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문명에 나타나는 정(井)의 기호
호우에 제목처럼 새겨진 정(井)자 기호와 호우십( )이라는 문장에 쓰인 십(十)자 기호의 의미를 기존의 세계학계에서는 현재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의미라 하고 있는데 정(井)자 기호는 여러 가지 형태로 고대 유물에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정(井)자 기호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여기 저기 흩어져 나타나는 고대 문명들 간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본다.
즉 정(井)자 기호를 쓰고 있다는 것은 삼신상제의 하느님과 관련된 신앙적 흔적으로 보아야 하는 것으로 어떤 식으로든 은문천부경의 우주론과 연결이 되는 신앙적 공통성을 가진 배달겨레의 형제문화와 관련된 흔적으로 보아도 크게 무리는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ㅡ<정(井)의 기호가 새겨진 고대의 여러 유물들은 각 문명들 간의 신앙적 대상에 대한 공통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는데 오늘날 어떤 식으로 그 대상에 대한 칭호를 붗이든 하나의 뿌리신앙으로부터 출발해서 분화된 것이 오늘날의 종교적 형태임을 정(井)의 기호가 새겨진 고대의 여러 유물들은 말없이 증명하고 있다고 본다.>ㅡ
정(井)자 기호가 발견되는 문화적 흔적을 나열해 보면 중원의 황하문명이 있기 이전의 문명인 앙소문명의ㅡ<홍산 문명>ㅡ 채도문화에서 발굴된 토기에 정(井)의 기호가 새겨져 있는데 정(井)의 기호 중앙에 불 모양 또는 씨알점 같은 기호가 첨가되어 있는 것으로 이는 아마 삼신상제의 하느님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
ㅡ<고인돌에 새겨진 (씨알점)+(ㅇ)의 의미도 정(井)자 기호의 의미와 관련이 되어 있을 것이라 본다.>ㅡ
그리고 서양문명의 뿌리라고 알려진 메소포타미아 계열의 문화로 보이는 약 6천 년 전에서 5천 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 토기에 정(井)의 기호가 새겨져 있는데 현재 우크라이나 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그 밖의 유럽과 여러 대륙에서 발견되는 고대 유물에 새겨진 정(井)과 십(十)의 기호는 기존의 고대사와 세계사를 다르게 볼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우리에게 주고 있다고 본다.
관심이 있는 분은 좀 더 찾아보기를 바라는데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을 통해 관련성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런 흔적은 우리나라의 여러 유물들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서 그렇지 찾고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고 보는데 무덤의 건축양식, 호우에 새겨진 고구려 문자, 경주에 있는 첨성대의 건축 설계양식, 그 밖의 신라나 백제에 나타나는 흔적, 불가와 관련된 여러 흔적 등등 찾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는 것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상식을 뛰어넘어 고대사는 동서양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하나의 문명적 공통성으로 엮이어져 있었다고 본다.
따라서 천부경의 우주론에서 도출되는 천부표를 이용해 정(井)과 십(十)의 기호적 의미만 제대로 파악해도 고대의 세계사를 바라보는 인식의 틀을 상당수 바꿀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그러므로 천부표를 이용한 문자해석의 기본 틀을 우리가 제대로 정립시킬 수만 있으면 우리의 문자학이 고대세계인들의 언어나 문자의 해석과 현대의 언어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세계인의 언어학이나 문자학의 표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보며 정(井)과 십(十)의 기호적 의미를 이용한 고고학적 공통성을 바탕으로 고대의 세계사를 하나로 묶어 바라보는 글로벌 시각을 통해 세계사를 새롭게 해석하고 정립시킬 수만 있다면 세계사를 바라보는 우리나라 역사학의 기본적인 역사인식의 틀이 세계사의 표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간절한 희망도 담아 본다.
최근에 일어났고 지금도 진행 중인 코로나 사태를 보며 우리가 그렇게 동경하고 배워야할 선진문명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소위 선진국이라 말하는 나라들의 숨겨진 민낮을 적나라하게 보게 되었다고 본다.
그러므로 한 나라의 국난의 극복은 정부나 어느 개인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으로 정부와 국민들 개개인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배워야할 대상이 없기에 이제는 우리들 스스로가 선진국의 표본을 만들어가야만 하는 시점에 왔다고 본다.
이는 아무국가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세계 최고의 선진국의 표본을 만들어내는데 힘쓴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영웅이고 시대를 앞서가는 분들이라 보기에 감사함을 전해드리며 현실적으로는 크게 보탬이 되지 못하는 사람이나 마음으로나마 자부심을 가지고 힘내시기를 응원합니다.
호우총에서 출토된 제기에 새겨진 고구려 문자에 대한 풀이를 시리즈식으로 다루어봤는데 좀 아쉬운 부분은 호우와 관련시킨 여러 가지 의미들을 연결시켜 제대로 다루어 보지 못했다는 것으로 예를 들면 뚜껑에 새겨진 열개의 연꽃문양과 관련된 여러 의미라든가 무덤의 건축양식 등등 종합적인 여러 가지가 검토되지 못하고 너무 문장에만 치우친 점이 좀 아쉬우나 나중에 좀 더 다룰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 보기에 아쉬움은 잠시 미루고자 한다.
그동안 호우와 관련된 고구려문자에 대한 글을 읽어온 분이라면 잘 아실거라 보는데 우리고유의 한자해석의 틀인 천부표로 풀어본 문자적 의미는 옥편식 한자해석의 틀이 가진 의미와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것으로 천부표의 기본적인 문자해석의 틀을 잘만 활용한다면 옥편식 문자해석의 틀로는 제대로 풀리지 않는 고대의 문자들이 가진 의미가 풀릴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릴것이라 보며 왜곡된 우리고대사에 대해 바로잡을 수 있는 길도 활짝 열릴것이라 본다.
직선적으로 말해 일본의 역사왜곡은 물론이고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서북공정같은 역사왜곡을 단번에 무너트릴 수 있는 아킬래스건이 우리식 고유의 한자해석의 틀인 천부표의 논리라고 나는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