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마음, 2개의 기획전'뉴욕에 부는 바람'
김포, 한용진, 임충섭, 변종곤 이일, 조숙진 참여 그룹전 - 백남준 판화전
9월17일부터 10월16일까지
가을 시즌을 맞이하여 맨해튼 32가에 소재한 갤러리 마음(22W. 32St. 6fl, New York, NY 10001)이 전시장 룸을 하나 더 늘여서 6명 작가 초청 그룹전과 백남준 판화전을 9월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1개월간 개최한다.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6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함께 이미 작고했지만 여전히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명성을 남기고 있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으로 관람객들과 함께 하고자 갤러리 마음이 마련한 기획전이다.
변종곤(화가) : 1948년생. 중앙대학과 계명대학교 대학원 졸업. 1978년 제1회 동아미술상 대상 수상. 1981년 뉴욕정착.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알바니 미술관, 클리블랜드 미술관, 인디애나폴리스미술관에 작품소장. 바이올린, 첼로, 열쇠, 마네킹 등 일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오브제를 회화와 결합시켜 새로운 예술세계를 구축하면서 독자적인 독특한 작품을 하고 있다.
백남준(비디오 아티스트) : 1932년 출생, 2006년 타계. 일본 도꾜대학 미학부 졸업.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전위예술 활동. 특히 비디오 아트를 현대예술의 중요한 영역으로 끌어올린 선구자로서 20세기 중.후반 세계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끼쳤다. 구겐하임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 등 유럽과 미국의 주요미술관 설렵.
*전화 : 212-216-9720 / 212-216-9720
*e-mail ; maum32@gmail.com *갤러리 마음(maum) : 22W. 32St, 6fl. New York, NY 10001(시티뱅크 빌딩 6층) 일요일, 공휴일(휴무) 토요일(오전 10시-오후 2시) *갤러리 오픈 : 월-금요일(오전 10시-오후 6시) *오프닝 리셉션 : 17일(금) 오후 6시-8시. 이일(볼펜 추상화가) : 1952년생. 홍대와 프랫대 대학원 졸업. 검은 색과 푸른 색 볼펜만을 사용하여 추상 드로잉 작품을 하면서 볼펜작가로 불린다. 그의 볼펜작품은 수묵화를 보는 듯 하면서 동양적인 호흡과 명상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퀸즈 미술관,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뮤지엄, 댈러스 크로우 아시아 미술관 등지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조숙진(설치작가) : 홍익대 대학원과 프랫대 대학원 졸업. 1988년부터 뉴욕서 활동. �1980년대 이후 조각계를 이끈 인물 45인�에 선정. 20회 개인전. 폴록 크래즈너 재단 기금 수상. 카파상 수상. 소크라테스 조각공원 예술기금상. 브라질 사키타 재단 기금상 수상.
김 포(화가) : 1917년생. 일본 태평양 미술학교 졸업. 1946년 조선대 미술과 창설, 초대학장 . 1955년 뉴욕 정착, 작품활동. 일리노이 주립대 교환교수, 뉴욕대학 교수. 국립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등 미국내 미술관과 프랑스, 독일의 유명미술관에 작품 소장.
한용진(조각가) : 1934년생. 서울대학교 조각과 졸업. 미국과 유럽, 한국을 오가며 활동. 국립현대미술관 야외 조각전시장에 돌 조각품 전시. 서울 등지에 대형 공공 조형물 설치. 김세중 조각상 수상. 현대조각 1세대 작가
임충섭(설치작가) : 1941년생. 서울대학교 회화과 졸업. 뉴욕대 대학원 졸업. 1973년 뉴욕에 이주.약 20회 개인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허쉬혼 미술관, 오스트리아 국립미술관, 선재미술관 등에 작품 소장. 김세중 조각상 수상.
<참여작가>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들은 모두 1950년대부터 1980년대 사이에 뉴욕에 와서 어려운 고난 속에 활동하면서 세계의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겨루며 미술 한국을 빛내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들이다. 김 포는 자연을 주제로 한 추상화를, 한용진은 나무 돌 유리를 조화시킨 조각설치를, 임충섭은 추상회화 작품을, 변종곤은 오브제와 회화를 접목시킨 아상블라즈 작품을, 이일은 검은색 볼펜으로 그린 드로잉작품을, 조숙진은 자신의 설치작품을 사진으로 처리한 사진작품을 선보인다. 가들 각기 소재와 표현 양식은 다르지만 동양적인 한국 정서와 서양적인 예술정서가 어우러진 회화, 드로잉, 조각, 사진, 그리고 오브제와 회화를 조합한 아상블라주 등 현대미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캔버스, 종이, 나무, 돌, 유리, 등 다양한 재료들로 작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