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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나는 사람이다 - 안태현 시집 (상상인 창작기획 시인선 004)
작성자: 뉴욕코리아 조회: 2036 등록일: 2021-06-08




최근에도 나는 사람이다 - 안태현 시집



 (상상인 창작기획 시인선 004)


















































































































추천글


안태현 시인에게 시는 삶이 붕괴되는 것을 막아주는 안전핀이자 삶의 궁극적 목적이기도 하다. 삶의 굽이굽이에 스며 있는 것이자 삶의 소용돌이 밖으로 돌아나가는 것이기도 하는 시는 삶의 내부에 존재하면서 외부로 작동하는 특수한 장치라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시는 생활 속에 있는 “섬”이자 생활 밖에 놓이는 “섬”이다. 시인의 시가 단순히 생활의 리얼리즘적 반영의 그것이 아니라 시인의 모럴을 구축하는 축의 성질을 지닌다고 하였던 것도 이 때문이다. 


                                                                                          _ 김윤정(문학평론가)
 
  

   
저자 약력



안태현




















전남 함평 출생
2011년 『시안 』등단
시집 『이달의 신간 』
『저녁 무렵에 모자 달래기』(문학나눔 선정도서)
『최근에도 나는 사람이다』
산문집 『피아노가 된 여행자』


glad123@hanmail.net



시인의 말



밤의 관사에
가끔 홀로 있었다


죽은 귀뚜라미를 들어내듯


앞으로도 그러하리라
무르고 또 무르게



2021년 6월


안태현






시집 속의 시 한 편




최근에도 나는 사람이다



어딘지 모를 지금에 이르러 사랑을 잃어버리고
뒤돌아보는 법도 잊어버리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밤이다 가끔 어둡게 걸었던 길이나 떠올리면서 생각을 다 쓴다


잠이 들지 않으면
달빛이 희미하게 부서져 내리는 걸 보고
내 여린 박동이
검은 풀잎에 내려앉는 것을 본다


읽을 수 있으되
지금이란 시간은
당신이 보낸 편지가 아니다


하마터면 후회할 뻔했으나 명백하게 혼자다 그리고 마침내 음각으로 새겨지겠지만


최근에도 나는 사람이다 사람이게 하려고
웃고
잊어서는 안 되는 몇 가지를
울고


성의껏 먹는다
 
태어나는 동시에 날아가 버린 아름다운 목소리를 찾아서
검은 풀잎 위를 걷는다


차례


1부 당신밖에 없어 걸음을 남겨 미리 보낸다



최근에도 나는 사람이다 _ 018
밑줄을 왜 긋느냐고 묻는 아이야 _ 020
단단하던 여름빛이 눈에 띄게 풀려서 _ 022
봄, 나를 위한 왈츠 _ 024
공중제비 _ 026
잠 _ 028
지는 저녁 속으로 홀로 떠미는 _ 030
꽃씨 _ 032
이름을 불러본다는 건 _ 034
혼자서 또 여럿이 _ 036
우리는 배움을 얻기 위해 이 세상에 오고 _ 038
하루를 버는 일 _ 040
꽁무니, 나빌레라 _ 042
다투는 꽃 _ 045
잠잠한 날 _ 046
어느 울음은 울음 밖에 있어서 _ 047


2부 오랜 생의 처마 끝에는 간장 빛이 돈다



안 君아, - 석굴암 지하다방 1 _ 051
저무는 하루 - 석굴암 지하다방 2 _ 052
후한 마음 - 석굴암 지하다방 3 _ 054
공중부양 _ 056
달맞이꽃 _ 058
안부 – 코로나19 _ 059
생활의 목록 _ 060
당신이 온통 시다 _ 062
40년 지기 _ 064
발목 _ 066
숨뿌리 _ 068
하루 이틀 밥물처럼 - 구로공단 1 _ 070
난민 - 구로공단 2 _ 072
별 헤는 밤 - 구로공단 3 _ 074
별호 - 076
흰 돌 검은 돌 _ 078


3부 내 미간에 드물게 고여 있는



느낌표 _ 083
은신처 _ 084
필체 _ 086
그늘 반 연두 반 _ 088
삶은 고구마를 헤아려본다는 것은 _ 090
수면내시경 - 092
소리의 거스러미 _ 094
갈변 _ 097
간 _ 098
폭우 _ 100
슬픔의 팔 _ 102
묻는다 물어야 해서 _ 104
도시 쥐와 시골 쥐 _ 106
소문 이후 _ 108


4부 아무것도 지불할 수 없는 눈물과 열매들



한 빛깔이 지나가고 _ 113
탁발 – 루앙프라방 _ 114
언뜻 _ 116
아주 잠깐 폐허를 맛보다 – 터키 _ 118
따로 밥상 – 코타키나발루 _ 120
휘파람새 울고 동백꽃 지니 _ 122
연말 또는 섬 _ 124
탄성 _ 126
공존 _ 128
사람의 일이란 _ 130
새들의 공화국 _ 132
대천항 _ 134
수신인 없는 편지 _ 135
굉장한 날 _ 136
피아노가 된 여행자 _ 138


해설 _ 김윤정(문학평론가) _ 141
삶의 균형 잡기를 위한 추錘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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