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 (ㅂ)이 만들어지는 원리
자음 (ㅂ)은 (ㅁ)+(ㅣ)+(ㅣ)로 은문천부경에 그 쓰임이 나타나는데 첫 문장인 일시무시일에서 두 개의 시자에 (ㅁ)과 (ㅂ)이 각기 쓰이고있다.
-< 전에 올린 "일시무시일과 일종무종일"이라는 글 참조 >-
그러므로 (ㅁ)이 시간운동과 관련된 삼차원 공간으로 나타나는 인간, 생명, 별 등등과 같은 모든 개별적 존재들과 관련된 기호라면 (ㅂ)은 공간운동과 관련된 이차원 평면으로 나타나는 국가, 자연계, 태양계, 은하계 등등과 같은 모든 존재들이 만들어내는 존재들의 사회와 관련된 기호로 예를 들면 창조와 소멸이 일어나는 생명의 시간운동은 수직적인 입체적 삼차원 운동을 통해 생겨나고 소멸해가는 생성노사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생명의 몸을 통해 표출되는 대물림활동과 먹이활동은 수평적인 평면적 이차원 운동을 통해 생명의 역사와 먹이사슬과 같은 자연계의 연기적 순환고리를 만들어내게 된다.
-< 전에 올린 "현대수학이 모르는 미지의 수학"이라는 글과 "숫자 영과 일의 개념" 참고>-
따라서 시간이 공간화 되고 공간이 시간화 되는 관계를 나타내는 기호가 (ㅁ)과 (ㅂ)으로 생명에 대입하면 (ㅁ)은 영혼 즉 시공간운동의 구분이 나타나지 않는 몸이라는 입체적인 생리적 내부세계를 나타내는 기호이고 (ㅂ)은 그러한 생명의 몸을 통해 표출되는 혼의 특성인 대물림활동과 영의 특성인 먹이활동을 나타내는 기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