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표로 푸는 정(井)
한 이틀 정도 여유가 생겨 현재 놀고 있는데 늘 일에 쫒기던 사람이 갑자기 책상 앞에 앉아 보니 정신적인 집중이 잘 안되고 있으나 천부표의 기호적 의미만큼은 어느 정도 머릿속에 정리가 되어 있다는 판단이 들어 문자적 해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井)자를 현재 우물 정으로 풀이하고 있는데 우물을 의미하는 뜻으로 쓸 수는 있으나 이는 너무 좁은 문자적 해석으로 우물의 의미로만 해석해서는 정(井)자가 들어간 모든 기록물에 대한 제대로 된 해석이 나오지 않는다고 보기에 천부표를 이용해 나름으로 정(井)자에 대한 풀이를 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호우총에서 출토된 호우에 새겨진 고구려식 문자로 기록된 문장에서 지금으로 치면 글의 내용을 대표하는 제목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것이 마름모 형태의 정(井)자라 보는데 이 문자를 우물을 의미하는 뜻으로만 풀어서는 문장적 내용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삼신상제의 하느님과 관련되어 고구려인들의 간절한 의지를 담은 제기에 기록된 문장인데 제목이 우물이라니 이게 말이 된다고 보나요?
또한 문장의 마지막에 쓰인 십(十)자를 숫자적 의미로만 해석해서는 문장의 내용과 전혀 맞지도 않는다고 봅니다.
따라서 십(十)자가 쓰인 모든 기록물과 십(十)자가 결합된 복합한자에 대한 의미도 제대로 된 해석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옥편식 풀이로 보면 정(井)자는 우물을 의미하는 뜻으로 풀리고 십(十)자는 숫자 열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리나 그렇게 풀어서는 문장적 내용과 전혀 어울리지 않으니 호우에 쓰인 문장적 내용을 풀이하는 방법으로 한학자들 입장에서 가장 편한 것이 문자적 의미를 알 수 없다는 식으로 대충 얼버무리는 무책임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전에 올린 조선(朝鮮)의 문자풀이에서도 들어나듯 현재의 옥편식 한자 해석의 의미로는 나라이름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문자가 조선(朝鮮)이라는 한자해석임이 들어났을 것이라 봅니다.
이러한 여러 정황들을 참고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나무라지 마시고 정(井)이라는 문자적 의미풀이를 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井)=(두 개의 ㅣ)+(두 개의 ㅡ)
井자에 쓰인 (ㅣ)의 용도는 수평적인 이차원적 음양운동의 심리적 변화가 멈춘 상태를 의미한다고 보는데 두 개의 (ㅣ)를 쓰고 있으니 여기서는 둘 이상의 다수나 만물의 수평적인 심리적 음양운동이 멈춘 상태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그리고 (ㅡ)의 용도는 수직적인 삼차원적 음양운동의 생리적 분화가 멈춘 상태를 의미한다고 보는데 두 개의 (ㅡ)의 용도는 둘 이상의 다수나 만물의 수직적인 생리적 음양운동이 멈춘 상태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따라서 모음 (ㅕ, ㅑ, ㅛ, ㅠ)의 의미가 합쳐져 있다고 보면 되는데 정(井)자는 (ㅣ)와 (ㅡ)를 서로 결합시킨 형태로 만물이 연기적으로 서로 얽혀 있다는 의미라 보기에 만물이 서로 연기적으로 얽혀있는 상태에서 수직수평의 음양운동이 멈추어져 있다는 것은 만물이 서로 연기적으로 얽혀 있기는 하나 수직수평의 생리적 분화와 심리적 변화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겨울에 나타나는 초목의 상태와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따라서 만물의 생명활동이 동시에 살아나려면 천지인의 삼계가 어우러지며 생기를 돌려야 만물도 그에 따라 일제히 서로가 얽혀 연기적인 수직수평의 생명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정(井)자는 삼신하나님이 보내주는 생기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만물의 상태를 나타낸다고 보는데 인간세에 적용하면 어지럽고 고통스런 인간세를 구해줄 사람을 기다린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고 본다.
즉 지금의 인간세를 천국으로 이끌어줄 삼신하나님의 자식을 기다린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고 본다.
ㅡ<우리나라 난생신화나 불의 자식을 의미하는 고대어인 불알 즉 해의 자식, 태양 속에 그려진 삼족오 등으로 삼족오는 삼신의 하나님을 의미한다고 보는데 모든 우리의 고대 신화는 거의가 삼신의 하나님과 연계되어 있음을 살펴보기 바란다. 아울러 우리말 한해 두해, 해모수 같은 말 등 여러 가지 정황을 종합해 보면 최소한 고조선에서 이미 태양력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본다.>ㅡ
그러므로 아주 좁게 해석해 보면 사람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생존의 조건은 물이다.
따라서 목마름을 해결해주는 물이 솟아나는 우물은 모두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곳이니 마치 삼신의 하나님이 보내주는 생기가 만물의 바람을 해결해 주듯 물이 솟아나는 우물 또한 그와 같다는 의미로 우물을 의미하는 우물 정(井)으로도 쓰이게 되었다고 보나 너무 좁은 의미의 쓰임이라 본다.
井자를 옥편에서는
井 (정) 이라는 글자의 뿌리에 대해서는 두 가지로 풀이되고 있다. 하나는 井이라는 글자는 본래 나무로 네모지게 짠 우물의 틀 모양을 본뜬 것이라는 풀이다.
또 하나의 풀이는 井이라는 글자가 들녘의 밭을 여덟 가정이 소유하고 그 가운데에 공동 우물이 있는 형태를 나타내는 것이라는 이야기다.
井의 옛 글자꼴은 井의 한복판에 을 친 이라고 일컬어지는데 이 때의 은 바로 우물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풀이된다. 그런데 井이라는 글자를 나무로 네모지게 만든 우물 틀을 본뜬 것이라고 할 때 옛글자 꼴인 의 복판에 있는 은 두레박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풀이 되기도 한다. [출처: 중앙일보] [중국한자]237. 井 우물 정
천부표로 푸는 을묘년국강상광개토지호태왕
호우십이라는 고구려 문자를 보면 기존의 학계에서 쓰고 있는 호우십(壺于十)이라는 문자적 형태와는 상당히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데 왜 이런 식으로 고구려 문자를 다르게 표기 했는지 그 의도가 매우 의심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말해 작은 점 하나라도 잘못 표기하게 되면 문자적 의미가 매우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 뜻글인 한자라고 본다.
따라서 고구려식 문자의 형태를 현대식 한자의 형태로 번역하려면 이런 점이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하는데 호우십( )이라는 고구려의 문자형태와 지금의 호우십(壺于十)이라는 문자의 형태는 큰 차이가 난다는 것으로 전혀 그러한 점이 고려되지 않고 오히려 무언가 숨기고자 하는 의도가 짙게 깔려 있다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도록 문자번역이 엉터리로 되어 있다고 본다.
이러한 사실은 을묘( )라는 고구려 문자가 그에 해당하고 우(杅)자에도 해당한다고 보는데 호우에 쓰인 고구려의 우(杅)자를 보면 분명 木자와 于자가 결합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다시 말해 호우에 쓰인 우(杅)자나 현재에 쓰이는 우(杅)자나 기호하나 틀리지 않고 동일한 형태인데 지금의 표기에는 목(木)자가 빠져 있다는 것으로 호우라는 고구려식 한자의 형태와는 완전히 다르게 번역해서는 호우라는 제기에 쓰인 당시 고구려인들이 쓴 호우십( )이라는 문자적 의미를 제대로 알아낼 수 없다고 본다.
다시 말해 기존의 학계에서 쓰는 번역한대로 옥편식으로 풀면 호(壺)는 병을 뜻하게 되고 우(于)는 별다른 뜻도 없고 단지 한자와 한자를 이어주는 어조사 정도를 뜻하게 되고 십(十)은 열 개의 무엇, 열 번 째 등으로 풀리게 된다.
이래서는 고구려인들이 제례에 쓰는 청동잔에 새긴 호우십( )이라는 문장적 의도와는 전혀 다른 풀이가 되어 버린다고 본다.
나머지 문장들도 이럴 것이라는 추측을 해보는데 기존의 학계에서는 호우십의 풀이를 광개토 태왕을 기리기 위해 만든 열 번 째 병이나 술잔을 뜻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참으로 한심한 풀이라 보는데 우리나라 역대 이름만 그런 것이 아니라 고조선이나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남긴 옛 기록물들도 상황은 같을 것이라 본다.
하루라도 빨리 천부표를 완성시켜 공개를 해야 제대로 된 고전 문자풀이를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래야만 고대선조들이 남긴 흔적들을 통해 그 뜻을 모든 사람들이 제대로 알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판단한다.
이야기를 앞으로 돌리면 현재의 옥편식 풀이로는 호우십( )이라는 문장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으니 우(杅)자에서 목(木)자를 빼버리고 우(于)자만 표기했다고 본다.
즉 제대로 표기를 하게 되면 병 호(壺) 잔 우(杅) 열 십(十)의 뜻으로 풀리게 되니 옥편식 의미로 보아서는 문자적 뜻이 전혀 연결이 되지 않는다.
"병과 술잔과 숫자 십" 옥편식 문자로 풀어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자적 나열이니 골머리를 앓다가 찾아낸 방법이 잔 우(杅)자에서 목(木)자를 빼버리면 술잔의 의미는 나타나지 않고 단순하게 문자와 문자를 이어주는 문자 정도로 밖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면 호와 십의 문자만 풀이하면 되기에 광개토태왕을 기리기 위해 만든 열 번 째 병 정도로 매우 그럴싸한 풀이가 나오게 된다.
그러한 속사정이 있어 잔 우(杅)자를 어조사 우(于)로 바꾸어 표기했을 것이라 본다.
이 얼마나 코메디 같은 발상인가?
이러한 코메디 같은 일이 우리나라 동양고전의 한자풀이에 모두 적용되어 있다는 상상을 해보라.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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