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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을 위한 변명 - 박봉준 시집
작성자: 뉴욕코리아 조회: 1257 등록일: 2022-03-08




단 한 번을 위한 변명 - 박봉준 시집


(상상인 시인선 012)














































































[추천글]



박봉준 시인의 “수십 년 침묵”으로 이어온 일들을 비로소 ‘고백’하는 순간을 마주하는 일이기도 하다. 또한 고향 ‘아야진’에 관한 시편들과 속초 청호동의 아바이들 그리고 바다, 새, 바람으로 돌올한 이미지를 끌어낸 유년의 기억들을 표출한 시편들이 현재의 삶과 탁란濁亂의 기억들을 소환하고 있어서 박봉준 시의 근원을 더듬어 가볼 수 있다. 이번 시집은 이처럼 시인이 치열하게 살아온 삶의 기록과 여정을 엿볼 수 있으며 아울러 시인의 시선을 머물게 한 실향 즉 탁란托卵과 탁란濁亂의 기억들이 자기성찰적 시 쓰기에 스며든 성찰의 시집이자 삶의 족적足跡을 아로새긴 시집이라 할 수 있다.

_ 전해수(문학평론가)  

     


[저자]


박봉준 


· 강원 고성 출생.

· 강원대학교 축산학과 졸업. 

· 2004 『시와비평 신인상 수상. 

· 시집 『입술에 먼저 붙는 말 단 한 번을 위한 변명.

· 두레문학상 수상, 2018 강원문화예술지원금 수혜. 

· 사)한국문인협회 강원고성지부회장 역임, 강원문인협회 이사, 강원고성문학회원,   

  사)한국가톨릭문인회원, 관동문학회원, 두레문학회원.     


qkek1165@hanmail.net



[시인의 말]



내 방식대로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편협된 것일까


시를 쓸 때마다 흔들리지 않은 적이 없다 


언제쯤 이 무게를 이겨낼 수 있을까



[시집 속의 시 한 편]



단 한 번을 위한 변명



산목숨을 쥐고 글을 쓰는 것이 시인이 할 짓인지 


닭 똥구녁을 쳐다보고 산 지 수십 년

명색이 시인이라는 자가 

닭에 대한 글 한 편 없다는 것이 말이 되냐고 물으면 

나는 무슨 변명을 하고 싶을까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가둬놓고 깃털 뽑을 날만을 기다리는 홀로코스트 영혼까지 사육당하는 짧은 생을 위해 나는 단 한 번이라도 고개 숙인 적이 있는지


철마다 오는 조류독감에 수백만 목숨을 순장하여 죽음을 죽음으로 막겠다는 호모 사피엔스 게놈에 오류가 발견되었다는 비밀문서가 아직도 해제되지 못하고


기름 가마솥에 던져지는 순간 부화실에서부터 따라붙었던 짧은 이력은 증발하고 윤기 흐르는 통닭 한 마리로 환생하는 병아리들 그들은 처음부터 계획된 먹거리였다


누구를 위한, 수십 년 침묵의 변명이 될지




[목차]


1부  

갇힌 말들이 폭포처럼 _ 19

바람을 흔드는 것들 _ 20

체벌은 기도처럼 _ 21

어쩌나 _ 22

오징어를 켜는 밤 _ 24

내 편 _ 25

바다를 부르면 기억이 온다 _ 26

만약에 말입니다 _ 28

호랑굴 가는 길 _ 30

오월보다 먼저 오는 새 _ 31

1센티의 영혼 _ 32

슈퍼문 _ 33

사피엔스의 마스크 _ 34


 

2부  

아버지의 백과사전 _ 39

그 불가사리들 _ 40

단 한 번을 위한 변명 _ 42

다 오는 것은 아니다 _ 43

비닐봉지 안의 봄 _ 44

벚꽃장날 _ 45

피고 지고 _ 46

그까짓 거, 참 _ 47

갈대로 사는 법 _ 48

곰치국 _ 49

시인 안 할래요 _ 50

홍게 _ 51

사랑니 _ 52



3부   

구두를 버린 새 _ 57

가라지의 고해 _ 58

어머, 몰랐어 _ 60

애기미 바다 _ 61

6구 쌍다리 _ 62

봄의 조등 _ 63

아야진 2 _ 64

아야진 3 _ 65

여우와 악어가 설마 _ 66

한 줌의 바다를 내밀면 _ 68

만찬 _ 70

동지 _ 71

광장 2019 _ 72

청간정 _ 74

카페 스테이지R 그리고 바다 _ 75


4부

DMZ _ 79

거푸집을 키우는 몸들 _ 80

염낭거미의 부활 _ 82

시집 수다 _ 83

확 터트려봐 _ 84

AI 판사 _ 85

눈 _ 86

어떤 웃음 _ 87

봄으로 번진 산불 _ 88

양간지풍襄杆之風 _ 89

시의 뼈 _ 90

순간을 지르는 순간 _ 91

삼위일체三位一體 _ 92

참을 수 있을 것 같다 _ 94

                              

해설 _ 전해수(문학평론가) _ 97

탁란托卵과 탁란濁亂의 기억들 – 자기성찰로서의 시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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