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다룬 씨알점(∙)의 의미를 떠올리기를 바라는데 전 세계에 고르게 분포되어 나타나는 고인돌에서 간혹 나타나는 (∙)+(ㅇ)의 씨알점을 둘러싼 그림 기호는 신과 신이 창조한 우주를 의미하는 문자라 본다. 따라서 이 그림 기호는 매우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고대인들의 그림문자라 보는데 가림토나 은문천부경에 나타나는 문자 체계가 정립되기 이전의 고대인들의 문자 기호라 본다. 우리 고대의 삼일 철학이나 삼신상제라는 한 묶음의 명사들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문자로 고대한국학에 나타나는 하늘이 변화하면 땅이고 땅이 변화하면 하늘이라는 논리와도 정확하게 일치한 다 보는데 이 그림기호는 크게 두 가지 의미로 고대인들에게 쓰였다고 본다. 하나는 본체의 하느님과 하느님이 창조한 하늘을 나타내는 문자로 상제와 연결이 되고 하나는 하느님과 하늘이 나뉘어져 창조한 삼신의 하나님과 삼계를 나타내는 문자로 천일, 지일, 인일의 삼신 하나님과 천지인의 삼계와 연결이 된다고 본다. ㅡ<아주 작게는 인일의 하나님이 나뉘어져 창조한 각기 생명의 몸속에 자리한 영혼(靈魂)의 하나님과 생명의 몸>ㅡ 따라서 씨알점(∙)+(ㅇ)의 고인돌에 새겨진 그림문자는 가림토나 은문천부경에 쓰인 문자체계가 정립되기 이전 시대인 한인( 桓因)시대에 쓰이던 문자라 보는데 한웅시대나 단군시대에 이르러 이 문자에 대한 세분화가 일어나며 하늘과 땅을 나타내는 문자기호로 나뉘어진다고 본다. 따라서 본체인 하느님과 하늘을 나타내는 문자가 따로 만들어지고 본체에서 갈라져 나온 객체인 삼신의 하나님과 땅을 나타내는 문자가 따로 만들어진다고 보는데 그 흔적이 은문천부경에 쓰인 문자들로 예를 들면 하늘과 관련된 문자로 (∙)+(ㅇ)=犬이 되고 땅과 관련된 문자로 (∙)+(ㅇ)=太가 된다고 본다. 犬이나 太는 둘 다 大자에 씨알점(∙)이 아래와 위에 위치해 있다는 차이만 있을 뿐 문자적 형태는 거의 동일한 것으로 이 문자들은 우주창조의 순서를 나타내는 것으로 犬은 본체의 하느님이 창조한 하늘을 의미함으로 大자의 용도는 하늘이라는 뜻이 된다. ㅡ<한자에 쓰이는 大자의 의미를 하늘로 본다면 大人은 하늘과 같은 사람을 의미하니 한자의 의미가 훨씬 잘 살아난다. 따라서 大자가 들어간 다른 한자의 의미도 훨씬 그 뜻이 분명하게 살아난다고 본다.>ㅡ 그리고 大자 아래에 쓰인 씨알점(∙)이 있는 太자는 하늘이 창조된 이후를 의미함으로 창세기에 나타나는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는 의미와 동일한 의미로 본체의 하느님이 하늘을 창조한 이후라는 뜻이 太의 문자와 창세기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였다는 말이라고 본다. 현대물리학에서도 빅뱅이후에 우리말 땅을 의미하는 물질적 세계인 천지인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하고 있으니 犬과 太의 문자적 용도로 보아 최소한 은문 천부경에 쓰인 문자가 만들어지던 시기에 이미 현대물리학이 말하고 있는 우주창조의 비밀을 알고 있지 않고는 만들어지기 힘든 문자기호라 본다. 하여간 은문천부경에 쓰인 문자기호들과 가림토는 그 이전인 한인시대에 쓰이던 문자기호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던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보는데 언어의 기본 틀은 거의 달라지지 않는다 해도 문자기호들은 한인시대에서 갈라진 문자기호와 한웅시대에서 갈라진 문자기호와 단군시대에서 갈라진 문자기호로 복잡한 갈래가 생겨나다 보니 지금과 같은 다양한 문자 체계가 나타나게 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문자적 의미는 가림토만으로는 적용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 보나 언어의 의미만큼은 가림토로 거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나는 본다. 이미 이런 사실은 훈민정음으로 풀어보는 그리스로마어와 마야어라는 1, 2, 3부의 글을 올리며 어느 정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문자나 언어에 대한 연구나 분석을 하려고 마음먹고 시도한 시기가 이제 겨우 넉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아 가림토나 은문천부경의 문자적 의미 이외에는 확실하게 말하기 어려우니 이 사람의 의견정도로 보아주기를 바라며 고인돌에 새겨진 그림기호들에 대한 분석도 별자리에만 국한 시키지 말고 이 사람이 말한 (∙)+(ㅇ)의 문자기호가 담고 있는 광범위한 의미를 적용해서 새롭게 분석해 본다면 고인돌에 대한 이해가 훨씬 깊어질 것이라 본다. 천부경이 일만 년 전부터 말로 전해지던 우주론임이 확실하다면 천부경의 우주론으로 풀릴 수 있다고 보기에 시간만 좀 넉넉하다면 고인돌에 새겨진 그림문자들과 그밖의 우리고대문자에 대한 의미도 분석해 보고 싶은데 좀 아쉽다. 그러므로 꼭 고고학이나 역사적 문헌들을 통한 방식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우리역사의 참 모습을 입증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기를 바라며 고고학, 문헌역사학, 언어학, 문자학, 종교학, 수학 건축학 등등의 여러 분야가 결합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날 것이라 보는데 이 사람의 의견으로는 각 분야의 사람들이 정기적으로나 아니면 한 곳에 모여 같이 토론하고 연구를 하며 우리역사의 복원에 촞점을 맞춘다면 늦어도 일 년 안에 누구도 반박하기 힘든 세계적인 성과물이 나올 것이라 본다.
무언가 생겨나는, 창조된다는 것은 반드시 우주정신이 땅의 중앙으로 자리잡아야 그를 중심으로 상하사방의 입체적인 형태의 물질적 세계가 만들어지게 된다. 기독계열에서는 이러한 우주창조를 "씨알점(∙)+상하사방의 수직적 운동의 방향성(6)= 칠성령"이라 표현하고 있는데 크게는 본체의 하느님이 창조한 하늘을 의미하기도 하고 본체의 하느님이 나뉘어 삼신의 하나님인 말씀으로 자리 잡아 창조한 천지인의 땅을 의미하기도 하고 작게는 인일의 하나님이 영혼의 정신으로 자리잡으며 생명의 몸이 창조되고 소멸하는 과정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칠성령, 칠성판, 칠성님 등등 동서양을 떠나 칠이라는 숫자가 들어가는 말들에 주목하기 바란다. 卍; 十의 기호가 수직수평의 생리적 심리적 음양운동이 멈추어져 리(理)화된 상태의 우주만상을 뜻한다면 卍자 기호는 리(理)화되어 멈추어 있던 우주만상이 일제히 수직수평의 생리적 심리적 음양운동을 하며 기(氣)의 연기적 변화와 분화를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기호 따라서 모임과 흩어짐이라는 작용과 반작용의 관계를 나타내는 기호로 모든 원인과 결과는 결국 서로서로임을 의미하는 기호로 어제의 너와 내가 지금의 오늘을 만들고 오늘의 너와 내가 미래의 내일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기호 예를 들면 삼각적 역학관계로 나타나는 상대적 관계에 의해 직접적인 원인과 결과는 아니더라도 한 집단 속의 개인과 집단의 삶의 질은 결국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자 결과가 되어 나타나게 된다는 의미로 뉴톤의 관성질량과 중력질량을 나타내는 기호 즉 뉴톤 물리학에는 관성중력과 질량중력으로 나누어지는데 인간의 심리는 관성중력의 법칙이 적용됨으로 기억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방향으로만 나아가려는 성질이 있어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을 구분해 작용과 반작용의 성질이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면 갓난아기 때에는 백지 상태이나 ㅡ<중성자>ㅡ 자라면서 오감을 통해 축척되는 기억을 바탕으로 소리, 맛, 향, 시각, 촉각 등을 통해 자신의 개인적인 개성이 달라지는 것과 같은 것으로 취향이나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이나 취향이나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과는 어울리지 않으려는 것이 관성중력의 법칙이 적용된 작용과 반작용의 심리 상태라 보는데 중성자는 갓난아기처럼 어떠한 성질도 가지지 않은 백지상태이나 오감을 통해 주변의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개성이나 물질적 개성을 가진 입자로 변하게 된다고 본다. 그러므로 보편적인 우주정신을 나타내는 것이 갓난아기와 같은 백지상태의 심리나 중성자라고 보면 된다. 실제적으로 갓난아기 때에는 맛 소리 시각 후각 촉각의 느낌 등에서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아주 기본적인 취향이외에는 어떤 아기든 비슷한 상태로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인 음식과 편안한 환경만 조성되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즉 몸이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의식주만 충족되면 만족해한다. 그러나 자라면서 주변 환경과 접촉하는 사람들을 통해 얻게 되는 기억의 정보들은 개별적인 심리적 취향을 만들어내며 서로 부딪치게 되는데 卍자는 곧 인간과 인간세의 연기를 나타내는 그림기호가 된다. 따라서 불가에서 말하는 만상이 허상이라는 말도 각자가 자신이라고 알고 있는 심리적인 개인적 개성들은 참된 “나”가 아니라 서로가 만들어낸 허상인 업이라는 것으로 나를 버리면 곧 아기와 같은 본성의 마음이나 중성자의 상태로 돌아가니 그때서야 비로소 참된 나를 깨닫고 안다는 것이니 화두란 서로가 원인이자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 지금의 너와 나임을 깨닫게 하기 위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려는 일종의 수수께끼라고 본다. 그리고 질량중력은 관정질량과 그 크기가 같은데 예를 들면 별을 이루고 있는 원자 수만큼 정신에 해당하는 원자핵의 합인 중력은 비례한다. 따라서 별이나 인간의 몸을 통해 표출되는 관성질량도 그 크기에 비례하기에 중력질량과 관성질량은 동일한 크기로 자체적으로는 동일하나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면 중력질량에 영향을 주어 속도에 대한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고 본다. 그러므로 갓난아기 때에는 관성중력의 성질은 거의 없고 질량중력의 상태로만 있는데 ㅡ<중성자 상태 또는 파동과 입자라는 갈림길인 상보적 상태로서 질량중력의 상태로 계속 남아 있을 것인가 아니면 관성중력의 성질로 바뀔 것인가 하는 기로의 상태로 파동인 백지 상태냐 입자인 심리적인 기억이라는 그림들로 채워지느냐의 하는 양자택일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인간의 특성이 만들어진다고 본다. >ㅡ 자라면서 전해지는 외부적 힘 즉 주변과 접촉하며 얻게 되는 정보들은 질량중력의 상태인 심리가 거의 형성되지 않은 백지 상태에 가까운 아기의 몸에 힘을 가해 가속도라는 관성중력의 성질을 만들어내게 됨으로 각자가 얻은 정보 즉 외부적인 힘은 심리라는 형태의 관성중력을 만들어내어 ㅡ<속도>ㅡ 각 개인의 개성이라는 인간적 특성이나 삶의 가치관을 만들어내게 된다고 본다. 그러므로 불가에서 말하는 서로가 원인이자 결과라는 인과론이나 물리학에서 다루는 양자역학이나 질량중력이나 관성중력에 대한 논리들은 말만 다를 뿐 하느님께서 주도하시는 동일한 우주의 이치를 다루고 있다고 본다. 결국 심리학이니 종교학이니 수학이니 물리학이니 예술이니 道니 하는 인간문명의 모든 학문의 갈래들이 다루는 궁극적인 주제는 하느님의 섭리로 돌아가는 우주의 이치를 제대로 알고 인간세에 올바르게 적용하고 구현하는 것으로서 어느 학문분야이든 궁극에 도달해 갈수록 모든 학문의 갈래들의 귀결점은 하나로 모아짐을 알게 된다고 본다. 그 상태가 곧 道通으로서 사물의 본질을 꿰뚤어 알게 되니 무불통지의 반야의 지혜가 생겨남으로 마음만 먹으면 어떤 학문부야든 늦어도 일 년 안에 일가를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나게 되니 너무 머리로만 공부를 하려 하지 말고 마음으로 하는 공부도 같이 병행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이 사람의 바램이다. 그러므로 우주와 인간은 일체라는 것으로 물리학에서나 천체학에서 다루고 있는 우주를 이루고 있는 물질에서 암흑에너지가 65%이고 별과 같은 눈에 보이는 물질과 눈에 보이지 않는 암흑물질이 나머지를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암흑에너지란 우리말 하늘을 의미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우리말 땅을 의미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氣나 빛이란 정보의 이동 상태를 의미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암흑물질은 정보의 축척상태를 의미하고 눈에 보이는 별과 같은 상태들은 정보의 표출상태를 의미한다고 본다. 따라서 암흑에너지라는 하늘은 정보의 균일상태를 말하고 나머지 땅은 균일한 밀도의 정보가 한 곳에 밀집되거나 밀집된 정보가 표출되는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 별과 암흑물질이라 본다. 아직은 서툴은 물리학 실력이라 더 이상 아는체하기 힘드니 개인적인 의견정도로 보고 세계인의 고대언어과 한자 풀이에 필요한 기본적인 문자기호에 대해 설명을 해 보았는데 약 서른한자 정도의 기호문자의 의미만 알게 되면 고대의 한자나 고대인의 언어를 이해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보며 은문천부경에 쓰인 한자 이전의 문자나 그리스로마 문자나 슈메르 문자나 전고문 등의 문자들은 천부경의 우주론적 의미와 가림토 등이 보태어진다면 풀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편의상 이 문자표를 천부문자표나 천부표로 불러주었으면 하는데 천부표로 부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드려보며 천부표에서 부족한 부분은 누구든 이를 보강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오늘날 전해진 한자들에서 고대에 만들어진 한자는 정확하게 훈민정음 28자의 자모음기호와 훈민정음에서 빠진 가림토의 몇 개의 기호문자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꼭 숙지하고 허신이라는 정신 나간 놈이 쓴 설문해자를 바탕으로 지어낸 옥편식 의미는 내려놓고 한자를 파자해 보며 한자가 가진 원래의 의미를 추론해 보기를 부탁드린다. 지금쯤은 분명하게 느끼고 있으리라 보는데 한자와 한글은 가림토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우리 선조들의 과학정신이 집대성되어 만들어진 문자라는 것으로 이는 천부표를 통해 거의 입증되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것을 바탕으로 비틀린 한자의 의미와 우리말의 의미를 되살리며 한편으로는 우리말을 포함한 세계인의 고대 언어들은 그 말이 만들어지는 일정한 법칙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천부표로 오늘날까지도 그러한 천부표의 기본 틀은 집단적인 무의식의 형태로 남아 세계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천부표를 이용해 후학들이 확실하게 증명해 주었으면 한다. 다음 글 부터는 가장 기본적인 한자의 부수풀이를 통해 기본부수 자체의 의미가 엉터리임을 증명해 기본 부수가 결합된 복합 한자들의 의미도 비틀려 있다는 것을 보여줄 생각이다. 개인으로서는 모든 한자를 다 다룰 수는 없으니 가장 기본적인 한자부수 중 중요한 부수 백자 정도면 이천 년 이상을 철벽처럼 동양인들의 사고를 지배해온 옥편의 권위가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리게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한자도 가림토에 나타나는 표음문자와 표의문자인 자음과 모음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문자이나 표의문자로만 남게 된 주된 이유가 허신이라는 죄수가 옥중에서 심심해서 풀어본 설문해자라는 삼류환타지 소설 때문이라 보는데 모음과 자음이 결합된 가장 기본적인 한자의 부수문자 자체를 흐트러놓다 보니 소리글인 표음문자의 성질을 잃어버리고 너무 뜻 위주의 복잡한 문자체계로 흘러 표의문자의 특성만 남아 차이나인들의 언어와 한자와의 괴리를 더욱 벌려 놓았다고 보는데 이는 차이나인들에게도 매우 불행한 일로 오늘날의 정보화시대에 이를 극복하려면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 본다. 반대로 우리의 경우는 표음문자와 표의문자의 성격이 동시에 있는 한글 체계를 표음문자위주로 밀어붙이다 보니 표의문자의 성격을 거의 잃어버렸다고 보는데 다행히 그 기간이 차이나인들 보다는 상당히 짧고 언어와 문자와의 괴리도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천부표를 이용한 한글체계만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언어와 문자와의 괴리가 사라지는 세계최고의 문자체계로 완성되어 쉬우면서도 효율적인 21세기 지구촌 시대에 가장 경쟁력이 있는 언어와 문자체계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ㅡ<같은 뿌리에서 갈라진 한글과 한자가 오늘날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ㅡ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문자이면서도 가장 의미전달이 쉬운 정보화시대의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문자체계로 인류의 공용문자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날이 올지도 모르지 않는가? 이 사람의 판단으로는 천부표를 이용한 한글체계만 완성된다면 그렇게 될 것이라 본다. 개인적인 판단이나 최소한 이천자 정도의 한자를 알아야 문자생활을 할 수 있는 한자와 서른자 정도의 천부표의 문자적 의미만 알면 문자생활을 하는데 별 지장이 없는 한글 체계 중 고르라면 백이면 백 한글의 문자 체계를 선택할 것이라 본다. 따라서 국가적 차원에서 천부표를 이용한 한글 맞춤법을 정립시킨다면 십 년 정도면 세계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과학적인 한글 체계가 만들어질 것이라 나는 판단한다. 개인적인 바램이나 외부적으로는 차이나나 일제가 왜곡시킨 세계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과 내부적으로는 사대부들이 저질러 놓은 사대정신과 일제의 식민사학과 식민교육과 같은 것들로 인해 비틀린 민족정기를 바로 잡아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데 필요한 강력한 논리적 무기로서 천부표가 쓰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누구든 서른자 정도의 천부표의 의미만 알게 되면 한글을 쉽게 습득할 수 있기에 이보다 쉬운 문자는 찾을 수 없으니 세계인의 공용문자로서의 조건은 완벽하게 갖추게 되는 것이 아닌가? 또한 세계인의 언어가 만들어지게 된 기본 틀이 천부표이니 이와 연관 짓는다면 세계인의 뿌리글로서의 명분도 충분하지 않는가?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이 사람이 정말 연구하고 다루고 싶었던 것은 인문학의 체계와 종교학, 수학, 우리 고대경전의 풀이, 정신수련의 체계적인 정리, 팔쾌와 역경으로 나타나는 심리학의 재정립 등 21세의 세계학문을 주도할 한국학의 기본 체계를 정립하는 것이었는데 고대한국학에 대한 이해와 기초가 너무 부실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고대한국학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문자인 가림토에서 갈라진 훈민정음과 한자에 대해 다룰 수밖에 없었다. 언제쯤이나 마음 놓고 하고 싶은 일을 할 날이 올지 나 홀로의 전쟁이라 생각하며 시작은 했으나 산 넘어 산이니 답답하다. 하나 지난 세월을 반벙어리로 살아오며 이보다 더 어려운 시간도 인내해 왔는데 이 정도의 시련쯤이야 이겨내지 못하겠는가? 시간이 좀 걸릴 뿐 이왕 시작한 전쟁이니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끝장을 볼 생각이다.
201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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