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는 천부경의 우주론의 형상화이다
천부경의 우주론을 바탕으로 나라를 운영하셨던 고대선조들의 역사적 기록이 “한(환)단고기”라 보는데 그러한 역사를 만들어낸 선조들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것이 태극기로 수 천 년을 지나 오늘날에 이르러 우리나라의 태극기로 형상화되어 국가의 상징물로 쓰이고 있으니 삼신상제의 하느님의 오묘한 이치는 참으로 신묘하다고 밖에 달리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우리나라 태극기는 무극(無極)과 태극(太極)과 반극(反極)이라는 심오한 천부경의 우주론적 핵심을 철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고 보는데 여백은 하느님과 하늘이라는 무극을 의미하고 중앙에 그려진 태극모양은 하느님과 하늘을 근본으로 창조와 소멸의 수직적 음양운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하고 반극은 그러한 태극의 음양운동을 통해 존재하는 모든 존재들이 상대적인 심리적 음양운동을 통해 현상계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팔궤로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태극기는 그 자체로 이미 천부경의 우주론에 대한 형상화로 하느님과 하늘을 근본으로 영혼(靈魂)의 우주정신이 이끌어내는 수직수평의 생리적 심리적 음양운동을 통해 우주가 존재함을 나타내고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우주론을 바탕에 깔고 있는 고도의 철학적 논리의 표현이라 본다.
그러므로 삼신상제의 하느님과 삼신상제의 하느님이 만들어내어 변화시키고 있는 현상계의 이치를 나타내고 있는 상징적 형상이 태극기인데 태극기를 가지고 장난을 친다는 자체가 삼신상제의 하느님에 대한 모독이라 본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이런 경우가 아닐까 싶다.
“외”라는 말이 우리말에서 외? 의문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이는 말로 만들어졌는지 천부표로 한 번 풀어볼까 한다.
외=(ㅇ)+(ㅗ)+(ㅣ)
(ㅇ); 모든 구체적 추상적인 수평적인 이차원의 경계나 둘래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이는 기호로 이 말에서는 만물이 연기적으로 얽혀 만들어낸 자연계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보는데 작게는 공동체나 가정의 울타리 등을 의미하는 뜻으로도 쓰임이 가능하다고 본다.
(ㅗ); 모든 구체적 추상적인 수직적 양(陽)의 운동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기호로 이 말에서는 봄이나 여름에 나타나는, 만물이 일제히 생리적인 생명력이 활발하게 살아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본다.
(ㅣ); 모든 구체적 추상적 심리적인 수평적 음양운동의 기준, 수직적 연결 상태, 수평적인 막다른 극 등을 의미하는 기호로 여기서는 수평적인 생명활동의 음양운동이 멈추었음을 의미한다고 본다.
따라서 외? 라는 말은 자연계를 이루고 있는 만물이ㅡ<ㅇ>ㅡ 일제히 각기의 몸을 통해 생리적인 생명력을 발산하고 있는데ㅡ<ㅗ>ㅡ심리적인 생명활동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니ㅡ<ㅣ>ㅡ이상하다는 의미의 의문을 담은 말이라 본다.
쉽게 말해 생리적으로는 피가 끓어오르는 청춘들이ㅡ<ㅗ>ㅡ방구석에 처박혀 이성에 대한 관심이나 삶의 진로에 대한 아무런 의지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은ㅡ<ㅣ>ㅡ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말이 외? 라는 우리말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