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사랑-김성도 시집
(시산맥 서정시선 63)
김성도의 이번 시집 『공간, 사랑 』을 보면 극점에서 자유를 성취한 인간 정신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읽는 방법에 따라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우선 접근성이 높은 역작 「극점」을 독자의 입장에서 본다. 시인은 쉬운 시어를 채택하고 있다. 또한 억지로 꾸미지 않고 진솔하게 진술하는 것이 매력적이다.
저자 : 김성도
고려대 정외과 졸업, 고려대 노동대학원 졸업 『청춘문학 』 등단 시집 『이런 행실로 살아가는 세상이라 치고 』 『울음 못 우는 새 』 『벌락 마을 』 낙향 후 텃밭에서 “조금 늦게 든 사랑” 일구며 사는 중
1부 양화대교 부근 극점 - 19 동숭동 설화 - 20 분수령 - 21 그날의 숲길 - 22 자문 - 24 양화대교 부근 - 26 조금 늦게 드는 사랑 - 28 파묘 - 30 처방 - 31 내가 처음 본 어머니 - 32 마실 - 33 참척 - 34 희망일기 - 35 슬픈 날의 초상 - 36 최면 - 38 2부 그랬나 보다 초상 - 43 놀부시인 - 44 그랬나 보다 - 46 새별오름 - 48 분장 - 49 이율 - 50 새벽 골프 - 51 근성의 엉덩이 - 52 장아찌 - 54 연서 - 55 지상에선 - 56 시월의 언약 - 57 옛 전사들의 야근 - 58 칠곡 할매 - 60 화신 - 62 3부 외돌개 부근에서 일 년 블랙샤넬 - 65 오일장 - 66 소곡주 - 68 애절 - 69 동주의 꿈 - 70 사랑의 종언 - 72 입경 - 73 향수 - 74 순천만 - 75 무시로 애달픈 - 76 종결어미 - 78 외돌개 부근에서 일 년 - 79 재활치료 - 82 에피타프 - 84 풍화 - 85 4부 공간, 사랑 오카리나 - 91 기행일담 - 92 식목 - 94 추모 - 95 산상기도 - 96 연모 - 98 외상사절 - 100 커피 - 102 오늘 밤엔 - 104 흰 눈썹 한 가닥이 주는 감상 - 106 동시 - 107 취문 - 108 공간, 사랑 - 109 팽목 겨울 - 110 인연 - 112 해설 / 박형권(시인, 아동문학가) - 117
어쩌면 시는 한 줄기의 강일지도 모른다. 강에서 수많은 돌멩이와 자갈이 만나 스스로 표면을 깎아내듯이 시에서의 시어들도 만남과 화해를 거듭하면서 시라는 강의 저변을 이룬다. 이 저변은 나아가 시의 몸체가 되고 시의 표면이 된다. 어려움과 쉬움의 한계를 벗어나 아름다움의 지극한 경지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극치이자 극점이다. 김성도의 이번 시집 『공간, 사랑 』을 보면 극점에서 자유를 성취한 인간 정신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읽는 방법에 따라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우선 접근성이 높은 역작 「극점」을 독자의 입장에서 본다. 시인은 쉬운 시어를 채택하고 있다. 또한 억지로 꾸미지 않고 진솔하게 진술하는 것이 매력적이다. - 박형권(시인,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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