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페이스 갤러리 마음, 가을 기획전 ‘6감(Six Sences)’ 개최최성호 이승 임철순 안형남 최울가 박응호 등 6인 작가 참여10월29일-11월27일까지 회화, 조각, 설치 오프닝 리셉션, 10월 29일 오후 6시- 8시
2010년 가을, 뉴욕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예술적 감성, 혹은 감각은 어떤 형태로 표현되어 관람객들에게 보여질까?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 한국, 프랑스, 중국 등지에서 예술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6명의 중견작가들이 ‘더 스페이스 갤러리 마음( The Space 갤러리 마음 : 22 W. 32St, 6Fl, New York, NY)의 가을 시즌 기획전 ‘6감(Six Senses)’에 초대되어 이 가을 뉴욕을 장식한다.
참여작가는 최 성호, 이승, 임철순, 안형남, 최울가, 박응호 등 6명. 이들은 관람객들의 예술적 이해를 돕기 위해 뉴욕서 작업한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대작과 소품을 두 개의 공간에 나누어 오는 10월 29일(금)부터 11월 27일까지 1개월간 전시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29일(금) 오후 6시- 8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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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호(Sung Ho Choi).
5개의 나무 패널 위에 제작된 야심작인 대작 ‘불로장생(Forever Young)’을 선보인다. 불로장생은 인간의 가장 오래되고 강렬한 염원중의 하나인 장수에 대한 숙고. 작가는 조선시대의 십장생도의 이미지를 차용, 수 백장의 복권이 붙여진 한 패널 위에 약 10만 개의 반짝거리는 점들이 점묘화법적으로 십장생의 파노라마적 풍경을 그려낸다. 최성호 는 홍익대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1981년 미국에 유학, 뉴욕의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 미술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 캐나다, 아시아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퀸즈 공립학교 IS-5와 시애틀 미연방 법정에 영구 벽화를 설치했고, 폴록 크래즈너 재단 그랜트와 록펠러 재단과 앤디워홀 공동후원의 아티스트 프로잭트 그랜트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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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Seung Lee).
중학교 때 이민 온 1.5세 작가. 현재 롱아일랜드 대학 미술대학원 원장이다. 회화와 설치를 혼합시킨 그의 작품 주제는 다양하다. 자신의 작품을 가위로 잘게 잘라 유리병 속에 넣는 설치, 자연의 이미지를 채택하여 삶에 대한 상징과 알레고리를 적절하게 드러내는 회화, 그리고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들이 작업하다가 버린 캔버스를 펼치는 행위를 통한 작품 등을 한다. 그는 메릴랜드 인스티튜트 미술대학에서 드로잉학부를,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그의 다양한 페인팅과 드로잉, 그리고 큰 스케일의 설치작업은 고정되지 않는 일련의 흐름을 보여주면서 미국 전역과 세계각지에서 25회 이상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1백 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임철순(Chul Soo Lim).
경기대학 예술대학 서양화과 교수이면서 현재 롱아일랜드 대학 교환교수로 뉴욕에 체류중인 화가. 그는 동시대를 살면서 삶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한 내면적 성찰을 작품으로 표현 한다. 현대사회의 총체적인 변화의 충격이나 파편화된 세계의 모습, 일상의 불연속과 단절 등을 거친 천이나 우드락, 잿소, 사진,오브제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몽타주 기법을 이용한 작품을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풍경화를 눈속임 기법을 이용하면서 실크스크린이나 실사출력 같은 전사기법을 차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대학교 회화과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지에서 26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수많은 기획전에 참여했다. 제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제5회 창작미협공모전 대상, 그리고 동아 미술 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안형남(Hyong Nam Ahn).-----------------------------------------------------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대학과 대학원에서 조각과 회화를 전공하고, 미네소타 주립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시카고에서 야외 조각품인 전자불꽃놀이를 세계박물관에 설치한 것을 비롯, 미국과 한국의 공공장소에 많이 소장됐거나 설치되어 있다. 미국에는 워싱턴 맥도널드 본사, 텍사스 코네라마 광장, 메릴랜드주 시의장 예술문화 아트 스케이프 실내, 일리노이주 예술 국제 심포지움 야외 등지에 설치됐고, 국립현대미술관, 전자랜드, 계몽문화센터, 심익문화센터, 과천 코오롱 본사, 서울시립현대박물관, 부산시립박물관 등지에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그 동안 미네소타 미술박물관, 트위드 미술박물관, 시카고 현대미술 박물관 등을 비롯한 주요 미술관을 비롯한 30여 회의 전시회를 통해 미 주류사회에서 많이 알려져 있다. 학자예술인 그림 콘테스트 최고상, 위볼트 예술 콘테스트 금상, 일리노이주 프로젝트 상 수상, 홀브라이트 해외 대학강의 및 특별연구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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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울가(Woolga Choi).
무수한 선과 면, 색체가 어우러진 천진한 동심의 세계를 그린 것 같은 독특한 작품을 하고 있다. 어항, 고기, 시계, 비행기, 식물, 숫자, 별, 동물, 건물, 그리고 다양한 기호와 문자 등이 화폭을 가득 채운 그의 작품을 보면 마치 숨은 그림 찾기 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작품은 작가가 조형과 공간, 색과 선, 그리고 전체 화면이 주는 이미지가 시대를 앞서가는 창조적이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현대인들의 의식을 표현한 것이다. 최울가는 파리 국립미술학교를 수료하고, 베르사이유 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뉴욕 파리 서울을 중심으로 30여 회의 전시회를 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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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응호(Eung Ho Park).
1.5세 설치작가. 숟가락과 볼링볼, 병마개 등을 이용한 벽설치작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작가는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미주류사회의 공공미술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해에 뉴욕시 공립하교 미술프로그램 디랙터 미셀코헨이 쓴 ‘공립학교의 공립미술(Public Art Public School’ 책자에 화보로 실리기도 한 그는 우리가 일상으로 사용하는 물건들을 작품소재로 하고 있다. 최근에 자마이카 아트센터에서 퀸즈예술위원회기금으로 플라스틱 병을 이용하여 다양한 인종간의 관계를 표현한 공공설치미술 개인전을 열고 있기도 하다.
*전시 기간 : 2010, 10월29일-11월27일*오프닝 리셉션 : 10월29일(금) 오후 6시- 8시*갤러리 오픈 시간 : 월-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6시) 토요일(오전 10시-오후 2시) 일요일,공휴일(휴관)*갤러리(The Space 갤러리 마음) : 22 W. 32St, 6Fl, New York, NY(시티뱅크 빌딩 6층)*e-mail : maum32@gmail.com*전화 : (212)216-9720 (212)216-9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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