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옥 시집 [내 안의 표범]. 시인의 더듬이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미래의 공기를 선험적 예지와 직관적 감수성으로 예민하게 포착한다. 현실은 언제나 고통스럽고 미래에 대한 기대는 언제나 장미 빛이지만, 고통의 무게가 마법을 부린 것처럼 완전히 사라지거나, 혹은 미래가 진짜 장미 빛으로 현재가 되어 다가온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런 고통을 극복하고 치유하길 갈망하는 시인의 언어가 시집 전편을 통해서 묵직하게 다가온다.
한창옥 시인
서울 송파 출생. 1982년부터 '바우방'문학 동아리 활동. 시집 [다시 신발 속으로] (2000), [빗금이 풀어지고 있다](2007), [내 안의 표범](2016) 이 있으며 부산 시울림 시낭송회 (2002-2011) 100회까지 진행. 부산시인협회 사무국장 및 편집주간 (2005-2009) 역임. 현재 시 전문지 [포엠포엠] 발행인이자 도서출판 포엠포엠 대표이다
● 자서ㆍ7 ● 추천글 진정성의 근원에 뿌리내린 시인이 쓴 고해 ― 이건청(시인)ㆍ8 1부 끓는 몸ㆍ11 내 안의 표범ㆍ12 슬픈 동거ㆍ14 사랑니ㆍ15 입덧ㆍ16 생일날ㆍ18 모녀ㆍ19 휘어지는 겨울비, 혹은 연민ㆍ20 물독에 핀 수련ㆍ21 무늬ㆍ22 누수ㆍ23 스토커ㆍ24 해피엔딩ㆍ25 2부 관계ㆍ29 참호Aㆍ30 껌, 그놈ㆍ31 길라잡이의 길라잡이ㆍ32 조간신문ㆍ33 화살표 신드롬ㆍ34 에스컬레이터ㆍ36 미로 찾기ㆍ38 백색 소음ㆍ39 변비에게ㆍ40 3의 현상학ㆍ42 시간 증후군ㆍ44 섬진강, 저녁 무렵ㆍ45 3부 44사이즈, 안녕ㆍ49 옥스퍼드구두를 벗어던졌다ㆍ50 어느 가을밤ㆍ52 이웃ㆍ53 미안, 미안해ㆍ54 주머니ㆍ55 이상한 계절ㆍ56 로리콘 loliconㆍ57 이탈離脫ㆍ58 사소한 단상ㆍ59 표현의 삭임ㆍ60 흔들리는 수상한 것들ㆍ61 동행ㆍ62 금정산, 그 절제ㆍ63 4부 송파강ㆍ67 소다 구두ㆍ68 신천역ㆍ70 의자ㆍ71 가족사진ㆍ72 소년은ㆍ73 뒷모습ㆍ74 비창ㆍ75 수축ㆍ76 어느 당부ㆍ77 종점ㆍ78 관심ㆍ80 답습踏襲ㆍ81 임종ㆍ82 한유성길ㆍ84 ● 작품해설 상처와의 결별, 그리고 치유― 하재봉(시인.문화평론가)ㆍ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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