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념은 앞에서 잠간 언급한 것 같은데 하늘이 대일신(大一神)점(·)을 중심으로 들어나고 숨겨지는 과정과 이러한 하늘의 수축과 팽창의 과정 중에, 들어난 하늘 속에 대일신(大一神)점(·)이 분화하며 생겨나는 일신(一神)점(·)을 중심으로 하늘의 기운이 모이며 땅지(地)로 생겨나는 과정과 땅지(地)가 하늘로 흩어지며 소멸하는 과정이-<E=MC2>-첫 번째로 적용되는 개념으로 구구단과 나눗셈의 원리로 나타낼 수 있다고 보는데 물질적인 양태로 이해할 수 있는 땅지(地 )의 차원적인 구조는 수직적인 십진수의 매듭으로 나타낼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수직적인 구조에 적용되는 이진수와 삼진수는 하늘의 기운이 모이며 땅지(地)로 들어나는 과정은 대일신(大一神)의 나뉨인 지일신(地一神)점(·)과 -<핵력, 중력>- 하늘기운(氣運)이-<순수질료>-변화한 최초의 땅의 질료인 입자임으로 지일신(地一神)을 중심으로 입자라는 최초의 땅의 질료가 좌우의 상보적인 관계로 맺어져 인간, 원자, 별 등등과 같은 존재의 세계를 만들어냄으로 삼진수의 개념을 적용할 수 있고 지일신(地一神)점(·)의 힘이 줄어들수록 좌우의 최초의 입자들인 질료는 상대적인 관계로 맺어져 인간, 원자, 별 등등과 같은 존재의 세계를 흩어지게 하여 존재 자체를 사라지게 함으로 지일신(地一神)이라는 중앙수의 작용이 빠진 입자와 입자, 원자와 원자, 인간과 인간으로 대비할 수 있는 이진수의 개념을 적용할 수 있다고 본다.

  이를 인간계에 적용하게 되면 생태계는 소(小) 하늘로 십진수의 차원적인 구조로 보면 되기에 차원의 극(極)으로서 아래매듭인 분자는 방(□)으로 일(一 )의 개념이 되고 십진수의 위의매듭인 생태계는 원(○)으로 십(⍛)으로 나타낼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소(小) 하늘은 태초(太初)의 하늘과 같은 개념이 되고 이 속에서 소(小) 하늘의 기운이 모이며 생명이라는 땅지(地)로 생겨나는 팽창의 과정과 땅지(地)가 숨겨지며 소하늘로 돌아가는 소멸의 과정은 수직적인 시간운동으로 구구단과 나눗셈과 관련된 누운 태극(太極)문양( )이 의미하는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과 관련지을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적용되는 개념은 덧셈과 뺄셈의 원리로 나타낼 수 있다고 보는데 태초의 하늘 속에 물질적인 양태로 이해할 수 있는 별과 같은 땅지(地)가 생겨나 땅지(地)의 사회인 땅천(天)을 만들어내며 나타나는 차원적인 구조는 수평적인 십진수의 매듭으로 나타낼 수 있다고 본다.

  <------인간계, 생태계, 태양계, 은하계,----->

  그러므로 수평적인 구조에 적용되는 이진수와 삼진수는 땅지(地)로 들어난 물질적인 양태들이 천일(天一)점(·)을 중심으로 모이며 땅지(地)의 사회인 땅천(天)을 만들어내려는 과정과 땅천(天)이 흩어지며 땅지(地)로 돌아가는 과정에 적용할 수 있다고 보는데 천일(天一)점(·)을 -<지도자, 태양, 은하의 중심, 같은 개념>- 중심으로 존재를 들어 낸 너와 내가 좌우로 모이며 물질적인 사회인 땅천(天)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삼진수의 개념으로, 천일(天一)점(·)의 힘을 약화시키며 너와 내가 대치하며 대립하는 과정은 물질적인 사회가 흩어지며 땅천(天)이 해체되는 이진수의 개념으로 잡을 수 있다고 본다.

  이를 인간계에 적용하게 되면 크고 작은 생명의 사회는 땅천(天)으로 십진수의 차원적인 구조로 보면 됨으로 어떠한 사회도 나타나지 않은 완전한 땅지(地)만의 개별적인 상태는 십진수의 아래 극(極)으로 일(l)이 되고 들어난 땅지(地)들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큰 땅천(天)은 십진수의 위의 극(極)으로 십(10)으로 나타낼 수 있기에 이는 수평적인 십진수의 구조로 보면 되리라 본다.

  <고대 한국학에서는 수직적인 십진수와 수평적인 십진수의 개념은 다르게 쓰이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

  따라서 인간을 예로해서 가장 큰 인간사회인 지구촌의 개념은 땅천(天)의 극인 십(10)이 되고 가장 작은 땅천인 너와 나는 일(1)이 되어 서로가 모이고 흩어지는 과정은 공간운동으로 덧셈과 뺄셈과 관련된 세로선 태극(太極)문양( )이 의미하는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과 관련지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하도낙서(河圖洛書)는 삼진수와 이진수와 관련된 개념으로 고대에는 쓰였다고 보기에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과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을 구분해서 살펴야 만이 그 의미가 제대로 들어날 것이라 본다.

  이를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이 일어나는 인간계의 공간운동에 좀 더 자세하게 적용하게 되면 너와 나라는 상대적인 관계에서 서로의 마음이 일치해 너와 나의 사이에 천일신(天一神)이라는 용서와 사랑과 화합의 자리를 -<지도자, 대통령, 미륵, 그리스도, 같은 개념>- 만들어내게 되면 상생의 상태로서 천일신(天一神)을 중심으로 너와 내가 좌우로 삼박자 체계가 되어 삼진수로 맺어져 하나가 되니 곧 천국(天國)의 질서가 나타남을 의미하게 되고 서로의 사이에 천일(天一)점(·)이 자리 잡지 못하고 미움, 투쟁, 불신으로 갈라져 대치하게 되면 상극(相剋)의 상태로서 이박자 체계가 되어 이진수로 흩어져 둘로 갈라져 다툼이 일어남으로 곧 지옥(地獄)의 질서가 나타남을 의미하게 된다.

  <불가에서 말하는 법계(法界)라는 말은 곧 물리적인 법칙이 나타나는 땅을 의미하고 무법계(無法界)는 물리적인 법칙이 사라진 하늘을 의미함으로 땅으로 나타나는 우주법계의 질서는 항시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이라는 두 갈래 길이 나타나기에 인간세 또한 인간들이 하기에 따라 천국(天國)과 지옥(地獄)이라는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의 인간법계가 만들어 지게 된다.

  고대한국학은 이러한 사실로부터 출발하는 철저한 인간중심의 우주론이기에 천국(天國)과 지옥(地獄) 또한 이 현실로부터 출발함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고대한국학이 왜 역사 속에서 사장되었는지는 이제는 이해가 좀 되었으리라 본다.>

  유난히 삼(三)이라는 숫자를 좋아했던 우리 민족의 풍습도 알고 보면 삼진수와 관련된 것으로 삼박자가 인간세가 추구해야할 목표이고 이진수와 관련된 이박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내는 천부경과 관련된 문화적인 특색이 남긴 유산이라고 나는 본다.

  실제적으로도 이박자는 인간의 생리(生理)와 심리(心理)를 들뜨게 하고 흥분시키나 삼박자는 차분함과 안정감을 주는 리듬으로 음악에 쓰이고 있다고 본다.

  인간이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 우주의 섭리가 그러하니 소리 또한 다를 수가 없지 않겠는가?

  그리고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에서 생명이라는 땅지(地)가 만들어 내는 이진수 체계의 극은 일(1)로 나타낼 수 있고 삼진수 체계의 극은 십(10)으로 나타낼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인간문명 속에 나타나는 개인적인 수신(修身)의 양태는 내 마음을 소(小) 하늘과 같은 상태로 크게 키우는 것으로 내가 바다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 속에서 어떤 고기가 놀든 다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집단적인 치국(治國)의 양태는 너와 내가 마음을 합쳐 천일점(·)의 정신을 중심으로 서로 손을 잡고 가장 이상적인 상태인 삼진수의 극인 십(10)으로 서로 화합하는 천국(天國)을 만들어내려는 양태와 너와 내가 마음이 갈라져 천일점(·)의 정신을 망각하고 서로 다투는 가장비극적인 양태인 일(1)로 분열하는 지옥(地獄)을 만들어내려는 양태로 나눌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십진수는 수직적수평적인 차원의 극(極)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나눗셈과 곱셈은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과 관련된 개념이고 덧셈과 뺄셈은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과 관련된 개념으로 모두 이진수와 삼진수로 나타낼 수 있다고 본다.

  즉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에도 경우는 좀 다르지만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과 마찬가지로 이진수의 개념과 삼진수의 개념이 나타난 다 보는데 내 속에 자리한 하느님의 씨앗인 지일신(地一神)을 중심으로 좌우의 세포가 삼진수 체계로 합쳐지며 나라는 육신의 최적의 생리리듬을 만들어내려는 건강한 상태와 좌우의 세포가 지일신(地一神)을 중심으로 하지 않고 따로 놀며 나라는 육신의 생리리듬을 흔드는 최악의 생리리듬을 만들어내려는 병약한 상태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내 몸이 건강한지 아닌지는 알아보는 척도는 곧 자신의 마음으로 밝고 평온한 마음이라면 생리리듬은 최적의 삼진수 상태를 이루나 어둡고 불안한 마음이라면 생리리듬은 흔들리며 이진수상태로 나타나게 되기에 생리리듬의 질서를 약화시키게 된다.

  따라서 외부적인 요인 외에 내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여러 질병은 삼진수와 이진수로 나타나는 본인의 마음상태와 깊이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명상, 호흡, 기도, 좌선, 같은 마음과 관련된 모든 것들도 이와 깊은 관련이 있기에 이를 잘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좋으리라 본다.>

  결론적으로 말해 내가 지금 주장하고 싶은 것은 나의 주장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 영(0)과 일(一,1), 나머지 자연수, 100, 108, 666, 칠성령, 십진수, 삼진수, 이진수, 나눗셈, 곱셈, 덧셈, 뺄셈과 같은 여러 개념들은 고대한국학에서는 수학적인 개념과 함께 철학적, 종교적 의미를 함께 담은 우주론을 나타내는 숫자기호로 만들어지고 쓰였다는 것으로 오늘날 여러 종교들에 나타나는 숫자들도 고대한국학의 영향을 크게 받은 흔적들이라 보는데 천부경의 우주론에 근거한 철학과 신학적인 우주론의 원리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여러 종교에 쓰인 숫자적인 의미들이나 고대한국학이 쇠퇴하며 오늘날 그 의미는 거의 잊쳐지고 단순한 숫자정도로 밖에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이를 다시 한 번 강조할까 한다.

  이는 고대인들이 남긴 동서문명 속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도형문자와 기하학적인 기호문자들에도 해당하는 것으로 오늘날 쓰이는 문자와 마찬가지로 고대인들이 생각했던 우주론적인 원리를 담은 문자들로 오히려 오늘날의 문자들보다 더 심오하고 많은 의미들을 함축한 기호문자들이나 그것을 제대로 알아보는 이가 없다가 보니 고대인들이 심심해서 그려본 단순한 그림낙서 정도로 밖에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데 이 모든 원인이 고대한국학이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며 나타난 결과 들이라 본다.

  앞글에서 고대 동서문명에 나타나는 기호문자나 도형문자, 천부경에 쓰인 고문자. 영(0), 100, 666, 108등과 같은 개념들을 어느 정도 설명했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도 지금쯤은 충분히 이 사람의 말에 공감하리라 본다.

  지금 생각해도 나 자신이 시도하고자 하는 일이 어쩌면 이 시대에서는 너무나 무모한 일인지도 모른다.

  기존의 동서문명의 견고한 학문적인 철벽에 던지는 돌멩이 하나와 같은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혹여 흔적조차 남기지 못하고 내가 먼저 깨어지면 어떡하나 그것이 두려워 지난 세월을 두 눈 딱 감고 숨죽이며 살아 왔는지도 모른다.

  뜻하지 않은 사고를 계기로 더 이상 기다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기에 나와 사회를 돌아보며 최소한 흠집정도는 남길 수 있을 만큼 준비가 되었다는 판단이 들어 이런 시도를 하고 있다.

  계란에서 돌멩이 정도는 된 것 같으니 당장은 아니더라도 누눈가가 그 흔적을 보며 앞서간 선배들이 그랬듯이 이 길을 이어주었으면 하는 것이 지금의 바램이나 솔직히 두렵다

  천부경을 전해준 선조들의 뜻을 제대로 알기에는 아직도 역부족임을 나는 잘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