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잘 보내셨나요?
미리내은하님의 말씀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도 당장 현실에서 쓰자고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우리말과 한글과 영어 알파벳과 한자가 어떤 우주론적 원리에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아야만 그를 통해 기존의 학문체계들과 비교해볼 수 있는 잣대를 일반인들에게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옳고 그름의 판단은 다른 이들의 몫으로 남겨두고 저는 일반인들의 머릿속에 주입된 지금껏 알고 있던 일반상식들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상당한 의문을 가지게 하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얼이 깊은 잠에서 깨어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고 국학의 근본을 다시 세우는 길도 열린다고 보기 때문에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듯이 소기의 목적이 달성되는 것으로 지금은 만족합니다.
예를 들면 영어알파벳과 한자와 우리말과 훈민정음의 기호들이 천부경의 우주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림토 38자의 기호적 의미들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체계적으로 증명해 보려고 하는 시도를 우리나라 학자들이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있나요?
강 상원 박사님 말고, 우리말이 세계 언어의 뿌리라고 그런 말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나요?
우리말이 만들어진 원리를 알아야 문자뿐만이 아니라 슈메르어나 이집트어 영어 등등의 고대 세계인들의 언어의 뿌리가 우리말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미리내은하님께서 보셨을 때는 제가 시도하는 일이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이러한 사실이 체계적으로 증명이 된다면 문자분야뿐만이 아니라 역사, 철학, 종교, 정치 등등 거의 모든 학문분야에 대한 세계학계의 대 수술이 필요해집니다.
한자를 정리해 놓은 옥편을 보면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에 대한 자원해설이 나오는데 차이나의 한학자들조차 뒤가 구릴 정도로 너무 유치해서 쉬쉬하는 형편이니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에 대해서는 아예 모른다는 것이 아니겠어요?
알파벳도 상황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훈민정음 혜례본 또한 마찬가지인데 훈민정음의 기호들을 문창살을 보고 만들었다거나 사람의 목구멍소리 구조와 입소리 구조를 보고 만들었다니 그게 말이 된다고 보시나요?
같은 소리라도 구관조나 앵무새의 목구멍소리 구조와 입소리 구조는 다르다고 봅니다.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유치한 논리에 의해 훈민정음이 창제되었다고 보는 것 자체가 저는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의사표현 또한 소리 하나 뿐입니까?
인간에게는 오감이 있습니다.
오감 중 겨우 소리 하나만 가지고 훈민정음에 대한 논리를 전개한다는 것은 궤변이라 봅니다.
그러므로 천부경이라는 깊은 우주론적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훈민정음의 기호들인데 이를 겨우 자연의 일부인 인간이라는 한정된 부분에 그것도 소리감각 하나에 맞추려고 하는 자체가 훈민정음에 대한 심한 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설사 인간에 한정하다 해도 모음은 오감 전부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ㅏ), (ㅓ)는 감정적 표출과 수용, 소리의 표출과 수용 (말하고 듣고), 몸의 표출과 수용, 생각의 표출과 수용, 맛의 표출과 수용 등등 무한으로 적용이 가능한데 이를 소리하나에 맞출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국학의 근본이 제대로 서야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들이 줄줄이 터져 나오는 대한민국이라는 부정부패 공화국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보기에 다른 분들이 보셨을 때는 참 한심한 짓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이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마치 불경이나 성경이 불교인이나 기독인들에게 삶의 철학을 끊임없이 제공해 주는 샘물인 것처럼 우리의 국학도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대로 세워져야만 이 민족의 올바른 삶의 철학을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저는 보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국학은 나무로 보면 뿌리와 몸통입니다.
뿌리와 몸통이 튼튼하면 심한 비바람에 수많은 가지가 부러지더라도 금방 새싹이 돋고 가지가 뻗어납니다.
그러나 몸통과 뿌리가 잘려나가고 뽑히면 그 다음은 없다고 봅니다.
지금 현재 우리국학의 처지가 이와 같다고 봅니다.
외세와 결탁한 자들의 국학에 대한 근본을 흔들기가 오랜 세월동안 자행되어 왔고 그 결과가 오늘날 우리에게 진정한 국학이 있었는지조차 모를 만큼 자취조차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우리의 국학은 외세의 논리에 오염되어 심하게 비틀려 있다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 이것이 우리의 국학이라고 내세울 것이 별로 없으니 외국의 학자들도 우리를 차이나나 일본의 문화적 속국 정도로 밖에 보지 못하는 오해를 하고 있지요.
전에부터 강조해 왔듯이 옥편은 차이나인들이 조작한 것이고 훈민정음 혜례본은 사대부들과 일제의 조작이라고 수없이 말해왔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느낍니다.
결국 마지막 선택은 누구도 반박하기 힘들만큼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를 증명해 보이는 길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문자에 관심을 가진 기간이 너무 짧고 먹고살기 바빠 연구를 할 시간적 여유가 조금 부족한 것이 아쉬우나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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