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은 ‘K-Cinema’ 12월 작품으로 이계벽 감독의 ‘럭키 (LUCK-KEY, 2016년作)’을 오는 12월 7일과 21일(목) 오후 6시 30분에 상영한다. ‘K-Cinema’는 워싱턴 DC 일원에 한국 영화를 알리기 위해 매달 문화원에서 개최하는 정기 영화제다.
영화 ‘럭키’는 2016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유해진의 연기생활을 담은 첫 단독주연 작품이다. 유해진은 그동안 출연한 작품의 누적 관객수만 1억 명을 동원한 베테랑 배우로, 무엇보다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왔다. 그는 <타짜>를 통해 개성 강한 연기로 주목 받은 이후, <전우치><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보여준 현실감 넘치는 코믹 연기와 <베테랑><그놈이다><극비수사><이끼> 등의 작품에서 웃음기를 뺀 진중한 모습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국민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은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은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게 되고, 자신과 그의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친다. 이후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라고 생각한 채,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본 영화는 15세 관람가로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워싱턴 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culturedc.org)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입장은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WHAT: LUCK-KEY (럭키)
WHEN: Thursdays, Dec. 7 & 21 @ 6:30 p.m. (appetizer social at 6 pm)
WHERE: Korean Cultural Center Washington, D.C. (2370 Massachusetts Ave. NW)
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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