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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천부표로 푸는 지지(地支) 3＞

작성자: 하심

조회: 4130 등록일: 2020-05-05

오(午)=(丿)+(ㅡ)+(十)  (丿); 구체적 추상적 순환주기를 나타내는 기호로 일 년이나 사계절 등과 같은 순환리듬을 의미하는데 이 문자에서의 쓰임도 마찬가지라 본다.  (ㅡ); 수직적인 모든 구체적 추상적 음양운동의 기준이나 경계, 수평적 연결 상태, 이차원 평면 상태 등을 나타내는 기호로 午라는 문자에서는 어떤 일에 대한 결과 즉 그러한 결과가 이것이다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十); 모든 구체적 추상적 수직수평의 음양운동의 기준, 멈춤, 열매나 씨앗을 나타내는 기호로 이 문자에서는 열매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따라서 지(支)와 관련되어 오(午)는 삼신하나님이 주도하는 삼계의 순환리듬을 따라ㅡ<丿>ㅡ만물이 연기적으로 얽혀 삶을 누리는데ㅡ<ㅡ>ㅡ만물 중에 처음으로 열매를 맺는 결실을 얻는 것이 생겼다는ㅡ<十>ㅡ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즉 만물 중에서 자연의 한계를 극복한 인간을 통해 인간문명이 처음으로 생겨났다는 의미로 支에서는 오(午)가 쓰인다고 본다.  그러므로 자(子)가 개인적인 것과 관련되어 쓰인다면 오(午)는 집단적인 것과 관련되어 인간문명이 처음 생겨남을 의미한다고 본다.  따라서 지(地)가 개인적인 인간의 의식적 변화를 나타낸다면 지(支)는 인간문명의 집단적인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오=(ㅇ)+(ㅗ)  (ㅇ); 모든 구체적 추상적인 수평적 둘래나 경계를 나타내는 기호로 이 말에서는 공동체를 의미한다고 본다.  (ㅗ); 모든 구체적 추상적인 수직적 양(陽)의 운동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기호로 이 말에서는 생겨난 생겨나는 들의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午자와 연계시킨다면 인간에 의해 공동체가ㅡ<ㅇ>ㅡ생겨나고ㅡ<ㅗ>ㅡ있다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즉 문명이 처음으로 만들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옥편에서는 午자를 벼를 찧는데 쓰이는 절굿공이를 본뜬 글자로 절굿공이 같이 생긴 막대기를 꽂아 나타난 그림자를 보고 시간을 알았다는 데서 '낮'의 뜻을 나타낸다고 하고 있다.          2, 축(丑)=(ㅣ)+(ㄱ)+(ㅍ)    (ㅣ); 모든 수직적인 구체적 추상적 음양운동의 기준이나 중심, 모든 크고 작은 입체적 형상 즉 나나 너를 의미할 수도 있는 기호이고 수직적 연결 상태 즉 원자, 별, 태양계 등으로 이어지는 포함됨과 포함함의 관계, 수평적인 막다른 극 등을 의미하는 기호로 여기서는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의 심리적인 의식이 하나로 합쳐져 있음을 의미한다고 본다.  (ㄱ); 안으로 열린 공간이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공동체내의 추상적인 공간이라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ㅍ); 모든 구체적 추상적인 수평적 대응관계, 수평적인 상대적 대등성 등을 의미하는 기호로 여기서는 집단 구성원들 간의 상대적 관계로 쓰인다고 본다.  따라서 축(丑)이라는 문자는 “우리“라는 공동체적 의식을 가지고 함께했던 집단적 의식이ㅡ<(ㅣ)+(ㄱ)>ㅡ나와 너라는 분별이 나타나는 개인적인 의식상태인 상대적 관계로ㅡ<ㅍ>ㅡ변화되었음을 나타내는 쓰임이라고 본다.  丑이라는 문자를 보며 ㅡ<(ㅣ)+(ㄱ)>ㅡ을 칼 도(刀)자로 보아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았는데 한자 해석에 있어 기본기호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기에 좀 더 좋은 해석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하고 이 사람의 풀이를 대해주기 바란다.    옥편에서는 축(丑)자를 손()으로 고삐(ㅣ)를 잡고 부리는 것은 소라고 풀이를 하고 있다.    축=(ㅊ)+(ㅜ)+(ㄱ)  (ㅊ); (씨알점)+(ㅅ)과 (ㅡ)+(ㅅ)이 결합된 기호로 자음 (ㅎ)이 집단적인 생리적 분화와 심리적 변화를 나타내는 쓰임이라면 (ㅊ)의 기호는 개별적인 생리적 분화와 심리적 변화를 나타내는 기호로 (씨알점)+(ㅅ)이 만물의 수직적인 생리적 분화를 나타내고 있다면 (ㅡ)+(ㅅ)은 만물의 수평적인 심리적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참고로 (ㅊ)이 들어가는 말로는 철학, 초기, 착한, 창조, 청년, 축하, 철들다 등등이 있다.  (ㅜ); 모든 수직적인 추상적 구체적 음(陰)의 운동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기호로 이 말에서는 무엇이 내려온다 정도로 쓰인다고 본다.  (ㄱ); 모든 구체적 추상적 극 아래 생겨난 공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기서는 만물이 만들어낸 자연계라는 추상적인 공간을 의미한다고 본다.  따라서 축이라는 말은 삼신하나님의 은혜로움으로 만물 각기의 생리적 분화와 심리적 변화가 생겨나니ㅡ<ㅊ>ㅡ그러한 은혜로운 보살핌을 천지인의 삼계를 통해 내려 받기에ㅡ<ㅜ>ㅡ만물의 삶이 존재한다는ㅡ<ㄱ>ㅡ뜻으로 여기서는 쓰인다고 본다.  따라서 축(丑)이라는 뜻은 비록 공동체적 의식인 “우리”라는 인식은 조금 퇴색하고 개별적 의식인 나와 너로 구분되는 상대적 인식이 생겨나긴 했으나 아직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음을 의미하는 쓰임으로 지(地)에서는 쓰인다고 본다.  따라서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집단 내에서 인간의 의식이 각자 도생이라는 개인주의로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본다.       미(未)=(변형된 十)+(ㅈ)  (十); 이 문자에서는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 홀로서기를 하며 얻은 결실 즉 인간문명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ㅈ); 문명적인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구성원들에게서 피를 나눈 가문과 같은 생리적 분화와 이익에 따른 경제적인 심리적 변화인 패거리문화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따라서 未자는 표면으로 들어나 집단이 해체 될 정도는 아니나 이미 인간문명의 해체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보는데 전 세계로 흩어지기 직전의 인간문명의 전조현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미=(ㅁ)+(ㅣ)  (ㅁ); 모든 크고 작은 구체적 추상적인 입체적 형상을 의미하는 기호로 이 말에서는 생명의 몸을 의미한다고 본다.  (ㅣ); 모든 수평적인 구체적 추상적 기준을 의미하는 기호  따라서 “미“라는 말은 생명의 몸에서ㅡ<ㅁ>ㅡ짝을 찾는 생리적인 생명활동과 먹을거리를 찾는 심리적인 생명활동이 아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ㅡ<ㅣ>ㅡ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따라서 미(未)의 뜻은 아직은 어떠한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는 않으나 이미  인간문명의 분열과 변화가 수면아래에서 조용히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뜻으로 지(支)에서는 쓰인다고 본다.        공경할인, 동방 인(寅)=(씨알점)+(冂)+(ㅜ)+(ㅁ)+(ㅡ)+(ㅅ)  (씨알점); 모든 구체적 추상적인 시작과 끝, 씨앗이나 열매, 작은 점 등등을 의미하는 기호  (冂); 위와 사방이 막히고 아래만 터진 무엇을 의미하는 기호로 무언가 급속하게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는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ㄷ)의 기호를 변형시켰다고 보는데 무언가 급속도로 진행이 되고 있다는 의미로 寅자에서는 쓰인다고  본다.  (ㅜ); 모든 구체적 추상적인 수직적 음(陰)의 운동의 방향성을 의미하는 기호로 寅자에서는 추상적인 선대와 후대로의 시간적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ㅁ); 이 문자에서는 인간의 몸을 의미한다고 본다.  (ㅡ); 이 문자에서는 서로 연기적으로 얽혀 서로에 의해 만들어진 의식적인 인간의 영(靈)의 정신을 의미한다고 본다.  (ㅅ); 모든 구체적 추상적인 생리적 분화와 심리적 변화를 나타내는 기호  따라서 寅자는 인간의식의 변화가 시작이 되었는데ㅡ<씨알점>ㅡ그것이 급속도로 진행이 되어가니ㅡ<冂>ㅡ후대로 갈수록ㅡ<ㅜ>ㅡ개인적인 의식의 변화가ㅡ<日>ㅡ빠르게 분화되고 변화한다는ㅡ<ㅅ>ㅡ의미를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즉 인간의 사고가 매우 빠른 속도로 분화되고 개별화 되어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문자라 본다.  예를 들면 지금의 현대인들과 같은 의식 상태로 점차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이 문자를 동쪽을 의미하는 뜻으로 푸는데 해가 뜨면 만물의 생명활동의 분화와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니 동쪽을 의미하는 뜻으로도 쓰임이 가능하다고 본다.  따라서 지(地)에서 寅의 쓰임은 인간의식의 변화와 정교함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고 있는 상태를 나타내는 쓰임이라 본다.    옥편에서는  집(宀)에서 어른(大)을 두 손(臼)으로 부축하여 모시고 있는 모양에서‘공경하다’의 뜻이 된 자이다.  또는 활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굽은 화살을 펴서 잘 나아가게 한다 하여‘나아가다’의 뜻으로도 쓰인다.  방위로는 동방이 되고 띠로는‘범띠’이다.      인=(ㅇ)+(ㅣ)+(ㄴ)  (ㅇ); 모든 수평적인 구체적이고 추상적인 둘래, 경계 등을 나타내는 기호  (ㅣ); 앞에서 설명한 것과 동일한 의미로 여기서는 나나 너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ㄴ); 극위에 생겨난 구체적 추상적인 무엇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지위에 생겨난 만물을 의미하는 뜻으로 여기서는 쓰인다고 본다.  따라서 “인”이라는 말은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의 사고가ㅡ<ㅇ>ㅡ자신위주의 사로고 더욱 정교해지고 세밀화 되어가며ㅡ<ㅣ>ㅡ자연을 이루고 있는 생명수만큼ㅡ<ㄴ>ㅡ많아져 간다는 의미로 여기서는 쓰인다고 본다.  즉 인간의 의식이 서로 간에 치열한 경쟁을 하며 분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말이라 본다.     펼 신, 원숭이 신(申)=(ㅁ)+(변형된 十)  (ㅁ); 모든 구체적 추상적인 입체적 형상을 나타내는 기호로 이 문자에서는 식물의 씨앗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변형된 十); 식물의 씨앗에서 뿌리가 내리고 싹을 튀었다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따라서 지(支)와 관련되어 申자는 인간문명의 발전과 집단적 분화가 최고조로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지금의 현대문명이 그 극에 거의 도달했다고 보는데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튀우고 나면 맹렬한 속도로 자라기에 인간문명이 봄을 지나 여름이 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쓰임이 申자라 본다.  자세한 것은 신(申)자와 관련되어 전에 올린 갑(甲), 전(田), 유(由)의 문자풀이를 참고해 신(申)자의 의미와 연계해 보기 바란다.   옥편에서는 몸통(十)과 팔(⊏)과 꼬리(⊐)로 된 것은 원숭이라 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말(曰)을 길게(丨) 하는 것은 편다는 폄이라 한다.      신=(ㅅ)+(ㅣ)+(ㄴ)  (ㅅ); 모든 구체적 추상적인 생리적 분화와 심리적인 변화를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기호  (ㅣ); 여기서는 나나 너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ㄴ); 여기서는 모든 공동체의 구성원들을 의미하는 쓰임이라 본다.   따라서 申과 연계된 신이라는 말의 뜻은 무의식적인 혼(魂)의 정신이 이끌어내는 수직적인 생리적 분화와 의식적인 영(靈)의 정신이 이끌어내는 수평적인 심리적 변화를 통해ㅡ<ㅅ>ㅡ여기 존재하는 것이 나이니ㅡ<ㅣ>ㅡ모든 구성원들은 이러한 경쟁을 통해 존재하고ㅡ<ㄴ>ㅡ있다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