국가라는 인간사회에 집중되는 양태로 나타났다고 본다.
둘 다 장단점이 있는 것으로 보나 인간자체가 수직수평의 음양(陰陽)운동을 통해 존재하기에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나와는 멀어지는 학문적인 불균형이 나타나게 되고 그것이 오랜 세월 심화되면 나라는 인간은 없고 학문만 있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고 본다.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적인 지식을 활용해 비교해도 잘 알 수 있으리라 본다. 또한 음양(陰陽)론에 근거해 만들어졌다고 보는 오행(五行)사상도 태극(太極)이라는 음양(陰陽)을 어디에 적용할 것인가에 따라 음양(陰陽)의 개념이 달라지듯, 무수한 오행(五行)론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는데 크게는 두 가지 태극(太極)도형문자에 근거해 세워진 오행(五行)론으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지(地)라는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에 근거를 둔 오행(五行)론과 땅지(地)와 땅천(天)이라는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에 근거해 만들어진 오행(五行)론으로 나눌 수 있다고 보는데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은 우주의 섭리임으로 인간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나기 힘드나 이를 역행하려는 마음과 순응하려는 마음이 나타남으로 수직적인 음양(陰陽)에 맞춘 상극(相剋)과 상생(相生)의 오행(五行)의 개념이 나타나고,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은 인간이 하기 나름으로 인간의 의지에 따라 땅천(天)으로 서로 화합하고 손을 잡는 통합의 마음과 행동이, 땅지(地)로 서로 투쟁하고 부딪치는 분열의 마음과 행동이 나타남으로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에 맞춘 상극(相極)과 상생(相生)의 오행(五行)의 개념이 나타난다고 본다.
여기서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은 생명들 각자의 내부에 자리 잡은 인일신(人一神)의 주도하에 이루어짐으로 인간의 마음이 어떠하든 부귀(富貴)빈천(貧賤)에 상관없이 나고 죽는 정해진 순리대로 이루어지게 되기에 부귀빈천과 생멸(生滅)의 구분이 나타나지 않는 하늘의 마음이 곧 진여(眞如)의 마음이므로 땅지(地)라는 나에 집착해 생멸(生滅)의 마음을 넘나들게 되면 내 속에 계신 인일신(人一神)을 통해 온전히 하늘로 돌아갈 수 있는 막히게 됨으로 나면서부터 가지고 나온 하늘과 같은 마음을 지키기 위해 마음의 때가 끼이지 않게 상생(相生)의 마음을 먹어야 하지 상극(相剋)의 마음을 먹게 되면 안된다는 것이 개인적인 수신(修身)과 관련된 각종종교들의 가르침이라 보면 되고 수평적 음양운동은 너와 나의 사이에 만들어지는 인천일신(人天一神)의 주도하에 이루어짐으로 인간들이 어떠한 마음을 먹고 서로 대하느냐에 따라 인간세는 달라지기에 믿음, 사랑, 용서와 같은 인천일신(人天一神)의 자리를 세워 인간세를 서로 화합하는 순리대로 이루어지게 하려는 마음과 행동은 상생(相生)의 길이고 미움, 배척, 투쟁과 같은 인천일신이 자리 잡지 못하고 서로 분열하는 인간세의 역 순리를 만들어 내게 하는 마음과 행동은 상극의 길이 된다.
따라서 인간은 안으로는 처음 자신이 가졌던 근본마음인 하늘의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부단히 노력해야 만이 자신이 왔던 근본인 하늘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얻게 되나 그렇지 못하면 끊임없이 나고 죽는 생사를 반복해야 하는 윤회천( )을 해매게 되며 밖으로는 각자의 주어진 위치에 따라 서로 상생하는 마음으로 인간세의 천국을 만들어 내기 위해 자신의 직분에 최선을 다해야 만이 공덕이 쌓여 그에 마땅한 보답을 받게 된다.
그러나 설명을 위해 방편적인 수단으로 안과 밖을 갈랐을 뿐 이 둘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한 몸이기에 수신(修身)과 치국(治國)또한 이와 같다.
따라서 수신은 잘나고 못남의 구분 없이 누구나 노력하면 다 이룰 수 있는 개인적인 문제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스스로의 의지만이 이룰 수 있는 성질의 것이고 ,치국(治國)은 혼자서 노력한다고 이루어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서로가 함께 해야 만이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작게는 가정에서 크게는 나라에 이르기 까지 서로간의 합의가 가장 중요한 집단적인 문제로 서로의 노력이 필요한 성질의 것이기에 작게는 행복한 가정이 되게 가족구성원들은 노력해야만 하며 크게는 모두가 다 같이 어울리는 공정하고 밝은, 번영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서로는 노력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분수에 맞게 행동하는 절제가 필요하나 상대를 무시하고 자신을 앞세우게 되면 가정과 나라는 고통스런 혼란으로 치닫게 된다.
특히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과분한 자리를 탐내게 되면 설령 그 자리에 않았다 해도 일신의 영달에 빠져 공정함을 잃게 되어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가니 인간세의 잦대로 보면 당장은 좋을지 모르나 우주법계의 잦대로 보면 두고두고 자신의 발목을 잡는 업보(業報)로 돌아오게 됨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가정과 관련된 업보는 그나마 작은 것이지만 나라와 관련된 업보는 너무나 큰 것이기에 자신의 영향력이 높아질수록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업보(業報)란 수신(修身)과 관련된 문제라기보다는 수평적인 음양운동에서 나타나는 치국(治國)과 관련된 문제로서 땅천(天)의 천국(天國)을 만들어 내기위해 얼마나 기여했는가? 아니면 땅지(地)의 지옥을 만들어 내기위해 얼마나 기여했는가?
하는 자신이 지은 공덕과 과실을 업보로 보면 된다.
이는 정치, 종교, 교육, 문화, 경제 등등을 망라한 인간집단과 관련된 문제로서 우주법계의 잣대는 한 치의 오차도 없기에 인간세의 잣대로 업을 쌓는 어리석은 행동은 삼가 해 주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따라서 우주법계의 잣대는 인간의 잣대와는 다른 것으로서 오직 깨달은 이 만이 이에 대해 말 할 수 있기에 거짓된 자들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인간세를 어지럽게 만드는 일에 같이 휩쓸리지 말기를 이 자리를 빌려 간곡히 부탁드린다.
모르고 지은 업이라도 무지(無知) 또한 업(業)임을 깊이 깨닫기를 바란다.
깨달으면 내가 곧 하늘인데 나를 두고 무슨 하늘을 또 찾을 것이며 내 마음자리가 곧 진여(眞如)와 생멸(生滅)의 양(兩) 대문(大門)이고 너와 내가 사는 이곳이 업보가 만들어지는 하늘과 지옥의 갈림길인데 이를 떠나 무슨 놈의 진리를 찾는단 말인가?
그러므로 모든 진리의 출발점은 지금의 내 마음자리이고 너와 내가 사는 이곳이다.
따라서 이를 직시하지 않는 모든 진리라는 학문들은 다 쓸데없는 말장난이라 본다.
고대 한국학은 이를 명확하게 밝히고 있으나 어찌하여 역사의 무대 뒤로 묻혀 졌는지 그 이유를 이제는 어느 정도 알게 되었으리라 본다.
그리고 오행(五行)의 개념을 적용하게 되면 천지(天地)의 운행에 따라 소 하늘에도 육십갑자(六十甲子)라는 오행(五行)의 개념이 나타나고, 자연계에도 오행(五行)의 개념이 나타나고, 생명에게도 오행(五行)의 개념이 나타나므로 음양(陰陽)의 개념이 적용되는 것이면 어떤 것이든 오행(五行)의 원리는 나타난다고 본다.
그러나 소우주에서 가장 큰 오행은 천지(天地)의 운행에 따라 육십갑자로 나타나는 소 하늘의 오행이며 소 하늘 속에 나타난 크고 작은 오행은 모두 이러한 원리에 귀속되기에 동양학에 나타나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의 개념 또한 어디에 적용되어 쓰이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개념적 구분이 필요하리라 본다.
그러므로 동양학에 나타나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이라고 다 같은 개념의 음양오행(陰陽五行)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고 본다.
오늘날 팔궤나 역(易)의 성립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적용을 어디에 두고 팔궤나 역(易)을 만들어 내었는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 본다.
인간세와 관련된 고대 한국학의 인문학적 핵심을 담은 개념이 삼일신고 끝구절인 성통공완이라는 말에 나타나고 있다고 보는데 말만 다를 뿐 기타 여러 가지 경전들에도 이와 관련된 개념의 말들이 많이 있다고 본다.
가까운 예로 막리지 연개소문의 국가경영이념인 성기, 자유, 개물, 평등이 그것으로 일신강충, 성통광명, 제세이화, 홍익인간에 대한 개념의 또 다른 표현들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인문학과 관련된 고대 한국학은 표현이 다르다고 서로 틀린 것이 아니고 같은 의미로 시종일관하고 있다고 보는데 여기서는 간략하게 언급하고 나중에 고대한국학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을 다룰 때 삼일철학(三一哲學)과 관련지어 좀 더 자세하게 다루어 볼까 한다.
성통(性通)에 쓰인 성(性)과, 성기, 일신강충은 같은 의미로 내 속에 있는 일신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내속에 하느님의 씨앗인 일신각(△)이 있음을 크게 깨달으라는 의미이고 <―>성통(性通)에 쓰인 통(通)과 자유, 성통광명은 수신(修身)을 의미하는 것으로 마음과, 육신과, 생각을 갈고 닦는 인간학을 통해 삼(㈢으로 갈라진 마음과 육신과 생각을 내속에 자리 잡은 일신각(△)을 중심으로 하나로 모아 성인(聖人)과 같은 하늘이 되라는 의미로서 수직적 음양운동과 관련되어 삼일(三·一)철학이 되고 공완(功完)에 쓰인 완(完)과 평등, 홍익인간은 같은 의미로 인간세에 세워질 천일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너와 나의 일신점(·)이 합쳐지면 너와 나의 사이에 하느님의 현신인 미륵의 천일각(△)이 세워짐을 크게 깨달으라는 의미이고 <一>공완(功完)에 쓰인 공(功)과 개물, 제세이화는 너와 나의 사이에 서로의 합의로 세워진 천일(天一)각(△)을 중심으로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는 이치학을 통해 삼(三)으로 나타나는 인문, 사회, 자연과학을 하나로 모아 지상천국을 만들어 내라는 의미로 수평적 음양운동과 관련지어 일삼(一·三)철학이 된다.
그러므로 고대한국학에 나타나는 인문학의 핵심은 안으로는 수신을 통한 생리적인 이성의 갈고 닦음을 통해 그리스도나 부처와 같은 성인(聖人)이 될 수 있는 하느님의 씨앗을 누구나 품고 있기에 이를 크게 깨닫고 그 씨앗의 싹을 틔워 인신(人神)이 되기 위해 수신(修身)의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고 밖으로는 그리스도나 부처와 같은 성인들의 가르침인 지성이라는 심리적인 치국의 가르침을 통해 천일각(天一△)의 자리를 인간세에 세워 -<지도자, 대통령>-서로 손을 잡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지상낙원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것이 고대한국학의 인문학적 핵심이라 본다.
따라서 고대한국학은 대우주의 섭리로 나타나는 두 가지 음양(陰陽)운동인 태극(太極)운동을 근본으로 하고 있기에 하늘과 땅, 또는 무극(無極)과 태극(太極)에 대한 개념적 이해가 제대로 되어야만 고대한국학에 대한 이해의 길이 열릴 것이라 본다.
Contact Us : 고객문의센터, Tel: 대표 201-674-5611
E-mail: newyorkkorea77@gmail.com, newyorkkorea@naver.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뉴욕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c) New York Korea, INC. News Media Group in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