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 (ㅅ)이 만들어지는 원리
자음 (ㅅ)이 어떤 용도로 만들어졌고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언급은 이미 여러차례 했다고 보는데 은문천부경에 쓰인 용도를 보면 거의가 근본과 관련된 의미로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ㅅ)은 근원에서 갈라져 나온 천지만물을 뜻하거나 근원으로부토 갈라져 나오는 무엇을 의미하고 (v)은 근원으로 돌아가는 천지만물을 뜻하거나 하나로 모아지는 무엇을 의미한 다 보는데 알파벳 (v)가 첫 글자로 들어간 영어로는 빅토리라는 말에 쓰이고 있고 실제 그 뜻도 승리를 의미하니 서로가 힘을 모아야 승리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 (ㅅ)의 기호는 은문천부경의 설계에 쓰인 대각선 엑스(×)로 나타나는 문자배치와 관련되어 만들어진 기호라 보는데 대각선 엑스(×)를 사등분 하면 (ㅅ), (v), (<), (>)가 된다.
그러므로 (ㅅ)과(v)는 시간적인 의미로 삼신하나님이 만들어내고 거두어들이는 천지만물의 창조와 소멸 즉 있음과 없음의 경계점이 삼신하나님이라는 의미가 되고 (<)와 (>)은 공간적인 의미로 천지만물이 모이고 흩어지는 경계점 즉 중심 또한 삼신하나님이라는 뜻이 된다.
그러므로 (ㅅ), (v), (<), (>) 는 어떤 중심으로부터 들어가고 나오거나 모이고 흩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기호라 보는데 네 개의 기호적 의미가 각기 다른데도 오늘날에는 하나나 두 개의 기호로 통합해 네 가지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대각선 엑스(×)의 문자배치를 응용해 만든 문자기호를 생각가는대로 대강 나열해 보면 자음 (ㄹ)과 (ㅅ), 한자 새을과 알파벳 (s), (z) 등이 있고 도형기호로는 태극 문양이 있다고 본다.
(ㅅ)의 발음이 들어간 우리말의 쓰임이 주로 어떤용도로 쓰이는지 살펴본다면 (ㅅ)의 의미가 훨씬 쉽게 다가올 것이라 보며 대각선 엑스(×)의 문자배치의 의미는 앞에서 다룬 "중의 한자 풀이와 말풀이"를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