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는 다년생 덩굴식물로 그 뿌리는 식용, 약용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산약(山藥)이라고도 불리는 마는 피로할 때 갈아서 그 즙을 마시면 효과가 좋다고 해요.
아주 오래 전, 삼국시대부터 마가 식용 되어 왔다는 이야기를 생각해 보면
마의 어느 성분이 우리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 수 없었던 시절에 본인들이 섭취해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마의 효능을 일찍이 깨닫고 약으로 사용한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에 감탄을 느낄 정도에요^^
그렇다면, 우리 조상님들이 몸소 체험하신 마의 대단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의 효능
피로회복- 마의 풍부한 비타민과 단백질 성분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노화방지- 마를 '중년여성의 산장어' 라고 불르기도 하지요. 마 속의 '디오스게닌'이라는 성분은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여드름 치료- 마에 풍부한 '알란토인'은 뛰어난 피부 재생 효능을 지녀 화장품 재료로도 쓰이는데, 항염증 작용과 새로운 피부 조직의 생장 촉진을 해주며 여드름으로 인한 상처 치유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마의 효능이 참 다양하죠? 마가 오래전부터 산약으로 불린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이런 귀한 식품을 찾아내신 우리의 조상님들이 다시한번 존경스럽습니다.
이 귀한 마, 어떻게 먹는게 좋을까요?
마침 집에 마가 있어서 직접 마 즙을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마의 껍질을 정성스레(?) 벗겨줍니다.
그럼 마가 뽀~얀 속살을 보여주는데요 오래두면 갈변하니 빨리 갈아줍시다.
마 즙을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전 보통 손바닥만한 크기의 마에 우유 2~3컵정도를 넣고
꿀을 원하는 만큼(달게 먹고 싶으면 3~4숫갈, 밋밋하게는 1숫갈, 적당히는 2숫갈)넣고 갈아주면 됩니다.
그럼 한 3잔, 많게는 4잔정도 나오더군요^^
저는 혼자 먹을게 아니라 많이 만드는데, 혼자 드실 분은 마는 4분에 1로 우유는 반컵~한컵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우유와 마는 궁합이 좋다고 하니 걱정말고 우유에 갈아드시면 됩니다.
만약 우유가 본인 몸에 맞지 않으시다면, 요구르트 또는 두유 등을 넣고 갈아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마의 속살만큼 뽀~얀! 마즙이 완성됩니다.^^
마즙 한잔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이것 만큼 좋은 약이 어디있을 까요?
그런데! 이 마즙에도 부작용은 있다는거..
건강 마즙을 즐기기 위해 꼭! 알아야 될 마즙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의 부작용
알레르기 증상- 마의 껍질을 벗기면 끈적끈적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바로 '뮤신' 때문인데요 이 뮤신은 위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피부에 닿을 경우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등 알레르기 성분또한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사 증상- 몸이 약할 때 섭취하면 설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속 울렁거림- 체했을 때 섭취하면 속을 울렁거리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상 마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먹는 마즙, 잘 알아보고 드셔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heaney.tistory.com/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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